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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Trips from New York City (1) 

 

뉴욕 인근 당일치기 여행 추천지

 

# 롱아일랜드 '땅끝 마을' 몬탁(Monta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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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가 고적하게 서있는 이 마을은 한인들이 새해 새벽 자동차를 달려 일출보러 가는 곳이자, 고깃배 타고 나가 스트라이프 배스(농어)를 잡아 초고추장에 찍어 즐기는 모습이 목격되는 항구이기도 하다. 뉴욕시의 개발 열풍을 따라 몬탁도 변신 중이다. 최근 몇년 새 여름이면, 이스트햄턴에서 소화하지 못하는 젊은이들이 몬탁의 트렌디한 나이트클럽과 레스토랑으로 몰려들기 때문이다. 로컬과 여행자들의 갈등이 팽팽해지는 한여름보다는 이른 여름이나 철 지난 바닷가를 즐기는 편이 더 좋을듯 하다. http://www.nyculturebeat.com/?document_srl=3424836

 

 

# 이스트햄턴 폴락&크래스너 하우스 (Pollock & Krasner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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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롱아일랜드에서 가장 부유한 동네로 꼽히는 롱아일랜드 이스트 햄턴(East Hampton). 1945년 추상표현주의 선구자 잭슨 폴락은 맨해튼을 떠나 이스트 햄튼의 스프링스에 둥지를 틀었다. 페기 구겐하임의 도움과 은행 빚으로 마련한 아담한 집 외양간에 작업실을 마련한 폴락은 캔버스를 바닥에 펼치고, 담배를 피우면서, 캔버스를 밟아가면서 페인트를 뿌리며 걸작을 제작하게 된다. 그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폴락-크래스너 하우스는 미술 애호가라면 누구라도 가보아야할 명소다. http://www.nyculturebeat.com/?mid=Travelogue&document_srl=3418690

 

 

# 롱아일랜드 와인 컨트리(Long Island Wine Cou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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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보르도, 캘리포니아의 나파/소노마 밸리가 부럽지만, 맨해튼에서 2-3시간 안에 갈 수 있는 롱아일랜드 노스포크에는 40여개의 와이너리가 몰려있다. 단 기간 내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한 롱아일랜드 와이너리들은 시음실을 갖추고, 사계절 방문객을 환영한다. 카버네 소비뇽, 멀로, 샤도네이, 카버네 프랑, 멀로, 리즐링에서 스파클링 와인, 말벡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http://www.nyculturebeat.com/?mid=Travelogue&document_srl=3413328

 

 

#섬 속의 섬, 셸터 아일랜드 Shelter Island

 

1999년 여름 클린턴 가문이 마사즈 비니야드와 이스트햄턴 대신 휴가지로 선택했던 고요한 페코닉 베이의 파라다이스(Peconic Bay Paradise). 노스와 사우스포크 사이에 잠들어있던 섬, 셸터 아일랜드는 페리를 타고야 들어갈 수 있다. 자전거를 타고 섬을 일주하는 것으로도 도시의 스트레스를 디톡스할 수 있을 것이다. 섬 깊은 곳에 자리한 램즈헤드인에서 휴식을 취할까? 카리브해 휴양지같은 선셋비치에서 젊은이들의 에너지를 받을까? 선택은 자유다. http://www.nyculturebeat.com/?mid=Travelogue&document_srl=3432769

 

 

# 포칸티코 힐 Pocantico Hi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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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스와 샤갈의 스테인드글래스 윈도우가 있는 아담한 교회. 록펠러 가문이었기에 가능했던 윈도우다. 허드슨 밸리의 포칸티코 힐에는 록펠러 가문의 자취가 곳곳에 있다. 그중 마티스의 마지막 작품인 로즈 윈도우와 샤갈의 컬러풀한 창문이 있는 유니온 처치는 꼭 방문해볼만 하다. 그뿐인가? 록펠러 가문이 소유한 스톤반즈 농장 안에 자리한 블루 힐(Blue Hill)은 오바마 부부가 다녀간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이다. 농장 구경도 흥미롭다. http://www.nyculturebeat.com/?mid=Travelogue&document_srl=3393834

 

 

# 필라델피아 Philadelph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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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뉴욕을 탈출해 필라델피아로 가야하는 이유가 있다. 자고 나면 럭셔리 콘도가 하늘 높이 올라가 있는 뉴욕, 플라자 호텔에 이어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도 럭셔리 콘도로 개조된다는 소식까지 뉴요커를 우울하게 한다. 필립 존슨 디자인 씨그램 빌딩의 레스토랑 포시즌도 퇴장하고, 그랜드센트럴터미널의 캠벨 아파트도 막을 내린다. 뉴욕의 멋을 대표하던 명물들이 사라져가고 있는 도시가 낯설게 느껴지던 순간 즉흥적으로 필라델피아로 향했다. 우애의 도시 필라델피아 뮤지엄의 현대미술 갤러리가 압권이다. 인상주의 컬렉션이 세계적인 반즈 파운데이션 방문은 필수다. http://www.nyculturebeat.com/?mid=Travelogue&document_srl=3478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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