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구경 어디로 갈까? 센트럴파크와 뉴욕 인근 단풍 가이드
오메 단풍 들것네!
센트럴 파크와 뉴욕 인근 단풍 가이드
North Meadow, Central Park
"오메, 단풍 들것네
장광에 골 붉은 감잎 날아오아
누이는 놀란 듯이 치어다보며
오매, 단풍 들것네."
-김영랑-
마침내 뉴욕도 단풍 시즌에 접어 들었다.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의 멕 라이언과 빌리 크리스탈이 로맨틱하게 산책하던 곳,
플레이보이 리처드 기어와 불치의 병에 걸린 위노나 라이더가 ‘뉴욕의 가을’에서 걷던 공원.
‘맨해튼의 오아시스’ 센트럴파크를 두고 굳이 멀리 단풍 구경하러 갈 필요가 있을까?
센트럴파크엔 총 2만1500여개의 나무가 있으며, 나뭇잎들이 이즈음 빨강, 노랑, 주황, 갈색으로 옷을 갈아 입는다.
센트럴파크컨서바토리의 스탭이 단풍 구경하기 좋은 지역을 선정했다.
센트럴파크 단풍 지도
Central Park Foliage Highligt
▶콘서바토리 가든(Conservatory Garden, East 106th St.)
Sara’s picks: 크랩애플(빨강-주황), 스티와티아(주황, 빨강, 자주), 스타 마그놀리아(노랑, 청동), 국화(자주, 하양, 청동색, 노랑, 핑크, 라벤다)
▶풀(The Pool, West Side from 100th-103rd St.)
Neil’s picks: 레드 메이플(빨강), 히커리(노랑), 튜펠로(주황, 주홍), 볼드 사이프러스(청동색, 갈색), 슈가 메이플(주황, 노랑, 빨강)
North Meadow, Central Park Photo: Bic Banana
▶노스 메도우(North Meadow, Mid-Park, 102nd St.)
Maria’s picks: 히커리(노랑), 슈가 메이플(주황, 노랑, 빨강), 플라워링 도그우드(적갈색, 자주)
▶노스 우드(The North Woods, Mid-Park, 102nd St.)
Neil’s picks: 블랙체리(노랑, 빨강), 핀오크(적갈색, 청동, 빨강), 레드 오크(주홍), 레드 메이플(빨강), 아메리칸 엘름(노랑)
▶리저부아(The Reservoir, 85th St.-96th St.)
Maria’s picks: 콴잔 체리(청동색, 빨강색) 웨스트사이드/ 요시노 체리(노랑, 다크 바크) 이스트사이드
▶램블(The Ramble, North Side 77th & 78th St.)
Marie’s picks: 빨강 떡갈나무(노랑, 갈색, 빨강), 스위트 검(노랑, 자주, 빨강), 핀 오크(적갈색, 청동색, 빨강).
*램블은 게이들의 랑데부 장소로도 알려져 있으니, 청년은 나홀로 산책할 때 주의하는 것이 좋을듯.
▶램블(The Ramble, South Side. Mid-Park at 74th St.)
Neil’s picks: 스윗검(노랑, 자주, 빨강), 레드 메이플(빨강), 핀 오크(적갈색, 청동색, 빨강), 블랙 체리(노랑, 빨강), 튜펠로(주황, 진홍).SP
▶몰(The Mall, American Elm Canopy, Mid-Park from 66th to 72nd St.)
Marie’s picks: 미국 느릅나무(노랑)
▶폰드(The Pond, Central Park South bet. 5th-6th Ave)
Sara’s picks: 블랙체리(노랑, 빨강), 소투스오크(노랑, 골든브라운), 그레이버치(노랑), 튜펠로(주황, 오렌지)
NYC Parks-Fall Foliage Highlight
뉴욕시 공원국은 5개 보로의 공원 단풍 명소를 선정했다.
North Meadow, Central Park Photo: Bic Banana
▶맨해튼=센트럴파크의 몰(the Mall), 리터러리 워크(66&72스트릿 파크 센터), 벨베데어 캐슬(79스트릿 센터), 할렘 미어(이스트사이드106&110스트릿).
▶퀸즈=포레스트파크에서 오크 히커리트리 버치 트리와 튤립 트리.
▶브루클린=프로스펙트파크에서 오리엔탈 파빌리온과 보트하우스로 가는 길.
▶브롱스=밴코틀랜드 파크에서 호수 주변과 볼트힐로 오르는 길.
▶스태튼아일랜드=그린벨트에서 네이처센터와 레크리에이션 센터 주변.
Out of NYC-Fall Foliage
▶아카디아국립공원(메인주)=때묻지 않은 자연 경관이 일품인 아카디아는 록펠러•아스터•포드•밴더빌트 등 20세기 초 미국의 부호들이 여름 휴가를 즐기던 피서지였다. 가을 단풍이 절경으로 알려져 있다.
▶셰난도국립공원(버지니아주)=인디언 원주민 언어로 ‘별들의 아름다운 딸’이라는 뜻인 셰난도는 알레게니마운틴에서 북서쪽으로, 블루릿지 마운틴에서 남동쪽으로 이어진다. 비옥하고도 아름다운 풍광은 연중 관광객을 끌고 있지만 가을 단풍 절정기 105마일에 걸친 스카이라인 드라이브를 즐기면 금상첨화다. 루레이 동굴을 비롯 크리스탈 동굴.스카이라인 동굴 등 석회암 동굴은 보너스.www.nps.gov/shen.
▶그린브리어(웨스트버지니아)=골프와 단풍을 겸한 관광도 매력적이다. 제임스 먼로에서 조지 W. 부시까지 미 역대 대통령 26인이 머물다간 호화 호텔인 화이트설퍼 스프링스의 그린브리어 호텔은 멀리서 보면 마치 런던의 버킹햄궁 같다. 3개의 18홀 골프코스는 세계 1류급 3만 평방피트 규모의 스파와 10개의 테니스 코트까지 갖추고 있다. www.greenbrier.com.
윤석열 대통령이 최악의 대통령이라고 워싱톤 포스트가 논평했습니다. 동의냐 아니냐를 떠나서 저는 윤석열 대통령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사실을 높이 평가합니다. 좌파빨갱이가 대통령이 되면 우리나라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아찔해 집니다. 이태원 참사는 누구 한사람의 잘못이 아니기때문에 우리 모두가 반성하고 고민해야 한다고 사려됩니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