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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주의 정권에 대항해 표현의 자유를 위해 맞서 투쟁해 탐사보도를 해온 필리핀과 러시아의 언론인 2인이 2021 노벨상 평화상을 공동으로 수상했다.

노벨위원회는 필리핀의 로드리고 두테르데 정권에 대항해온 온라인 매체 라플러의 마리아 레사(Maria Ressa)와 러시아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정권에 맞서온 신문사 노바야 가제타의 편집장 드미트리 무라토프(Dmitri Muratov)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여성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것은 노벨상 126년 역사상 18번째이며, 언론인이 노벨평화상을 받은 것은 1935년 독일의 전쟁 재무장 실태를 고발한 칼 폰 오시츠키 이후 86년만이다. 

 

Nobel Peace Prize Awarded to 2 Journalists, Highlighting Fight for Press Freedom

https://www.nytimes.com/live/2021/10/08/world/nobel-pr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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