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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역에서 조기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10월 26일 도날드 트럼프가 지명을 강행한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 후보자의 인준안이 상원을 통과했다.(상원 중 공화당은 100석 중 53석이며ㅡ 수잔 콜린스 의원이 반대표를 던졌다.) 이어 오후 9시엔 백악관에서 클라렌스 토마스 대법관이 참석한 가운데 임명식이 진행됐다.

척 슈머 뉴욕주 상원의원은 민주당계의 저지에도 불구하고, 인준안 투표가 강행된 것에 대해 "미 상원 역사상 가장 암울한 날 중 하루"라고 논평했다.
배럿의 합류로 미 연방대법원은 보수계 6명, 진보계 3명이 됐다. 낙태, 총기규제, 의료보험(오바마케어) 등 현안에서 보수계 우위 판결이 이어질 위험에 처해있다. 

Senate approves Amy Coney Barrett's nomination to Supreme Court, WH to hold ceremony - ABC News
https://abcnews.go.com/Politics/senate-poised-confirm-amy-coney-barrett-supreme-court/story?id=73839894

Schumer: Coney Barrett vote "one of the darkest days" in Senate history
https://www.axios.com/schumer-coney-barrett-senate-darkest-days-ea9baed0-0c81-4fab-8fd3-162a443d655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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