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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ma in the City
2023.01.15 17:08

K-드라마 여주인공의 부상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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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작은 아씨들' '슈룹' '우리들의 블루스'...

K-드라마 작가 94.6% 여성...'82년생 김지영' 성공 후 변화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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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이 한국산 드라마에서 여주인공들의 부상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젊은 자폐 여성 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Extraordianry Attorney Woo)'는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시리즈 중 6번째의 최다 시청자수를 기록했으며, 2023 크리틱스 초이스상 후보에도 올랐다. 2022년에만도 '슈룹(Under the Queen's Umbrella)'에서 현명한 여왕, '작은 아씨들(Little Women)'에선 끈기 있는 기자, '우리의 블루스(Our Blues)'에선 중년 해녀가 등장했다. 

 

KBS-TV의 조사에 따르면, 2021 네트워크(전국방송) 드라마의 53% 이상이 여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았다. 2017년-2020년 사이 다른 나라의 네트워크 TV 평균 수치는 40%에 불과하다. 한국 드라마 작가의 94.6%가 여성이며, 시청자들의 대부분도 여성들이다. 2017년 조남주의 소설 '82년생 김지영'과 동명영화(2019)의 히트로 여성들의 구매력이 입증됐다. 

 

이처럼 극중 여성들은 전문직에 독립적이며, 성공을 향해 달리는 페미니스트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한국 여성들은 직장에서 성희롱을 비롯 성차별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이 아이러니다. 세계경제포럼의 2022 세계성 격차지수(Global Gender Gap Indes)에서 한국은 146개국 중 99위를 기록했다. OECD에 따르면, 한국여성은 남성보다 평균 31.1% 덜 벌고 있다. 

 

The rise of the K-drama heroine

https://www.cnn.com/style/amp/korean-dramas-changing-representation-women/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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