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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ma in the City
2012.10.13 01:32

‘도둑들’ 뉴욕/뉴저지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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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물' 기록(1301만명) 추월, 한국영화 역대 흥행 1위


2천만불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쳐라! 

 

맨해튼 AMC Empire25 10월 1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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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는 '도둑들(The Thieves)'이 "가차없이 흥미진진한 영화"라면서 배우들의 앙상블에 대해서 호평했다. Photo: Well Go

 

 

한국영화는 지금 작품성과 흥행성에서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면서 질주하고 있다.

 

올 초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와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 두 편이 진출한데 이어 9월엔 김기덕 감독이 신작 ‘피에타’로 베니스 국제영화제 대상(황금사자상)을 거머쥐었다.

 

 

한국에선 올해 말 두편의 영화가 1천만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보인다. 범죄 액션 ‘도둑들(The Thieves)’이 1302만명으로 흥행 신기록을 세웠고, ‘광해, 왕이 된 남자’가 900만명을 동원하며 역대 흥행 톱 8위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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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일 한국 영화사상 최고의 흥행작이 된 범죄 액션 ‘도둑들’이 12일 뉴욕과 뉴저지 2개관에 개봉됐다. 맨해튼 AMC 엠파이어 25엔 10월 19일 개봉된다.  이전의 역대 한국영화 최고 흥행 기록은 2006년 1301만명을 동원한 봉준호 감독의 호러영화 ‘괴물(The Host)’이었다.

 

 

‘범죄의 재구성’ ‘타짜’의 최동훈 감독이 연출한 '도둑들'은 마카오의 카지노에 숨겨진 2천만불(300억원)짜리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 (Tear of the Sun’을 훔치기 위해 한국과 중국의 도둑 10명이 연합해 벌이는 숨막히는 액션극.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등 한국의 톱 스타들과 중국 배우 임달화, 중국상, 이신제 등이 출연하고 있다. 

 

 

 10080332_kkkk.jpg Photo: Well Go

 

 

뉴욕타임스의 앤디 웹스터는 12일 자에서 조지 클루니, 브래드 핏, 맷 데이먼, 줄리아 로버츠 등 스타들이 총 출동한 액션 ‘오션스 일레븐’을 거론하면서 ‘도둑들’의 앙상블 연기를 호평했다.

 

 

타임스는 “무지막지하고, 가차없이 흥미진진한 스릴러”라면서 “절제된 두목 마카오 박 역의 김윤석, 마카오의 옛 애인 펩시 역의 빈틈없는 금고털이 김혜수, 마지못한 협력자 뽀빠이 역의 이정재, 흐트러진 밤도둑 역의 매력적인 전지현, 그리고 한국의 중견 탤런트로 늙어가는 사기꾼 역을 맡은 김해숙까지 생생한 앙상블을 보여주며, 감동적인 순간들이 있다”고 평했다. 상영시간 2시간 15분.

 

 

image.jpg Photo: Well Go  

 

*’도둑들’ 예고편

 

▶상영관: *10월 19일 개봉 AMC Empire25(234 West 42nd St.)/*12일 개봉 AMC Loews Bay Terrace6(211-01 26th Ave. Flushing), AMC Loews Ridgefield Park 12(75 Challenger Rd.) 888-262-4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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