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14 댓글 0

공화당의 압박으로 2020년 워싱턴 D.C. 백악관 근처 도보에 그려진 48피트 규모 #BlackLivesMatter(흑인들의 목숨도 소중하다) 벽화의 제거 작업이 3월 10일 시작됐다. 하이퍼알러직에 따르면, 10일 아침  철거대가 불도저를 타고 도착한 철거대가 잭해머로 노란색 글짜를 부수기 시작했다.

 

공화당 의원은 이 벽화를 제거하고, 광장 이름을 바꾸지 않으면 수백만달러의 연방기금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위협했다. 벽화 철거에는 6-8주가 걸릴 것으로 계상된다.

 

이 벽화는 미니애폴리스 경찰의 조지 플로이드 살인에 대한 시위가 전역을 휩쓸 무렵 제작되어 2020년 6월 공개됐다. 미공원경찰과 국가경비대가 조지 플로이드를 살해한 경찰에 항의하는 #BlackLivesMatter 시위대에 최루탄을 발사,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세인트존스성공회 교회 앞에서 성경을 들고 포즈를 취할 수 있도록 한 지 4일 후였다. 2021년 DC 시장인 뮤리얼 바우저는 완공된 광장을 "영구적인 Black Lives Matter 기념물"이라고 소개했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집권 후 D.C.가 놀라울 정도로 취약해졌다고 전했다. 공화당 의원들은 주민들이 지방정부를 선출할 수 있는 권한을 없애는 것을 포함한 도시권한 제한 법안을 제출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또한 수천명의 연방직원을 해고했다. 이로 인해 향후 3년간 D.C.의 세수는 10억 달러의 손실을 초래할 것으로 전망됐다. 

 

NYTimes: Pressed by Republicans, D.C. Begins Removing Black Lives Matter Mural

https://www.nytimes.com/2025/03/10/us/politics/black-lives-matter-mural-dc.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