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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기생충, 오징어 게임...K-문화 신드롬의 주역

이미경(Miky Lee) 한국 대중문화 세계로 가져간 수퍼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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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그룹(CJ ENM) 이미경(Miky Lee, 62) 부회장이 미 영화 전문지 버라이어티(Veriety)지가 선정하는 '올해의 국제 미디어 여성(International Media Woman of the Year)'으로 이 잡지의 표지를 장식했다. 

 

버라이어티지는 '문화의 연결자(Cultural Connector)'라는 커버 제목의 인터뷰 기사에서 버리이어티지는 이미경 부회장을 "한국의 대중문화를 세계로 가져간 수퍼 프로듀서"라고 소개했다. BTS부터 아카데미상 4관왕(작품, 감독, 각본, 국제극영화상)을 차지한 영화 '기생충',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까지 한국 대중문화의 폭발적인 성장은 이 부회장의 노력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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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부회장은 할아버지인 고 이병철 회장의 말 "문화 없이는 나라도 없다"는 말을 듣고 자란 삼성그룹의 상속녀라고 소개하면서 남성 중심적이며, 극도로 위계적인 한국의 연예산업에서 여성이 최고의 위치에 오른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면서 이 부회장은 무대 뒤에서 다리처럼 연결자 역할을 하며 소프트 파워를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버라이어티지는 최근호에서 세계 연예산업에 영향을 준 여성으로 '미나리'의 윤여정씨, '오징어 게임'의 여성들(The Women of Squid Game)' 섹션에선 배우 정호연(Jung Ho-yeon), 김주령(Kim Joo-ryoung)과 프로듀서 김지연(Kim Ji-yeon), 브랜드 회사 ADOR의 CEO 민희진(Min Hee-jin), 넷플릭스의 김민영(Minyoung Kim), 영화 '파워 오브 독'의 제인 캠피온 감독, 아리 웨그너 촬영감독, 페넬로페 크루즈, 케이트 윈슬렛, 올리비아 콜만 등 세계 각국의 파워우먼 61명도 소개했다. 

 

From Jane Campion to Youn Yuh-jung: Women That Have Made an Impact in Global Entertainment

https://variety.com/lists/international-womens-impact-report-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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