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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Keys to Decoding Korean Wave, Hallyu! 

한류를 이해하는 33가지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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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Prologue: 뉴욕에서 한류를 목격하며 

필자는 한국에서 신문방송학과 영화를 전공한 후 가요계와 영화계 등 대중문화를 취재했고, 1996년 뉴욕으로 이주한 후엔 클래식, 오페라, 발레, 재즈 등과 뮤지엄, 브로드웨이 뮤지컬 등 '문화의 메카'에서 고급 문화를 접했다. BTS, 블랙핑크, 기생충, 미나리, 킹덤, 오징어 게임, 조성진, 임윤찬, 샌드라 오, 홍혜경, 김우경, 서희, 안주원, 이영진, 진은숙, 김은선, 데이비드 장, 코리 리, 아토믹스, “역사상 최초”, “최초의 여성”, “최초의 아시안”, “최초의 한인”, “최연소 우승자” 등 대한민국의 자손들이 21세기에 불러일으키고 있는 ‘한류(K-Wave)’, 이 거대한 한류의 물결, 한국 문화 르네상스를 목격할 수 있는 건 행운이었다.

https://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Focus&document_srl=4099765

 
 
A Few Things to Know about Kore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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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빔밥 정신 The Spirit of Bibimbap

 K-Pop, 봉준호(기생충), 황동혁(오징어 게임), 강익중(화가), 이영진(희곡작가), 진은숙(작곡가), 제니퍼 고(바이올리니스트), 이구데스만&주(클래식 음악 듀오) , 그리고 요리사 데이빗 장 등  K-Wave 주역들 성공의 비결을 한식 비빔밥에서 찾는다. '비디오아트의 선구자' 백남준은 일찌기 한국의 비빔밥 정신을 예찬했다. 

http://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Focus&document_srl=4073187

 

#2 빨리빨리 문화 The Culture of Ppalli Ppalli 

한국이 코로나19-팬데믹 초기에 빛의 속도로 방역에 성공한 비결, 많은 한인들 성공의 비결은 효율성과 '빨리 빨리' 정신. 1세기 전 '고요한 아침의 나라'가 어떻게 경제 성장 및 속도전의 명수가 되었는지 근대 역사를 통해 그 배경을 탐구한다. 

http://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Focus&document_srl=4073885


#3 눈치의 달인들 Homo Nunchius Korean

한국인들에게 특유한 육감, 수퍼파워 '눈치(nunchi)'가 길러진 역사와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마틴 스콜세지 감독을 치하한 눈치-재치 액션 장면 해설. 

http://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Focus&document_srl=4074200


#4 저항의 민족 People of Resistance

 '기생충'의 봉준호,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은 한때 한국정부에 의해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한국 영화와 드라마엔 사회비판 정신, 주제 의식이 담겨있다. 이유는? 시련의 역사 속에서 한국인들은 식민지 통치와 독재에 끊임없이 저항해왔으며, 박근혜를 탄핵한 촛불시위에는 한인들의 비판의식과 저항정신이 있다.  봉준호와 황동혁 감독은 각각 2020년, 2022년 주간 타임(TIME)지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됐다. 

http://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Focus&document_srl=4074555


#5 한(恨)과 한국영화 르네상스 K-Film: Country of Trauma, Culture of Drama  

한국인들에겐 '한(han)'이라는 특유의 정서가 있다. 남북분단으로 인한 이산가족, 세월호 참사 등 한국인들의 민족적 트라우마는 영화보다 더 극적인 현실이었다. 그 민족적 감정을 공유한 한인들은 더욱 더 극적인 이야기와 캐릭터를 원한다. 박찬욱, 봉준호, 황동혁 감독의 잔혹미가 두드러진 이유이기도할 것이다.  

http://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Focus&document_srl=4075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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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쇠젓가락 유전자 The Magic of Metal Chopsticks

한국인들은 중국, 일본인들과 달리 쇠젓가락을 사용한다. 고도의 집중력, 정교한 기술이 필요한 쇠젓가락이 올림픽 양궁, 골프, 반도체, IT, 성형수술, 피아노 연주, 요리사, 네일살롱 분야에서 성공한 비결로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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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세탁의 장인들 Masters of Laundry

미국 내 한인 이민자들은 세탁업에서 성공을 거두었다. 한인들은 눈밭에서도, 전쟁 중 탱크 옆에서도 빨래를 했다. 세탁 열정은 예술에도 이어진다. 크리스티에서 한국 근대미술 최고 경매가를 기록한 박수근은 빨래 장면을 즐겨 그렸다. 남정호 안무의 걸작 무용 '빨래', 뮤지컬 '빨래' 그리고 이해인 수녀의 '빨래'와 코리안 아메리칸의 세탁소를 운영하는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해피 클리너'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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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복(福)을 싸드립니다: 보자기, 보따리와 보쌈 Bojagi, Bottari, & Bossam

몬드리안과 클레를 연상시키는 한국의 직물 보자기. 미술과 음식의 모티프, 한국인들의 복을 기원하는 철학에 대하여.  보자기 아티스트 이정희, 아티스트 김수자의 보따리, 모모푸쿠 셰프 데이빗 장의 보쌈은 모두 복(good luck)을 감싸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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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on, Corea, Korea

 

#9 고요한 아침의 나라 In the Land of the Morning Calm 
1925년 일제 강점기 조선에 체류했던 독일인 노르베르트 베버 신부는 문화강국으로서의 잠재력을 발견했다. 그의 다큐멘터리 '고요한 아침의 나라에서'(1927)로 본 1세기 전 조선인들의 삶.
http://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Focus&document_srl=4076436

#10 호머 헐버트와 세계인들의 한글예찬 Hangeul, The Korean Alphabet  
노벨상 수상 '대지'의 작가 펄 벅(Pearl Buck)을 비롯 세계의 작가들과 언어학자들이 찬사를 보내는 한국의 문자 한글에 대하여. 1886년 조선에 간 선교사 호머 헐버트는 "세종대왕의 한글창제는 인류사에서 빛나는 업적" "의사소통의 매개체로서 영어 알파벳을 능가한다"고 썼다. 한글은 디지털 시대를 주도하게 된 핵심 요인 중 하나다.  
http://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Focus&document_srl=4076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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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오징어 게임'과 '놀이의 왕국' 코리아 'Squid Game' and Homo Ludens Korean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엔 한국의 놀이들이 등장한다. 미 민족학자 스튜어트 컬린(Stewart Culin)은 이미 1895년 한국의 놀이 95개를 탐구한 책에서 윷이 세계 수많은 놀이의 원형이라고 썼다. 한국은 온라인 게임 강국이기도 하다. 

http://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Focus&document_srl=4077302

 
#12 모자의 왕국 Kingdom of Hats-Oh My Gat! 
2019년 넷플릭스의 한국산 좀비 스릴러 '킹덤' 출시 후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한국의 모자 열풍. 1883년 한국에 체류했던 천문학자 퍼시벌 로렌스 로웰의 책 '고요한 아침의 나라(Choseon: The Land of the Morning Calm, 1886)'에서도 17페이지에 걸쳐 조선의 모자를 설명했다. 조선의 모자와 그 영감에 대하여.
http://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Focus&document_srl=4077654
 
 
음주가무(飮酒歌舞)를 즐기는 민족 
People who enjoy eating, drinking, singing and dancing 
 
예로부터 한국인들은 먹고, 마시고, 노래하고, 춤추는 것을 즐겨온 민족이다. 오늘 한류의 기원은 여기에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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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음주가무-먹고 Eat
2022년 한국계 뮤지션 미셸 자우너의 베스트셀러 'Crying in H Mart'에서 2003년 아시아 지역에 K-드라마 선풍을 일으킨 '대장금'를 비롯 오프브로드웨이 롱런 한국산 뮤지컬 'Cookin'',  음식코드로 이해하는 영화 '기생충'까지 한국인의 음식 열정과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한 팬데믹 중 한국음식의 철학.
https://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Focus&page=2&document_srl=4077993
 
#14 음주가무-마시고 Drink
방탄소년단은 올 6월 만찬에서 술 이야기로 시작해서 쇼킹한 휴기지를 발표했다. 3년 연속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홍상수 감독의 영화 27편에는 어김없이 술 마시는 장면이 나온다. 봉준호 감독은 오스카 감독상 수상 후 "내일 아침까지 술 마시겠다"고 말했다. 뉴욕의 미슐랭 2스타 테이스팅 메뉴까지 진출한 한국의 술에 대하여.
https://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Focus&document_srl=4078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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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음주가무-노래하고 Sing

2007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역사상 최초의 아시안 주역은 '라 트라비아타'의 홍혜경-김우경이었다. 중국, 일본에 비해 인구수가 훨씬 적지만, 세계 오페라단과 성악 콩쿠르에서는 한인들이 휩쓸고 있다. 한국의 전통적인 원맨 오페라 판소리에서 1964년 TV에서 시작된 '어린이 노래자랑', 대학가요제, '주부가요 열창' '전국 노래자랑' 까지 '아메리칸 아이돌'을 수십년 앞서간 한국의 노래 프로그램과 시위에서도 꼭 노래를 부르는 한국인들.
https://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Focus&document_srl=4079092

#16 음주가무-춤추고 Dance
'피겨 여왕' 김연아(Yuna Kim, *TIME 100-2010)은 춤꾼의 DNA를 갖고 있다'. 마린스키 발레(러시아)와 아메리칸발레시어터의 유일한 아시안 수석 무용수들은 한인들(김기민, 서희, 안주원)이며, 국제 발레 콩쿠르와 브레이크 댄스 대회(Battle of the Year)에서도 한인들이 수상을 휩쓸고 있다. 또한, K-Pop 스타들에게 춤은 필수요소다. 
https://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Focus&document_srl=4079703
 

The Power of Kore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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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미 태권도의 대부 이준구 대사범 The Father of American Taekwondo, Jhoon Rhee 

미국의 동네 곳곳에서 아프리카까지 세계에 진출한 태권도. 오리지널 한류의 뿌리는 '미 태권도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이준구(1932-2018) 대사범이다. 그는 워싱턴 DC에 미 첫 태권도장을 열고, 국회에서 의원들에게 자기방어 기법을 가르쳤다. 조 바이든 대통령, 무하마드 알리, 그리고 브루스 리가 그에게 태권도를 배웠다. 

https://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Focus&document_srl=408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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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김치와 고추장의 힘 Korean Slow Food: Kimchi and Gochujang

한국인들이 '빨리빨리의 민족'으로 알려졌지만, 식문화에서는 슬로우 푸드(slow food)의 미학을 철저하게 지키는 사람들이다. 한식에서 중요한 김치와 고추장은 발효를 통해 시간의 맛이 담긴다. 이제 김치는 미국 대도시 수퍼마켓은 물론, 작은 식료품점에서도 살 수 있다. 김치는 헬스푸드 10에 선정됐고,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유명 셰프들은 김치와 고추장을 조리법에 사용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뉴욕, 버지니아주와 워싱턴 D.C.는 '김치의 날'(11/22)을 제정했다.
https://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Focus&document_srl=4080800
 
#19 한국 여성 속의 여신들 Goddesses Within Every Korean Woman
한국사회는 여전히 가부장제이지만, 기나긴 한국 역사 속에서 수많은 여성 롤 모델들이 있었다. '신라의 하트셉수트(Hatshepsut)' 선덕여왕, '한국의 잔다르크' 유관순(2018년 뉴욕타임스 사망기사 보도), 조선시대의 여성 예술가, 그리고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제주도의 해녀들까지 정신분석학자 진 시노다 볼린의 '우리 속의 여신들, 1984)의 원형에 따라 한국여성 속의 여신들을 소개한다. 
https://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Focus&document_srl=4081428

#20 82년생 김지영 도서 한류 열풍 K-Books and Korean Women's Human Rights 
2016년 출간, 세계 31개국에서 번역되고 영화화된 조남주 소설 '1982년생 김지영'과 한국여성의 인권의 현주소를 점검한다. 유교의 나라 한국에서 여성을 비하하는 속담도 많지만,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린 여성 작가들은 한인여성들이거나, 코리안아메리칸 여성들(한강, 수잔 최, 이민진, 최돈미, 캐시 홍 박. 미셸 자우너...)이다.  
https://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Focus&document_srl=4082305
 
#21 그린의 여왕들, 골프의 여신들 Queens of the Greens, Goddess of Golf 
최근 20년 이상 세계 여성골프계는 한인들이 장악했다. 1998년 박세리가 US 여자오픈과 LPGA 챔피온에서 우승한 이후 한국과 미국. 뉴질랜드의 '세리 키즈가 톱 10을 휩쓸어왔다. 한인 여자 골프가 세계 최강이 된 이유를 7가지로 분석한다. 
https://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Focus&document_srl=4082766
 
#22 풍자와 해학: 강남 스타일, 기생충과 마가렛 조 Korean Satire & Humor
한국인들은 풍자와 해학의 민족이다. "강남 스타일"의 싸이와 찰리 채플린을 비교하고, 봉준호 감독 영화'기생충'의 블랙 유머를 분석한다. 그리고, 1994년 미 TV 최초의 아시안 가족 이야기를 다룬 시트콤 '올 아메리칸 걸' 이후 아시안 TV 배우와 스탠드업 코미디언들에게 문을 열어준 마가렛 조의 영향력까지. 
https://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Focus&document_srl=4083853
 
 
The Korean D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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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세종대왕과 레오나르도 다 빈치 King Sejong The Great Vs. Leonardo de Vinci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에 천재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있었다면, 조선 르네상스에는 세종대왕이 있었다. 세종대왕은 한글과 수많은 천문대 등 과학기구를 발명했으며, 음악을 작곡했으며, 문헌을 집필했다. 노벨상 수상 작가 펄 벅과 "스타트렉(Star Trek)"의 작가 조 메노스키는 세종대왕을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 비유했다. 메노스키는 추리소설 "King Sejong The Great, 2020)'을 출간했다. 
https://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Focus&document_srl=4084302

#24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 백남준과 후예들 Nam June Paik and His Descendants 
 코스모폴리탄 백남준은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였다. 그의 영향을 받은 세계적인 현대 미술가 8인방(조앤 조나스, 브루스 나우만, 빌 비올라, 토니 아워슬러, 크리스찬 마클레이, 더그 에이트킨, 피필로티 리스트, 그리고 비극적으로 요절한 한인 아티스트로 2022 휘트니 비엔날레에 전시된 테레사 학경 차/Theresa Hak Kyung Cha, 1951-1982)를 소개한다.
https://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Focus&document_srl=4085256

#25 K-클래식: 정경화에서 임윤찬까지 콩쿠르 강국 K-Classical Music: The Korean Musical Mystery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성악, 작곡...한인 클래식 연주자들은 최근 20년간 세계 3대 콩쿠르와 밴클라이번 콩쿠르를 휩쓸었다. 4년마다 텍사스에서 열리는 '피아노 올림픽' 밴클라이번 에선 2017(선우예권), 2022(임윤찬) 연속 한인들이 우승을 차지했했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가 열리는 벨기에의 감독 티어리 롤로는 콩쿠르 강국 한국에 관한 다큐멘터리 '한국 클래식의 수수께끼(The Korean Musical Mystery, 2012)'를 연출했다. 
https://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Focus&document_srl=408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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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비틀즈 Vs. 방탄소년단 The Beatles vs. BTS

1960년대 비틀즈(The Beatles)와 오늘의 보이밴드 BTS를 비교한다. 빌보드 No. 1, HOT 100, 베스트셀링 앨범, 비틀 매니아와 BTS 팬클럽 ARMY까지. 그리고, 2022년 6월 휴지기 선언 후 홀로서기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며 정국, 제이홉, RM, 슈가, 뷔, 지민, 진은 새로운 챕터를 열었다. 
https://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Focus&document_srl=4087049

#27 입양한인 예술가들 K-Adoptees Sparkle in Culture  
"피는 물보다 진하다." 한국은 한때 전쟁고아 수출국이라는 오명이 따라 다녔다. 그 입양한인들은 한국인의 DNA로 음악, 무용, 미술, 영화, 요리 등 부문에서 탁월한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필자가 인터뷰한 이들을 중심으로 입양한인 예술가 6인(베이스 앤드류 갱개스타드, 발레리나 제니퍼 월렌, 화가 사라 세진 장, 영화감독 디안 보셰 림, 그래미상 수상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제임스비어드재단상 수상 요리사 대니 보윈)을 소개한다.   
https://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Focus&document_srl=4087666
 

K-Culture Renaiss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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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K-Food: 한식 엑스타시 K-Food: Korean Food Ecstacy

한국인들의 음식 열정은 먹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유튜브 '먹방(Mukbang)'의 세계적인 인기에서도 입증된다. 고 안소니 부르댕이 'Parts Unknown'(CNN)으로 세계 곳곳의 맛을 소개한 반면, 한국의 베테랑 배우 최불암씨는 '한국인의 밥상'에서 한국 방방곡곡의 맛을 탐험하고 있다. 문화인류학자 마가렛 미드는 "한국인들은 쇠고기 부위를 120개 부위로 나눈다"고 썼다. 한국은 절기마다, 지역마다 풍부한 조리법과 저장법을 개발해 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입맛의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https://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Focus&document_srl=4088481

#29 K-Art 단색화 부활하다 K-Art: The Revival of the Dansaekhwa
2010년대 세계 미술계는 한국의 모노크롬 추상화 '단색화(Dansaekhwa)'를 재발견했다. 1970년대 독재 지하에서 시작한 박서보, 윤형근, 정상화, 정창섭, 하종현 화백 등 단색화가들은 작고했거나, 이제 황혼의 나이에 전성기를 맞고 있다. 메트로폴리탄뮤지엄, 구겐하임뮤지엄, 필라델피아뮤지엄 등 미국의 주요 미술관에서 한국 미술 특별전이 이어지고 있으며, 서울은 이제 세계 미술의 메카로 발돋움했다.  
https://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Focus&document_srl=4089137
 
#30 K-Fashion 백의민족에서 글로벌 패셔니스타로 K-Fashion Rocks 
예전부터 '백의 민족'으로 불리우던 한국인들은 이제 패션계에서 중요한 무대로 등장했다. BTS의 7인 멤버들(지민, V, 정국, 슈가, RM, 제이홉, 진)은 디올, 카르티에, 발렌티노, 루이뷔통, 셀린, 보테가 베네타, 캘빈 클라인, 구찌), 수퍼스타 걸밴드 블랙핑크의 멤버(로제, 지수, 리사, 제니)는 티파니, 샤넬, 생로랑, 디오르, 셀린, 불가리 럭셔리 브랜드등의 글로벌 대사로 임명됐다. K-Pop은 노래와 춤 뿐만 아니라 유행패션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패스트 패션 '포에버 21'의 성공과 K-패션이 세계로 간 이유를 분석한다. 
https://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Focus&document_srl=4089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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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K-Beauty 성공 신화 The Myth of K-Beauty

 뉴욕타임스는 2014년 Psy와 K-Pop 스타들의 물결에 이어 화장품의 행렬이 왔다"고 보도했다. 로레알, 에스티 로더 등 글로벌 화장품 회사들이 한국산 인디 브랜드를 인수하고, 한국산 화장품은 기술혁신, 창의적 성분, 저렴한 가격, 맞춤형 피부관리법 등으로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는 중이다.  
https://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Focus&document_srl=40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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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K-Sauna '한국 스파의 디즈니랜드' 찜질방 K-Sauna: Jjimjilbang, "The Disneyland of Spas" 

한국인들의 목욕문화는 특별하다. 그들은 디톡스의 명수들이다. 때밀이에서 피부관리, 안마, 식당, 컴퓨터방, 노래방, 미니 영화관까지 갖춘 찜질방 문화가 '스파의 디즈니랜드'로 불리우며 미국인들을 매혹시키고 있다. 2020년 1월 CBS-TV 게일 킹은 그래미상 시상식 전 LA 한인 사우나에 간 요나스 브라더스를 인터뷰했고, 토크쇼 사회자 코난 오브라이언은 2015년 한인 배우 스티븐 연(미나리)과 LA 한인 사우나에서 누드로 서비스를 받았다. 
https://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Focus&document_srl=4090444

#33 K-Quarantine 기생충, 킹덤과 코로나 팬데믹 K-Quarantine: "Parasite" "Kingdom" and the COVID19 Pandemic
봉준호의 영화 '기생충'(2019)과 넷플릭스 좀비 드라마 '킹덤'은 마치 코로나 팬데믹을 예고한듯 하다. 뉴욕타임스는 '기생충' 리뷰에서 "우리는 봉준호의 디스토피아에 살고 있다"고 평했으며, 우리는 '기생충'의 대사처럼 팬데믹 동안 6피트의 '선(line)'을 유지해야 했다. 뉴욕 매거진은 2020년 7월 "'킹덤은 지금의 악몽처럼 느껴진다"라는 제목으로 킹덤이 팬데믹을 예고했다고 전했다. 
https://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Focus&document_srl=4090858
 

#Epilogue  멋진 신세계! 한류 신드롬은 계속된다 The Brave New World? Hallyu Syndrome Continues 
 문화민족주의자이며 사해동포(四海同胞)주의자였던 백범 선생은 오늘의 한류를 예견한듯 하다. 반도국이지만, 분단되어 북으로 갈 수 없는 자그마한 섬같은 나라, 한때 전쟁의 상흔에서 고전했던 한민족이 오늘 지구촌 사람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 K-컬처가 활화산처럼 용솟음치는 한국은 문화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 
https://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Focus&document_srl=4091163
 
 

박숙희/ Sukie Park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 졸업 후 한양대 대학원 연극영화과를 수료했다. <월간 영상>, <포토뮤직>, <비디오 플라자>, <시네마> 등 잡지에서 기자로 일했고, <주간 영화소식>(영화진흥위원회 발행)에 2년간 '세계의 영화감독’ 시리즈를 연재했으며, <월간 스크린>에 세 감독(우디 알렌, 로만 폴란스키, 데이빗 린치) 작가론을 기고했다. 대우비디오 카피라이터, KBS-2FM ‘영화음악실’(이규원, 채시라 진행)과 MBC-TV ‘출발! 비디오 여행’(홍은철, 정은임, 이일화 진행) 작가로 일했다. 영화인과 문인 33인의 수필집 <나를 움직인 이 한편의 영화> (1990, 정민사)를 편집했으며, 도쿄국제영화제 (1989, 1991), 홍콩국제영화제(1993) 취재, 제1회 삼성단편영화제 영시네마 부문 심사위원(1995)을 지냈다. 1996년 뉴욕으로 이주한 후 Korean Press Agency와 <뉴욕중앙일보> 문화 & 레저 담당 기자를 거쳤다. <비디오 플라자>, <시네 21>, <필름 2.0>의 뉴욕통신원으로 기고했으며, 이화여대 초대 총장 김활란 박사를 회고하는 미국 내 제자들의 수필을 모은 <선생님 그리기: 우리를 움직인 스승 김활란> (1997)을 편집했다. <뉴욕타임스>의 광고 섹션 ‘Inside Korea’(2013)에 한인 화가, 배우, 뮤지션, 큐레이터, 셰프, 패션디자이너 등의 인터뷰를 8회 기고했다. 2012년부터 뉴욕의 문화, 레스토랑, 와인, 쇼핑과 여행에 관한 웹사이트 뉴욕컬처비트(NYCultureBeat.com)를 운영하고 있다. 2023년 6월 <한류를 이해하는 33가지 코드: 방탄소년단(BTS), '기생충' 그리고 '오징어 게임'을 넘어서> (지성사)를 출간했다. 

 

 

*33 Keys to Decoding the Korean Wave, Hallyu: contents <English> 

http://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Zoom&document_srl=406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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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kie 2022.07.06 15:01
    책이 나와서 best seller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꼭 읽어야하는 필수서니까요.
    한류코드 33 시리즈를 읽을때마다 평범하게 지나친 사실들이 이렇게 값진 유형무형의 보배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33가지 중에서도 세종대왕이 창제하신 "한글"은 아무도 모방할 수 없는 신이 주신 선물입니다. 미래가 없는 유교와 부패와 양반쌍놈의 인종차별로 일관된 이씨조선은 없어도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분노를 느꼈습니다. 그런데 한글이 이 모든 썪은 것들 다 물리쳤습니다. 한글은 세계적인 문자인 동시에 인간을 깨우치고 일으키게한 위대한 혁명가입니다.
    -Elaine-
  • sukie 2022.07.12 08:04
    Your columns are really interesting, entertaining, well-researched, informative and educational!
    You must have worked really hard to write them! Admire your passion, focus and diligence! Well done!
    -NY, Lon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