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BTS), 백악관 간다
K-pop supergroup BTS headed to the White House
수퍼스타 K-팝 그룹 방탄소년단 (BTS)이 백악관의 초청을 받았다.
BTS 7인조는 5월 31일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아시안의 대표성과 아시안 증오범죄에 관한 특별대회를 나눌 예정이다. 5월은 아시아계·하와이 원주민·태평양 제도 주민(AANHPI, Asian American Native Hawaiian and Pacific Islander) 유산의 달이기도 하다.
BTS는 지난해 3월 트위터를 통해 아시안 차별에 대해 규탄한 바 있다. 오는 6월 10일엔 모음곡 앨범 'Proof'를 출시할 예정이다.
https://twitter.com/bts_twt/status/1376712834269159425?lang=en
#StopAsianHate #StopAAPIHate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슬픔과 함께 진심으로 분노를 느낍니다. 저희는 아시안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당한 기억이 있습니다. 길을 걷다 아무 이유없이 욕을 듣고 외모를 비하당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아시안이 왜 영어를 하느냐는 말도 들어보았습니다.
저희의 경험은 바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에 비하면 아주 사소합니다. 하지만 그때 겪은 일들은 저희를 위축시켰고 자존감을 앗았습니다.
인종이 다르다는 이유로 증오와 폭력의 대상이 된다는 건 저희가 감히 표현할 수 없는 고통입니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은 아시안으로서 저희의 정체성과 떼어서 생각할 수 없습니다.
저희 목소리를 어떻게 전할지 결정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우리가 전달해야 할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우리는 인종차별에 반대합니다.
우리는 폭력에 반대합니다.
나, 당신, 우리 모두는 존중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함께 하겠습니다.
https://twitter.com/bts_twt/status/1376712834269159425?lang=en
*한류를 이해하는 33가지 코드: 비틀즈 Vs. BTS
http://www.nyculturebeat.com/?mid=Focus&document_srl=4066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