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739)
- 강익중/詩 아닌 詩(86)
- 김미경/서촌 오후 4시(13)
- 김원숙/이야기하는 붓(5)
- 김호봉/Memory(10)
- 김희자/바람의 메시지(30)
- 남광우/일할 수 있는 행복(3)
- 마종일/대나무 숲(6)
- 박준/사람과 사막(9)
- 스테파니 S. 리/흔들리며 피는 꽃(49)
- 연사숙/동촌의 꿈(6)
- 이수임/창가의 선인장(152)
- 이영주/뉴욕 촌뜨기의 일기(65)
- June Korea/잊혀져 갈 것들을 기억하는 방법(12)
- 한혜진/에피소드&오브제(23)
- 필 황/택시 블루스(12)
- 허병렬/은총의 교실(105)
- 홍영혜/빨간 등대(71)
- 박숙희/수다만리(66)
- 사랑방(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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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강익중: 송구영신(送舊迎新)
詩 아닌 詩 (77) 송구영신(送舊迎新) Ik-Joong Kang, Untitled 2, 2023, 9 x 6 in, Mixed Media on Paper 한 해를 보내며 안다고 무시하지 않았는지 모른다고 기죽지 않았는지 없다고 비굴하지 않았는지 있다고 자랑하지 않았는지 바쁘다고 질러가지 않았는지 ...Date2023.12.26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194 -
(697) 허병렬: 타임캡슐-기록하는 인간 Homo Archivists
은총의 교실 (95) Homo Archivists 타임캡슐: 기록하는 인간 타임캡슐(Time Capsule)의 내용물은 필자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중의 하나이다. ‘한 시대의 인간 존재의 증거를 남기기 위하여 그 시대의 갖가지 기록과 산물을 넣어 땅속에 묻는 용기&rsq...Date2023.12.19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157 -
(696) 홍영혜: 아들네와 은혜로운 랑데부
빨간 등대 (63) Grace Farms, New Canaan, CT 아들네와 '은혜로운 랑데부' Sue Cho, “Conversation with Granny”, 2023, Dec. Digital Painting 오늘은 아들네를 만나는 날. 어젯밤에 끓여 놓은 양지머리 국물에 기름을 걷는다. 미역을 물...Date2023.12.10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263 -
(695) 이수임: 우리 부부의 롤 모델
창가의 선인장 (141) Role Model 우리 부부의 롤 모델 Soo Im Lee, A Loving Couple, 2023, color pencil & gouach on paper, 12 x 9 inches 내 나이 서른에 결혼하고 좋아하는 선배님을 롤 모델로 정해놓고 살았다. 그런데 그 선배님이 부인과 이혼하고 ...Date2023.12.03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181 -
(694) 강익중: 나도 별이라는 얘기다
詩 아닌 詩 (76) tears, stars & airport Ik-Joong Kang, Untitled2, 9.6 in x 6 in Mixed Media on Paper 눈물 가끔 나는 눈물은 꽃가루 때문이야 사랑하는 사람 주위엔 꽃들이 피니 요즘 나는 눈물은 찬바람 때문이야 가을 겨울이 서로 티격태격 중이니 ...Date2023.11.28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134 -
(693) 허병렬: 우리는 왜 모임을 좋아할까?
은총의 교실 (94) 사회적 인간 우리는 왜 모임을 좋아할까? ‘많은 것은 무엇?’ 누군가의 수수께끼다. 사람, 별, 꽃, 벌레 모래... 이어지다가 ‘모임’이라는 말이 튀어나왔다. 모임은 어떤 목적으로 때와 곳을 정하여 모이는 일이다. ...Date2023.11.14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131 -
(692) 홍영혜: 마음이 짠한 날, 스웨덴 사탕가게 봉봉(BonBon)에 가다
빨간 등대 (62) 씁쓸한 세상, 달콤한 캔디 마음이 짠한 날, 스웨덴 사탕가게 봉봉(BonBon)에 가다 Sue Cho, “Swedish Candy Co.”, 2023, Sept. Digital Painting 오늘은 문득 딸 생각이 난다. 며칠 전 시카고에 사는 딸이 뭇국이 먹고 싶다고 어떻...Date2023.11.04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298 -
(691) 이수임: 희미한 기억의 저편에
창가의 선인장 (140) Writing from Memories 희미한 기억의 저편에 Soo Im Lee, white boat, 2000, acrylic on woodblock, 10.75 x 11.25 in 처음 글쓰기 시작할 때는 그나마 신문에 오랫동안 글을 써서 구애받지 않고 썼다.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회원들의 글...Date2023.10.31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152 -
(690) 강익중: 인생은 누구나 처음
詩 아닌 詩 (75) Life Lesson 인생은 누구나 처음 Ik-Joong Kang, Hudson Foliage 2, 9 in x 6 in Mixed Media on Paper, 2023 인생은 누구나 처음 참견하지 말자 가르치지 말자 정답은 모른다 인생은 누구나 처음 아는체하지 말자 잘난체하지 말자 결말은 모...Date2023.10.24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131 -
(689) 허병렬: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Whale Done!
은총의 교실 (92) Whale Done!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가을은 노벨상 수상의 계절이다. 며칠씩 간격을 두고 분야별로 차례 차례 발표되는 수상자의 이름이 기다려지는 계절이다. 노벨상은 왜 이렇게 세계인의 관심사가 되는 것일까. 수상자의 대상이 국가...Date2023.10.18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121 -
(688) 이수임: 사리에 맞는 삶이란
창가의 선인장 (139) Reasonable 사리에 맞는 삶이란 Soo Im Lee, Encounter, 2011, gouache on paper, 8 x 7.75 inches “굿 모닝!” 식당에서 옆에 앉아 아침을 먹던 노부부가 우리 부부에게 인사를 했다. 우리도 환한 표정으로 반겼다. “나...Date2023.09.19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140 -
(687) 강익중: 나만 몰랐나
詩 아닌 詩 (74) 청주 Moosimcheon (무심천, 無心川) Ik-Joong Kang, Moosimcheon 1(무심천, 無心川), 9.6 in x 6 in Mixed Media on Paper, 2023 이유 김치가 시원하고 잘 익은 건 착한 바람 예쁜 햇살 때문 찌개가 그윽하고 얼큰한 건 어제 피자 오늘 치즈버...Date2023.09.12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161 -
(686) 허병렬: 발상의 전환으로 부자 되기
은총의 교실 (91) 나는 부자다! 발상의 전환으로 부자 되기 How Do Kids Make Money? by Kate Hayes 어느 날 ‘나는 가수다’라는 말이 세상에 떠올랐다. 그러자 이어서 ‘나는 □□□다’의 표현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이 표현의 첫 인상은...Date2023.09.06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134 -
(685) 홍영혜: 셰익스피어 인더 파크-볼까 말까 그것이 문제로다
빨간 등대 (61) Shakespeare in the Park 볼까 말까 그것이 문제로다 Sue Cho, “The Tempest from Shakespeare's play”, August 2023, Digital Painting 올여름은 센트럴 파크의 셰익스피어 공연도 심드렁하다. 65세 어르신 문턱에 들어서기 ...Date2023.08.27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217 -
(684) 이수임: 땡볕 이별, 선탠 중독
창가의 선인장 (138) Suddenly, Last Summer 땡볕 이별, 선탠 중독 Soo Im Lee, Waterfront, 1999, acrylic on woodblock, 11.25 x 11.25 in 요즈음처럼 무척 더운 여름날이었다. 내가 서울을 방문했을 때 그가 볼보 차를 운전해서 나를 이태원 초입 삼거리 콜...Date2023.08.18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139 -
(683) 강익중: 여름의 끝자락에서
詩 아닌 詩 (73) Brink of Summer 여름의 끝자락에서 Ik-Joong Kang, Untitled 1, 2023, 9 x 7 in, Oil Pastel on Paper 못 떠나 네가 나를 떠날까 봐 자꾸 마음 졸이지 마 여름이 나를 떠날까 봐 너무 걱정하지 마 너는 절대 못 떠나 그냥 잠시 다녀오는 거야...Date2023.08.15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140 -
(682) 허병렬: 우리도 나무처럼
은총의 교실 (90) 사람과 나무 우리도 나무처럼 센트럴파크의 가을 나무들 사람과 나무는 공통점이 있을까? 이 두 가지는 이질적인 생명체인데 웬 공통점을 찾다니... 그래도 한 번 시작해 보겠다. 첫째, 이 둘은 살기 위해 호흡을 한다. 사람은 산소를 들이마...Date2023.08.07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126 -
(681) 홍영혜: 그리니치 빌리지 '위로의 정원'
빨간 등대 (60) LaGuardia Corner Garden 그리니치빌리지 '위로의 정원' Sue Cho, “Love chat makes a garden grow”, 2023, July. Digital Painting 날은 더운데 우유, 달걀 또 내가 좋아하는 바나나가 똑 떨어졌다. 지척인 마켓이 가기 ...Date2023.08.01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247 -
(680) 이수임: 운수 좋은 날
창가의 선인장 (138) 만약에... 운수 좋은 날 Soo Im Lee, a beach dog, 2000, acrylic on woodblock, 11 x 11 in. 걸어갈 수 있는 길만을 고집하는 나로서는 강 건너 뉴저지에 간다는 것은 쉽지 않다. 고집을 꾹 누르고 ‘보고 싶은 친구를 만나러 가는 ...Date2023.07.23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143 -
(679) 강익중: 빗소리 Raindrops Keep Fallin' on My Head
詩 아닌 詩 (72) Raindrops Keep Fallin' on My Head Ik-Joong Kang, 빗소리가 따라왔다, 2023, 12 x 6 in, Oil Pastel on Paper 빗소리 가방을 머리에 이고 이태원 골목을 오르던 칠월 빗소리가 따라왔다 구멍 난 운동화를 신고 찌걱 거리며 다니던 칠월 ...Date2023.07.18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