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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87) 허병렬: 거리를 거실처럼

    은총의 교실 (6) 한길, 오늘의 내 자리에 앉아서 거리를 거실처럼 ​ ​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라는 예쁜 소설이 있다. 한국의 사랑방이나 안방을 소개하려면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까. 사랑방은 사랑채에 있는 남편이 사용하는 방이고, 안방은 안채에 있는 아내...
    Date2016.05.16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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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186) 김희자: 데스 밸리를 지나며...

    바람의 메시지 (8) 아날로그 화가의 서부 여행 데스 밸리(Death Valley)를 지나며... Mesquite Flat Sand Dunes Photo: Wheiza Kim 3년 전 LA 전시에 초대받으면서부터 전시기간 동안에 꼭 하고싶은 여행이 하나 있었다. 수년 전 갔던 곳이지만, 마치 마음에 ...
    Date2016.05.12 Category김희자/바람의 메시지 Views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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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185) 이수임: 꽁치 부인과 가자미 남편

    창가의 선인장 (37) 장바구니 든 남자 꽁치 부인과 가자미 남편 “꼭 살 것만 사서 빨리 나와!” 차에 앉아 신문 보며 재촉할 줄 알았던 예상을 뒤엎고 남편은 카트를 끌고 앞장섰다. 나는 종종걸음으로 따라가다 방향을 달리해 세일 품목을 찾아 여기저기 기웃...
    Date2016.05.10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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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184) 이영주: 세비야의 랜드마크들

    뉴욕 촌뜨기의 일기 (35) 스페인 세비아 여행기-3 세비야(Seville)의 랜드마크들 글: 이영주/사진: 이명선 대성당 오렌지밭 세비야 소개가 늦었습니다.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다음으로 스페인에서 4번째 큰 도시인 세비야(스페인어: Sevilla, 영어: ...
    Date2016.05.07 Category이영주/뉴욕 촌뜨기의 일기 Views1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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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183) 스테파니 S. 리: 어느 새벽 우리 아이 숨소리

    흔들리며 피는 꽃 (12) 엄마의 마음 어느 새벽 우리 아이 숨소리 Time, 2014, Stephanie S. Lee, Color & gold pigments and ink on Hanji 새벽에는 무슨 소리든 크게 다가온다. 오랜만에 내 숨소리에 집중해 본다. 평소에는 잘 느끼지 못하던 소리다. 나...
    Date2016.05.05 Category스테파니 S. 리/흔들리며 피는 꽃 Views1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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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182) 김희자: 오로라 원더랜드(Aurora Borealis Wonderland)

    바람의 메시지 (7) 오로라를 기다리며... '여명을 닮은 북녘의 빛' 오로라 보레알리스 원더랜드(Aurora Borealis Wonderland) 의구심과 실망으로 확실치도않은 추측을 하며, 원망스레 하늘을 바라보고 있었다. 차츰 그 엷은 구름띠의 움직임이 커지고 ...
    Date2016.05.03 Category김희자/바람의 메시지 Views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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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181) 이영주: 세비야의 4월 축제

    뉴욕 촌뜨기의 일기 (34) 스페인 세비아 여행기-2 세비야(Seville)의 4월 축제 글: 이영주/사진: 이명선 눈물의 성모님 성당 세비야는 골목의 도시입니다. 좁은 골목길로 들어서면 조금 가다가 세 갈래로 갈라지는 게 보통입니다. 마치 거미줄처럼 엉켜있는 골...
    Date2016.05.03 Category이영주/뉴욕 촌뜨기의 일기 Views3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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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180) 이수임: 의사 부인, 화가 부인

    창가의 선인장 (36) 중매결혼 의사 부인, 화가 부인 Soo Im Lee, Picking, 2006, gouache on paper, 12 x 9 inches 의사인 육촌 오빠가 중매쟁이를 통해 결혼했다. 서로 조건만 보고 한 결혼인데도 천생연분인 듯 잘 살았다. 내가 결혼할 나이가 되자 아버지도...
    Date2016.04.24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3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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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179) 김희자: 어머니를 그립게하는 꽃

    바람의 메시지 (6) 4월은 황홀한 달 어머니를 더욱 그립게하는 꽃 Wheiza Kim, Dandeleon, 23"x23"x4", acrylic on wood with mirrow, 2002 4월! 하면,언제나, T.S 엘리엇의 "4월은 잔인한 달”이라는 황무지의 첫 귀절을 떠올리게 된다. 전후의 피폐한 ...
    Date2016.04.21 Category김희자/바람의 메시지 Views1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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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178) 스테파니 S. 리: 꽃과 끝, 그리고 시작

    흔들리며 피는 꽃 (11) 전시가 끝나고 난 뒤 꽃과 끝, 그리고 시작 Cosmos, 2014, Stephanie S. Lee, Color & gold pigments and ink on Hanji 전시가 끝났다. 몸과 마음을 죄어오던 그 많던 일들이 주위의 도움으로 어찌 어찌 다 해결되었다. 혼자 하는 ...
    Date2016.04.20 Category스테파니 S. 리/흔들리며 피는 꽃 Views1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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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177) 이영주: 세비야(Seville)로의 여정

    뉴욕 촌뜨기의 일기 (33) 스페인 세비아 여행기-1 세비야(Seville)로의 여정 글: 이영주/사진: 이명선 골목길 들어설 때에 내 가슴은 뛰고 있었지~ Photo: Melissa Lee 스페인 세비야에 왔습니다. 작년에 딸과 함께 이곳을 다녀온 멜리사가 그 옆 동네가 좋더...
    Date2016.04.18 Category이영주/뉴욕 촌뜨기의 일기 Views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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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176) 허병렬: 한글 수출하기

    은총의 교실 (5) 디지털 시대의 훈민정음 한글 수출하기 언어가 죽기도 하고 살기도 한다니 무슨 뜻인가. 언어가 없어진다 즉 소멸되기도 하고, 언어가 현재 많은 사람들에게 사용되기도 한다는 뜻이다. 세계에서 사용되는 언어의 수는 7,000여가지가 있다고 ...
    Date2016.04.13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1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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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175) 이수임: 이태원에서 온 여자

    창가의 선인장 (35) Ask Me Not 이태원에서 온 여자 Windy day, 2010, gouache & pen on paper, 15 x 11 inches “그래, 나 이태원에서 온 여자다. 그래서 어쨌다는 거야!” 소리가 목구멍까지 올라와 혀끝에서 뚝 떨어지려는 것을 꾹 누루고 쏜살같이 밖으...
    Date2016.04.04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1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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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174) 허병렬: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직업

    은총의 교실 (4) 직업 선택의 비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직업 “그레이스!” 누군가를 부르는 목소리가 들린다. 미국에 흔한 여자 이름이다. 필자는 어느 소녀가 내 팔을 붙잡고 흔들 때까지 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나, 멜시, 오늘 하버드대학 합격통지를 받았...
    Date2016.03.30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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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173) 이영주: 제인 구달의 '은총의 상자'

    뉴욕 촌뜨기의 일기 (32) 제인 구달의 ‘은총의 상자’ 1995년 탄자니아에서 침판지를 연구하는 제인 구달. Photo: Michael Nichols/National Geographic Magazine 우리들에게 '침팬지의 어머니'로 알려진 제인 구달(Dame Jane Goodall)은 1934년 4월 3일, 런던...
    Date2016.03.27 Category이영주/뉴욕 촌뜨기의 일기 Views4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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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172) 스테파니 S, 리: 보통 여성작가를 위하여

    흔들리며 피는 꽃 (10) 중간의 미덕 보통 여성작가를 위하여 Happiness and Luck, 2014, Stephanie S. Lee, Color & gold pigments and ink on Hanji 17 ½˝ (H) x 15 ½˝ (W) x 2 ¾˝ (D) each 미술계에서는 'mediocre women artists'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
    Date2016.03.24 Category스테파니 S. 리/흔들리며 피는 꽃 Views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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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171) 김희자: 꽃밭을 망쳐서 미운 짐승이여

    바람의 메시지 (5) 사슴과의 전쟁 꽃밭을 망쳐서 미운 짐승이여 꿈속의 Irise, 12x12, computer graphic 가장자리만 녹고, 아직 둥그런 얼음 덩이로 떠있는 작은 연못에서 물을 핥던 사슴 가족이 초봄 첫 나들이를 왔다. 한겨울을 지내며 사람에 대한 두려움을...
    Date2016.03.21 Category김희자/바람의 메시지 Views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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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170) 이수임: 김치꽃 필 무렵

    창가의 선인장 (34) 아파트 미니 김장 비결 김치꽃 필 무렵 Soo Im Lee, Kimchee flowers, 2009, gouache on paper, 12 x 9 inches 창가의 김치 항아리 속에 핀 꽃들을 쳐다보며 기분이 뿌듯하다. 김치는 담그고 또 담가도 어렵다. 그렇다고 김치 없이 살 수도...
    Date2016.03.20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1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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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169) 이영주: 뉴욕 촌뜨기의 어떤 하루

    뉴욕 촌뜨기의 일기 (31) 뉴욕 촌뜨기의 어떤 하루 ‘피카소전’이 곧 끝난다고 해서 지인들과 부랴부랴 맨해튼에 나갔던 날입니다. 버스를 타고 40가에서 내리자 이왕이면 운동 삼아 모마(Museum of Modern Art)까지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42가로 도시를 횡단하...
    Date2016.03.14 Category이영주/뉴욕 촌뜨기의 일기 Views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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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168) 스테파니 S. 리: 나는 뉴욕의 영원한 에트랑제

    흔들리며 피는 꽃 (9) 언제나 관광객으로 나는 뉴욕의 영원한 에트랑제(étranger) Stephanie S. Lee, City Pond, 2015, Color and Gold pigment on Korean mulberry paper, 19˝ (H) x 31˝ (W) x 1 ¾˝ (D) 뉴욕은 매일이 새로운 도시다. 관광객이 아닌 현지인들...
    Date2016.03.09 Category스테파니 S. 리/흔들리며 피는 꽃 Views1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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