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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에서 평일 약 100만명의 버스 승객 절반이 요금을 회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가 메트로폴리탄 교통국(MTA)의 통계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올 첫 3개월간 버스 승객의 48%가 요금을 내지 않았다. 반명 지하철은 14%로 조사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는 무임승차 버스 승객이 18%에 불과했다. 무임승차 버스 승객으로 인해 MTA의 재정 손실은 2022년 3억1천500만 달러, 지하철 무임승차로 인한 손실액은 2억 8천500만 달러로 나타났다. 

 

버스 운전수들은 무임승차 승객으로부터 폭행을 우려해서 눈감아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브루클린에서 승객에게 요금을 내라고 말한 한 버스 운전수가 칼에 찔려 사망했다. 한편, 런던에선 버스요금 회피 승객에게 1천달러 이상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Fare Evasion Surges on N.Y.C. Buses, Where 48% of Riders Fail to Pay

https://www.nytimes.com/2024/08/26/nyregion/nyc-bus-subway-fare-evasio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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