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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현대미술관(MoMA)이 지난 3월 16일 팔레스타인 스카프 케피예(Keffiyeh)를 갖고 입장하려다가 보안직원에 의해 저지된 브루클린 거주 작가 박주현씨와 친국 푸옹씨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MoMA는 미술매체 Hyperallergic에 보낸 성명에서 보안직원이 케피예를 뮤지엄 금지 품목인 배너로 잘못 식별했다며 케피예는 뮤지엄의 금지 품목이 아니라고 밝혔다.

 

박주현씨와 푸옹씨는 이날 MoMA 입장 전 가방 수색 때 경비에 의해 팔레스타인 국기로 만들어된 디자인이 특징인 카피예를 반입할 수 없다며 이들의 입장을 저지했다. 박지현씨는 16일 X(구 트위터)에 "케피예를 갖고 있다는 이유로 당신 뮤지엄 입장이 거부됐다. 매니저와 보안직원은 이유를 설명하기를 거부했다. 왜 당신들은 그렇게 뻔뻔스럽게 인종차별적인 반팔레스타인 정책을 갖고 있나?"라고 올렸었다. MoMA 웹사이트에는 '배너, 표지판, 깃발, 예술품이나 방문객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기타 모든 품목(MoMA 보안팀의 단독 재량에 따라 결정됨)'이 금지되어 있다. 

 

박주현 @hermit_hwarang

@MuseumModernArt

 I was just denied entry to your museum because I had a keffiyeh. The manager and security staff refused to explain their reasoning. Why do you have such a brazenly racist anti-Palestinian policy?

4:05 PM · Mar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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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witter.com/hermit_hwarang/status/1769092715227013629

 

 

MoMA Apologizes for Barring Visitors From Entering With Keffiyeh

Security staffers told Ju-Hyun Park that they could not enter with the white-and-black Palestinian headscarf.

https://hyperallergic.com/880202/moma-apologizes-for-barring-visitors-from-entering-with-keffiyeh

 

MoMA Accused of Denying Entry to Visitors With a Keffiyeh

https://hyperallergic.com/878499/moma-accused-of-denying-entry-to-visitors-with-a-keffiy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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