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 개방 축제 2021 오픈하우스 뉴욕(10/16-17)
뉴욕 5개 보로 건축물 개방 축제 오픈하우스 뉴욕(Open House New York) 2021이 10월 16일과 17일 열린다.
https://ohny.org/weekend/plan-your-weekend
2019 오픈 하우스 뉴욕 Open House New York
뉴욕시 250여개 건축물 무료개방 축제
2019년 10월 19일-20일
뉴요커들도 관광객이 되는 뉴욕 건축물 개방 축제,
2019 오픈하우스 뉴욕(Open House New York)이 10월 19일과 20일 열린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OHNY에선 보자르 양식의 그랜드센트럴에서 교회•뮤지엄•호텔•대학교•도서관•공동묘지•등대•클럽•기념비•병원•사원•호텔•스튜디오•공장•펜트하우스에 이르기까지 250여개의 다양한 건축양식의 스펙트럼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연간 OHNY에 참가하는 이는 연간 7만 5천여명에 이른다. OHNY를 즐기려면 무료 브로셔를 픽업하거나 홈페이지(www.ohny.org)에서 관심 있는 곳을 체크해 예약하는 것이 좋다. 투어 예약은 일찍 마감된다.
2019 오픈하우스 뉴욕 하이라이트
# 뉴욕 대리법원 New York Surrogate's Courthouse (1907)
파리 오페라 극장에서 영감을 얻은 아트리움. 건축가 John R. Thomas (31Chamber St.) Oct. 19 10am-4pm
# AT&T 빌딩 로비 AT&T Long Distance Building Lobby (1930)
아르데코 시대 모자이크 아이트스 힐드레스 멜리에르의 벽화. (32 6th Ave. Tribeca, Manhattan)
Open Access. Reservations are not required. October 19 & 20, 2019 12pm-4pm.
# 세인트 바트 교회 St. Bartholomew's Church (1918)
파크애브뉴의 비잔틴 양식 교회. (325 Park Ave. Midtown, Manhattan) Reservations Required. Bertram Goodhue, 1918; Hildreth Meiére (Mosaics), 1929
오픈하우스 뉴욕 하이라이트 OHNY Highlights 2018
맨해튼
*다음은 지난해 OHNY 하이라이트입니다. 2019 오픈하우스 뉴욕 참가 건물 리스트는
https://ohny.org/weekend/plan-your-weekend
▶알렉산더 해밀턴 관세청(미아메리칸인디언뮤지엄) Alexander Hamilton U.S. Custom House: 울워스 빌딩을 설계한 카스 길버트의 걸작. 알렉산더 해밀턴 관세청에서 스미소니언계열 미아메리칸인디언뮤지엄이 됐다. 관세청 시절 징수원 사무실(Collector's Office)를 특별히 개방한다. 티파니가 디자인한 징수원 사무실은 눈부시다.
*오픈하우스 뉴욕: 아메리칸인디언뮤지엄(구 알렉산더 해밀턴 관세청) 컬렉터 오피스
▶뉴욕 시청(City Hall): 대리석 계단으로 올라가며 10개의 코린트 기둥이 돔을 받치고 서있는 웅장한 모양이 로마의 판테온을 연상시킨다. 1865년 에이브라함 링컨의 관이 거버너스 룸 밖에 안치되어 뉴욕 시민들과 최후의 작별을 했으며, 20여년 후 율리시스 그란트 대통령도 이 자리에서 마지막 인사를 했다. 1976년 로툰다 인테리어가 랜드마크로 지정됐다.
▶허드슨마켓 도서관(Hudson Market Library): 웨스트빌리지의 빨간색 시계탑 건물은 1876년 베네치안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건물. 건축가는 프레데릭 클라크 위더스와 칼베르 보. 149개의 계단을 타고 올라가 동네의 360도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425 6th Ave/W 10th St.
▶에드워드 호퍼 스튜디오(NYU, Edward Hopper Studio): 산업화 미국에서 인간의 소회를 적막하게 묘사한 호퍼가 1913년부터 67년까지 살았던 타운하우스를 탐방한다. *예약 필수 1 Washington Sq North & University Pl.
▶엘드리지 스트릿 유대교회당 Eldridge Street Synagogue (Museum at Eldridge Street): 1887년 로어이스트사이드에 허터 브라더스가 네오 무어리시 스타일의 인테리어로 설계한 시나고그. 키키 스미스가 디자인한 스테인드글래스도 볼만 하다. 무어•고딕•로마네스크의 혼합 방식으로 지어진 유대인 교회당으로 2012년 보수공사를 마쳤다. 스테인글래스와 벽화, 빅토리안 스타일의 조명이 압권.
▶처치 오브 아센션(Church of the Ascension): 1841년 고딕의 장인 리처드 업존이 설계한 것을 건축회사 1885년 맥킴, 미드&화이트가 보수했다. 아티스트 존 라 파지가 디자인한 교회. 미 대통령 존 타일러가 결혼식을 올렸으며, 존 라파지가 ‘승천’ 벽화를 그렸다. 북미 지역 유일한 맨톤 오르간을 소장하고 있다. 실험음악가 보라 윤이 성가대에서 활동한다. Fifth Ave & West 10th St,
▶제프리 훅 등대(작은 빨간 등대) Jeffrey's Hook Lighthouse: 1880년 뉴저지 샌디훅에 세워졌다가 1921년 조지 워싱턴 브리지 아래로 옮겨진 후 그림동화 '작은 빨간 등대(The Little Red Lighthouse)'로 유명해진 등대. 오픈하우스 뉴욕에서 등대 안을 둘러볼 수 있다. 입구는 181스트릿@리버사이드 드라이브. (사진: 홍영혜)
퀸즈
▶노구치뮤지엄(Noguchi Museum): 뉴욕 유일의 1인 아티스트를 위한 미술관. OHNY 축제엔 입장이 무료다. 투어는 6, 7일 오후 2시. 돌 조각과 그가 디자인한 아카리 조명이 근사하다. 9-01 33rd Rd/Vernon Blvd.
▶힌두 사원(Hindu Temple Society): 정교하게 건축된 신전 플러싱의 힌두템플 소사이어티 오브 노스 아메리카. 고대 건축의 코드에 따라 인도에서 직수입해온 흑석을 뉴욕에서 조립해 세운 사원이다. 45-57 Bowne St. Flushing.
▶루이 암스트롱 하우스 뮤지엄(Louis Armstrong House Museum): ‘재즈의 전설’ 색소포니스트 루이 암스트롱이 1943년부터 살던 생가를 개조한 뮤지엄. 그가 아끼던 기타 ‘루실(Lucile)’도 볼 수 있다. 34-56 107th St. Corona.
브루클린
▶킹스 시어터 Kings Theatre: 궁전식 영화관 전문 건축가 랩&랩이 1929년 건축, 2015년 마티네즈+존슨이 보수 공사로 부활한 극장. 원더 시어터 중의 하나로 화려한 내부가 볼만 하다. 다이애나 로스가 오프닝 콘서트를 열었다.
▶브루클린 다임세이빙스 뱅크 Dime Savings Bank of Brooklyn: 로마의 판테온을 연상시키는 내부 건축양식이 화려함의 극치를 이룬다 다임(10센트 동전)을 응용한 인테리어에도 주목. 평상시에는 폐쇄되어 구경할 수 없으니, OHNY이 호기!
브롱스
▶뉴욕식물원(New York Botanical Garden): OHNY 주말엔 그라운드 입장이 무료다. 지금 조지아 오키프의 하와이 특별전(*유료)이 열리고 있는 브롱스의 뉴욕식물원은 특히 낙엽이 흐트러진 가을에 운치있다. 마치 클림트의 풍경화 느낌이다. 입장 시 OHNY이라고 하면, 그라운드 패스 무료.
▶에드가 알란 포우 오두막집(Edgar Allan Poe Cottage): 추리소설의 대가 에드가 알란 포우가 1846년부터 3년간 살았던 브롱스의 나무로 만든 오두막집을 둘러 본다. 이곳에서 ’아나벨 리‘‘유레카’’종‘을 집필했다. Poe Park, 100 E Kingsbridge Rd.
▶우드론 공동묘지(Woodlawn Cemetery): 미국의 묘지는 조경 감각이 있어서 관광명소로도 꼽힌다. 1300개 이상의 묘가 있는 장려한 무덤으로 이중 컬럼비아 캠퍼스 설계자 맥킴, 미드&화이트와 티파니가 설계한 묘비도 끼어 있다. Webster Ave. & East 233rd St.
스태튼아일랜드
▶앨리스 오스틴 하우스뮤지엄(Alice Austen House Museum): 17세기 농장을 개조한 여성 사진작가 앨리스 오스틴의 뮤지엄. 고딕 빅토리안 컨트리 양식의 오두막집으로 오스틴이 찍은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 하루 종일 투어한다. 15여쯤 전 갔을 때 잔디밭에서 퍼그 애견가들이 피크닉을 하고 있었다. 2 Hylan Blvd.
▶자크 마르셰 티벳미술관(Jacques Marchais Museum of Tibetan Art): 언덕 위에 자리한 불교미술관. 전망이 아름다운 곳에서 불교 미술을 감상한다. 티벳 미술에 관심이 많았던 미국 여성 자크 마르셰(*이름이 남자같지만)가 설립했다. 한국 시골의 절간의 정취가 나며, 가을엔 오르는 길도 운치있다. 338 Lighthouse Ave.
*오픈하우스 뉴욕 2017 <1> 엘드리지 시나고그 투어
*오픈하우스 뉴욕 2017 <2> 로어맨해튼 아르데코 투어
*오픈하우스 뉴욕: 아메리칸인디언뮤지엄(구 알렉산더 해밀턴 관세청) 컬렉터 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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