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300만-450만 달러짜리 악기와 탑승 거부로 콘서트 취소
캐나다항공,셰쿠 카네 메이슨(Sheku Kanneh-Mason) 첼로 탑승 거부
내년 5월 LA 월트디즈니홀 듀오 콘서트, 6월 필라오케스트라와 협연
Isata Kanneh-Mason & Sheku Kanneh-Mason
영국의 떠오르는 스타 첼리스트가 토론토 콘서트를 위해 비행하려다가 3백만불-4백5십만불 가치 첼로의 탑승을 거부하는 항공사로 인해 연주회를 취소했다.
2018년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결혼식에서 연주한 후 유명해진 첼리스트 셰쿠 카네 메이슨(Sheku Kanneh-Mason, 25)씨는 첼로용 티켓을 샀음에도 불구하고, 항공사로부터 탑승을 거부당했다.
카네 메이슨은 12월 10일 피아니스트 누나 이사타(Isata Kanneh-Mason, 28)와 신시내티 북미 투어 콘서트를 마친 후 토론토로 갈 예정이었다. 이들은 원래 아메리칸 에어라인을 탈 예정이었으나, 지연되며 취소됐고, 대신 에어 캐나다 티켓을 구입했다. 첼로용 좌석도 함께. 그러나, 이 오누이는 공항에서 9시간 동안 불안한 시간을 보낸 후 탑승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됐다.
한편, 에어 캐나다 측은 기내에 악기를 반입하려면 최소 48시간 전에 악기 좌석을 구매하는 방침이 있다. 결국 12월 11일 토론토의 코머홀(Koerner Hall)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콘서트는 6월로 연기됐다.
첼로와의 탑승에 문제가 생긴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3년 9월 부쿠레슈티에서 런던 히드로로 가는 브리티시 에어아린에서도 탑승이 금지되어 해 항공편으로 예약해야 했다.
카네 메이슨이 소셜미디어에 "우리는 모든 항공사가 객실에 탑승하도록 예약된 귀중한 악기의 운송에 대해 표준화되고, 글로벌하며 신중하게 고려된 접근 방식을 취하는 시대를 꿈꿀 수 있을 뿐입니다"라고 올렸다. 그의 팔로워들은 항공사들이 현명한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셰쿠 케네 메이슨은 2016년 BBC의 젊은 음악가상( Young Musician award)을 수상한 첫 흑인 연주자였다. 이번 토론토 콘서트는 북미 투어의 한 일정이었다. 케네 메이슨의 첼로는 1700년 마테오 고프릴러(Matteo Goffriller)가 제작한 것으로 6명의 스폰서가 구매한 후 2021년 그에게 종신 대출로 제공되어 연주해오고 있다. 그는 내년 5월 28일 LA 월트디즈니홀에서 누이와 듀오 리사이틀을 하며, 6월 6일과 7일 야닉 네제 세갱이 지휘하는 필라델피아오케스트라와 쇼스타코비치의 첼로 콘체르토를 협연할 예정이다. https://www.shekukannehmason.com
Kanneh-Masons forced to postpone Toronto concert due to travel misfortunes
Cellist Sheku Kanneh-Mason and his pianist sister Isata were due to perform at Koerner Hall on 11 December, but were kicked off a delayed Air Canada flight despite having booked a separate ticket for the cello
https://www.thestrad.com/news/kanneh-masons-forced-to-postpone-toronto-concert-due-to-travel-misfortunes/19014.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