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분노로 테슬라 불매, 테러 확산 '#teslatakedown
"이것은 일론이 미치기 전에 산 차입니다" 스티커
TSLA 주가 50% 폭락... 머스크 자산 290억불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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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트럼프 행정부에서 DOGE(정부효율부)의 수장으로 공무원들을 대량 해고하는가 하면, 나치식 경례 등 극우적인 행동으로 반감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일론 머스크에 대한 분노로 테슬라에 대한 기물파손, 시위가 벌어지고 있으며, 차주들은 이제 운전할 수 없을 정도로 창피함을 느끼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전했다.
이달 맨해튼 로어이스트사이드에선 두 남자가 테슬라 사이버 트럭에 빨간색으로 나치를 상징하는 '만(卍, 스와스티카)'자를 칠했으며, 미트패킹디스트릭트(휘트니뮤지엄 인근) 테슬라에선 시위자 6명이 "일론 머스크는 선출되지 않았고, 민주주의는 보호되어야 한다"고 외치며 떠나기를 거부하다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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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뉴욕주의 올바니 의원들은 뉴욕주 연금 기금이 테슬라 주식 350만 주를 처분할 것을 요구했다. 테슬라 차주들은 마치 트럼프의 대선 구호였던 'MAGA(Make AMerica Great Again)'가 쓰여진 빨간 모자를 쓴 기분이라고 말하고 있다.
테슬라 파괴행위가 확산되며 "이것은 일론이 미치기 전에 산 차입니다 (I Bought This Before Elon Went Crazy)" 등 범퍼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기도 한다. 포브스지에 따르면, 올 1월부터 반 일론/ 테슬라 스티커를 판매해온 매튜 힐러(Matthew Hiller)씨는 월 1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테슬라는 한때 자유주의적 환경친화 미덕의 상징이었다. 이제 많은 테슬라 소유주들은 후회하고 있다는 것이다. 테슬라 주가(TSLA)는 12월 중순 이후로 거의 50% 폭락했으며, 3월 한달 동안 머스크의 순 자산은 290억 달러 감소했다. 설상가상으로 외장 트림 패널 문제로 거의 모든 사이버 트럭을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3월 29일엔 반 테슬라 시위대가 미국내 277개 대리점에서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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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imes: They Loved Their Teslas. Now They’re Too Embarrassed to Drive Them
https://www.nytimes.com/2025/03/28/nyregion/tesla-backlash-divestment.html
One guy making anti-Musk stickers for Tesla cars is raking in $100,000 a month
https://fortune.com/2025/03/27/anti-musk-bmbper-stickers-tesla-protests-sa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