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 '흑과백' & 파블로의 명언@구겐하임뮤지엄
Picasso Black and White
Guggenheim Museum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가 설계한 나선형 구겐하임과 피카소의 흑백 작품이 조화를 이룬다. Photo: Sukie Park
피카소 흑백전의 입구. SP
Picasso Black and White
October 5, 2012–January 23, 2013
Marie-Thérèse, Face and Profile (Marie-Thérèse, face et profil) Paris, 1931, Oil and charcoal on canvas, 11 x 81 cm,
Private collection © 2012 Estate of Pablo Picasso/Artists Rights Society (ARS), New York Photo: Béatrice Hatala
“당신이 상상하는 모든 것은 실재하는 것이다.”
“모든 어린이는 화가다. 문제는 커서 어떻게 화가로 남아있는가에 있다.”
“미술은 진실을 깨닫게 하는 거짓말이다.”
Reclining Nude (Grand nu couché), Grands-Augustins, Paris, September 30, 1942, Oil on canvas, 129.5 x 195 cm
Staatliche Museen zu Berlin, Nationalgalerie, Museum Berggruen, © 2012 Estate of Pablo Picasso/Artists Rights Society (ARS), New York, Photo: bpk, Berlin/Nationalgalerie, Museum Berggruen, Staatliche Museen/Jens Ziehe/Art Resource, NY
“미술은 일상 생활의 먼지에서 영혼을 씻겨준다.”
“아! 좋은 취향! 얼마나 끔찍한 일인가. 취향은 창의력의 적이다.”
“태양은 노란 점으로 변형하는 화가들이 있는가 하면, 어떤 화가들은 미술과 그들의 지성으로 노란 점을 태양으로 변형시킨다.”
Woman Ironing (La repasseuse), Bateau-Lavoir, Paris, spring 1904
Oil on canvas, 116.2 x 73 cm, Solomon R. Guggenheim Museum, New York,
Thannhauser Collection, Gift, Justin K. Thannhauser
© 2012 Estate of Pablo Picasso/Artists Rights Society (ARS), New York
Photo: Kristopher McKay © The Solomon R. Guggenheim Foundation, New York
“난 배우기 위해 항상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하고 있다.”
“나쁜 화가는 베낀다. 좋은 화가는 훔친다.”
“부수고 싶은 욕구는 창의적인 욕구이기도 하다.”
The Maids of Honor (Las Meninas, after Velázquez), La Californie, August 17, 1957, Oil on canvas, 194x260 cm, Museu Picasso, Barcelona, Gift of the artist, 1968, © 2012 Estate of Pablo Picasso/Artists Rights Society (ARS), New York Photo: Gassull Fotografia
“만일 화가가 말을 그린다면, 당신은 말을 볼 수 없을지 모른다…그러나, 당신은 야생성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기 위해서는 당신은 눈을 감고, 노래를 해야 한다.”
“그림은 일기를 쓰는 다른 방법에 지나지 않는다.”
The Milliner’s Workshop (Atelier de la modiste), Paris, January 1926, Oil on canvas, 172 x 256 cm, Musée national d’art moderne/Centre de création industrielle, Centre Pompidou, Paris, Gift of the artist, 1947, ©2012 Estate of Pablo Picasso/Artists Rights Society (ARS), New York, Photo: CNAC/MNAM/Dist. Réunion des Musées Nationaux/Art Resource, NY
“우리가 뇌를 끄집어내고, 눈만 쓸 수 있다면.”
“내가 라파엘처럼 그리는데 4년이 걸렸지만, 어린이처럼 그리는데는 평생이 걸렸다.”
“난 사물을 내가 생각하는 대로 그리지, 내가 보는 대로 그리지 않는다.”
Head of a Horse, Sketch for Guernica (Tête de cheval, étude pour Guernica), Grands-Augustins, Paris, May 2, 1937
Oil on canvas, 65 x 92 cm, Museo Nacional Centro de Arte Reina Sofía, Madrid, Bequest of the artist, © 2012 Estate of Pablo Picasso/Artists Rights Society (ARS), New York, Photo: © Archivo fotográfico Museo Nacional Centro de Arte Reina Sofía, Madrid
“뮤지엄을 달라. 그러면, 내가 채워줄 것이다.”
“빨간 색이 없으면, 난 파란색을 쓴다.”
The Kiss (Le baiser), Mas Notre-Dame-de-Vie, Mougins, 1969, Oil on canvas, 97.2 x 130.2 cm, Private Collection
© 2012 Estate of Pablo Picasso/Artists Rights Society (ARS), New York. Photo: David Heald
“내가 어렸을 때, 엄마는 말했다. ‘병사가 되려면, 넌 장군이 될 것이야. 만일 수도승이 되려하면, 교황이 될 것이야’. 대신 나는 화가가 되었고, 피카소로 끝나게 됐다.”
“난 돈이 많은 거지처럼 살고 싶다.”
“컴퓨터는 쓸모 없다. 컴퓨터는 우리에게 답만 줄 뿐이다.”
☞ Pablo Picasso(1881-1973)
평생 왕성하게 작업했던 피카소는 약 5만여점의 작품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회화 1885점, 조각 1228점, 도자 2889점, 드로잉 1만2000점, 그리고 판화와 태피스트리, 러그까지 다양하다. 피카소는 또한 친구 앙리 마티스와 작품을 교환하면서 수집도 했다.
피카소 뮤지엄은 세 곳에 있다. 파리에 Musée Picasso, 바르셀로나에 The Museu Picasso, 그리고 고향 스페인 말라가에 Museo Picasso가 세워졌다.
작품수가 많지만, 피카소작은 경매에서 종종 최고가에 팔리고 있다. 2004년 5월 소더비에서 ‘파이프를 든 소년’이 1억400만 달러에 팔렸으며, 2006년 5월 다시 소더비에서 ‘도라 마르의 초상’이 9억 5200만 달러에 팔렸다. 2010년 5월엔 크리스티 뉴욕에서 ‘누드, 녹색 이파리와 가슴’이 1억6500만 달러에 낙찰됐다.
피카소의 작품은 도둑들의 인기 타겟이기도 하다. 미술손실등록처(Art Loss Register)에 따르면, 실종된 피카소 작품은 550여점에 이른다. 1996년 안소니 홉킨스 주연으로 전기 영화 ‘Surviving Picasso’가 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