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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C  버킷 리스트: 50 NYC Food (상)
50 NYC FOODS
YOU NEED TO EAT BEFORE YOU DIE (Part 1, 1-25)

뉴욕은 토박이, 이민자, 관광객들이 어우러져 사는 인종의 용광로이자 다색 샐러드볼이다.
음식의 메카인 뉴욕은 세계 각국의 식문화를 흡수해서 퓨전화하고, 새로운 메뉴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이제 뉴욕을 대표하는 음식에는 베이글과 피자 뿐 아니라, 포크번, 크로넛, 그리고 라멘까지 입성했다.
음식 전문 웹사이트 스릴리스트(Thrillist)의 칼럼니스트 패티 리(Patty Lee)가 최근 '죽기 전 꼭 먹어야할 뉴욕 음식 50가지'를 선정했다. 뉴욕컬처비트의 코멘트도 곁들여 소개한다.

 
50 NYC FOODS YOU NEED TO EAT BEFORE YOU DIE <Part I>
According to PATTY LEE/Thrillist
 
 
1. 잡화점에서 파는 베이컨, 달걀과 치즈 Bacon, egg, and cheese@Any bodega
장인 베이컨과 농장에서 온 신선한 계란은 잊어라. 잡화점에서 파는 베이컨, 달걀과 치즈 요리는 느끼하지 않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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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피터 루거 스테이크하우스의 포터하우스 Porterhouse@Peter Luger Steakhouse, Williamsburg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 다리 옆 전설적인 스테이크 식당 피터 루거의 지하에서 건조식성시킨 포터 하우스 스테이크.
 
3. 스파티드 피그의 양우유 리코타 그누디 Sheep’s milk ricotta gnudi@The Spotted Pig, West Village
제이지와 비욘세도 다녀간 스파티드 피그에선 블루치즈를 넣은 햄버거가 독특했다. 패티 리는 셰프 에이프릴 블룸필드의 푹신한 리코타 치즈 팬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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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디파라 피자 The Classic@Di Fara Pizza, Midwood
오래 기다려야하는 것이 고역이지만, 돔 드마르코씨가 피자 만드는 모습을 구경하는 재미. 패티 리는 스모키한 소시지 , 페퍼, 버섯, 토마토와 모짜렐라토핑 클래식 피자를 좋아한다.
 
*뉴욕컬처비트는 사각 시칠리안 슬라이스에 페페로니, 버섯, 로스트 페퍼나 브로콜리 랍과 소시지 토핑을 즐겨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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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모모푸쿠 누들바의 포크 번 Pork bun@Momofuku Noodle Bar, East Village
수백만가지의 짝퉁이 나오게된 모모푸쿠 데이빗 장의 포크번 레시피는 단순하다. 찐빵 사이에 삼겹살 구이, 오이와 파. 그뿐이다.
 
*컬빗도 달착지근한 포크번의 팬이다. 데이빗 장을 인터뷰했을 때 포크 번은 저작권 보호가 되지 않았으며, 일본 라멘 체인 잇푸도조차 베낀 것을 알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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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노매드의 치킨요리 Chicken@The NoMad, Flatiron
아마도 뉴욕에서 가장 데카당트한 새요리. 다니엘 험의 2인분 로스트 치킨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다. 푸아그라로 닭의 배를 채운 로얄 로스트 치킨. 자르기 전 테이블에서 선보이고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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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푸드트럭 할랄 가이즈의 양고기 덮밥 Lamb over rice@The Halal Guys, Midtown West
53스트릿 힐튼호텔 코너의 구루마 식당. 바스마티 라이스 위에 양고기 구이, 그 위의 하얀 소스가 맛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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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러스앤도터즈의 훈제연어 베이글 The Classic (bagel and lox)@Russ & Daughters, Lower East Side
100살이 넘은 로어이스트사이드의 훈제연어, 베이글, 버터의 콤비네이션.
 
*러스앤도터는 입에서 살살 녹는 스모크드 스터전과 투나 샐러드도 별미다.

*주말 가이드: 로어이스트사이드
 
9.  아레파 레이디의 아레파 드 초클로 Arepa de choclo@Arepa Lady, Elmhurst
잭슨하이츠의 거리 행상 마리아 카노씨의 콜롬비아 음식. 치즈를 묻힌 옥수수케이크. 7트레인 선상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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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도미니크 안셀 베이커리의 크로넛 Cronut@Dominique Ansel Bakery, Soho
크롸쌍과 도넛의 혼혈아가 도미니크 안셀을 세계적인 스타 요리사로 등극시켰다. 역사상 가장 천재적인 디저트 중의 하나라고.
 
 
11. 트라토리아 트라 디 노이의 볼로네즈 라자니아 Lasagna alla bolognese@Trattoria Tra Di Noi,  Belmont
브롱스의 리틀 이태리 아서 애브뉴에 자리한식당의 트레이드마크.
 
12. 화이트 베어의 고추기름 만두 Wontons in chili oil@White Bear, Downtown Flushing
플러싱은 만두의 본산. 날씬하고, 부드러운 만두에 고추기름과 짠지의 조화.
 
13. 에스카의 마체로니 알라 치타라 Maccheroni alla chitarra@Esca,  Hell's Kitchen
헬스키친 이태리 식당 에스카 셰프 데이브 파스테르나크의 수제 스파게티와 게살, 성게알 소스의 맛.
 
14. 미네타 태번의 블랙 라벨 버거 Black Label Burger@Minetta Tavern, Greenwich Village
뮤지컬 '난타'가 장기 공연되던 미네타 레인 극장 코너의 고급 식당, 미네타 태번의 고급 햄버거. 건조숙성 고기로 만든 패티와 달착지근한 양파...가격은 비싸도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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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그레이즈 파파야의 불경기 스페셜 핫도그 Recession Special@Gray’s Papaya, Upper West Side
민짜 핫도그 2개와 소다 캔 하나 콤보. 뉴욕이 불경기였을 때 시작된 환상의 콤보.
 
*'섹스 앤더 시티'에서 캐리가 남자를 버거와 핫도그로 비유했다. 그리니치 빌리지점은 문을 닫았다. 역시 사워크라우트와 겨자를 첨가해야 제맛이 난다. 
 
 
16. ABC 키친의 크랩 토스트 Crab toast@ABC Kitchen, Union Square
장 조지 봉거리첸의 유니온스퀘어 인근 ABC 카펫 안에 자리한 캐주얼 식당. 런치엔 피키토 크랩을 얹은 바삭한 사워도우 빵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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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타베르나 키클라데스의 문어구이 Octopus@Taverna Kyclades, Astoria
아스토리아 그리스 식당의 문어구이는 보기에 평범하지만, 한입을 물면, 좋은 스테이크처럼 부드럽다. 

*문어구이는 뉴욕시티센터 옆 밀로스(Milo's) 에스트라토리오와 브루클린뮤지엄의 사울(Saul)도 부드럽고 맛있다.
 
 
 
18. 홈타운 바비큐의 브리스켓 Brisket@Hometown Bar-B-Que, Red Hook
브루클린 레드훅의 양지머리 구이는 입안에서 녹는다.
 
*힐컨트리 바비큐의 브리스켓도 추천.
 
19. L&B 스푸모니 가든의 스퀘어 피자 Square slice@L&B Spumoni Gardens, Gravesend
브루클린 깊숙한 그레이브센드의 시칠리안 피자. 페코리노 치즈를 뿌린다고.
 
20. J.G. 멜론의 치즈버거 Cheeseburger@J.G. Melon, Yorkville
맨해튼 요크빌 허름한 버거집의 치즈버거. 
 
21. 베셀카의 피에로기 Pierogi@Veselka, East Village
이스트빌리지 우크라이나 식당 베셀카의 폴란드 만두. 갈비 피에로기 추천.
 
*피에로기는 브루클린 하이츠의 폴란드 식당 테레사(Teresa)나 아스토리아 보헤미안 비어홀에서도 맛볼 수 있다. 특히 보헤미안 비어홀에선 사워체리같은 과일 피에로기도 제공한다.
 
22. 코싸즈 비알리 Bialy@Kossar’s Bialys, Lower East Side
로어이스트사이드 도넛 플랜트 옆의 비알리. 베이글의 사촌이지만, 찌지 않아서 쫄깃쫄깃 맛. 
 
 
lobster-newburg.jpg Photo: Rochell M.
23. 델 모니코의 1876 랍스터 뉴버그 1876 Lobster Newburg@Delmonico’s,  FiDi
월스트릿 인근의 고급 레스토랑 델 모니코는 뉴욕 메뉴를 개발한 진원지. 랍스터에 브랜디 크림소스, 캐비아와 브리오쉬를 얹은 메뉴. 아메리칸 클래식. 
 
24. 핫도그 카트의 소프트 프레첼 Soft pretzel@Any hot dog stand
맨해튼 길거리 도처에 있는 핫도그 구루마에서 파는 부드러운 프레첼. 맛을 본 후 프레첼 전문 카트 시그문트(Sigmund)로 향할 것.
 
25. 에이미 루스의 알 샤프톤 스페셜 The Rev. Al Sharpton@Amy Ruth’s, Harlem
할렘의 인기 브런치 레스토랑 에이미 루스에서 제공하는 알 샤프턴 목사 스페셜. 와플 위에 프라이 치킨을 올려준다.
 
*예전에 몇 차례 가본 에이미 루스는 알 샤프턴 스페셜도 좋지만, 쇠꼬리 수프(oxtail soup)가 매콤하고, 특히 감칠맛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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