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의 소셜시큐리티국(SSA)이 6천3백여명의 이민자들의 자진 추방을 유도하기위해 사망자 명단에 등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신용카드, 은행계좌 및 기타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차단하겠다는 조치다. 이 이민자들은 대부분 합법적으로 소셜시큐리티 번호를 획득했고, 세금보고를 해왔다. 이번 조치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와 정부효율부(DOGE)가 추진하는 것 중의 하나다. 머스크는 SSA가 사망자들에게 수십억 달러를 보냈으며, 불법체류 이민자들의 사기 행각이라는 근거 없는 음모론을 퍼트렸다고 타임즈는 지적했다. 머스크 팀은 SSA의 예산삭감을 수친하며, 수혜자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백악관 관계자는 이민자 1천여명이 가석방이 중단되기 전 메디케이드, 실업 보험, 연방 학자금 대출 등 총 60만 달러 상당의 연방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1인당 평균 600달러에 해당한다. 

Social Security Lists Thousands of Migrants as Dead to Prompt Them to ‘Self-Deport’

https://www.nytimes.com/2025/04/10/us/politics/migrants-deport-social-security-doge.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