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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67) 박숙희: 뉴욕, 짝사랑과 참사랑

    수다만리 (6)뉴욕이 잃어가고 있는 것들... 뉴욕, 짝사랑과 참사랑 컬럼비아 어학반에 다니던우리들은 패트릭 선생님을 따라 브루클린 브리지를 걷고 있었다. 1996년 4월, 영화나 실컷 보겠다고 뉴욕에 온 지 3개월째 되던 봄날, 자막없는 영화를 보아야 하는 ...
    Date2014.12.07 Category박숙희/수다만리 Views3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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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66) 이영주: ‘블루 라군’, 황무지 속 환상의 온천

    뉴욕 촌뜨기의 일기 (13) ‘블루 라군’, 황무지 속 환상의 온천 - 아이슬란드 여행기 (1) - 글: 이영주 사진: 이명선(프리랜서 사진작가) 사진: 이명선 아이슬란드(Iceland) 여행은 깜짝 여행이었습니다. 호리카 멤버인 멀리사와 에스더가 간다는 말을 들은 후...
    Date2014.12.02 Category이영주/뉴욕 촌뜨기의 일기 Views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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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65) 이수임: 삼만번 밥상 차린 여자

    창가의 선인장 (9) 다시 태어난다면... 삼만번 밥상 차린 여자 다시 태어난다면 여자로는 아니다. 태어나도 삼만 번 이상이나 밥을 해다 바쳤는데도 그닥 고마워하지 않은, 밥을 안 하면 얼굴이 소화불량이라도 걸린 듯 어두워지는 남자의 마누라는 절대로 아...
    Date2014.11.28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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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64) 이영주: 백악관 국빈만찬 참가기

    뉴욕 촌뜨기의 일기 (12) 백악관 국빈만찬 참가기 처음 뉴욕 촌뜨기를 시작할 때 박숙희 대표가 안트리오의 백악관 연주 얘기도 언제 써달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벌써 3년 전 일인데, 쑥스러워서 “글 쓸 소재가 없을 때 쓸게요.”, 대답하고 지금까지 용케 ...
    Date2014.11.18 Category이영주/뉴욕 촌뜨기의 일기 Views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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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63) 김미경: “이 그림 저 주세요~. 지금 찢어 주세요~”

    서촌 오후 4시 (12) 우리 집이 담긴 풍경 “이 그림 저 주세요~. 지금 찢어 주세요~” 지난 여름 전라도 쪽으로 여행 갔을 때였다. 한옥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룻밤을 묵은 후 아침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함께 나누던 게스트하우스 관리인에게 ...
    Date2014.11.12 Category김미경/서촌 오후 4시 Views3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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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62) 이영주: 뒤늦게 단풍의 바다에 빠지다

    뉴욕 촌뜨기의 일기 (11) 뒤늦게 단풍의 바다에 빠지다 팜마가트 협곡의 패터슨 펠렛트 전망 지역에 이르자, 우리는 와아! 하고 멈춰서서 눈을 비볐습니다. 그리고 서로 사진을 찍기 바빴습니다. 계속 절벽을 타고 올라가면서 절벽 밑으로 내려다 보이는 계곡...
    Date2014.11.05 Category이영주/뉴욕 촌뜨기의 일기 Views5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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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61) 이수임: 내가 술을 끊은 이유

    창가의 선인장 (8) 어느 애주가의 고백 내가 술을 끊은 이유 학교 갔다 올 즈음, 반주하시는 아버지 옆에 앉아 학교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들려주며 애교를 떨면 기분 좋아진 아버지는 지갑을 열고 용돈을 줬다. 그리고는 ‘너도 한잔해라.’며 조그만 잔에 술을 ...
    Date2014.11.03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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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60) 한혜진: 이모님 만들기

    에피소드 & 오브제 (11) 이모님 만들기 외로움, 그리움 보상해주는 이국 땅 이모님들 고모와 비슷하지만, 이모가 다른 점은 고모는 때로 위한답시고 문제를 새롭게 야기시키기도 하지만, 이모는 모른척하며 비방이 되어줄 수 있는 존재란 점이다. 알면서도...
    Date2014.10.27 Category한혜진/에피소드&오브제 Views1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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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59) 김미경: 빨래 널기 좋은 날

    서촌 오후 4시 (11) 빨래가 걸린 풍경 빨래 널기 좋은 날 오늘 햇살이 쨍쨍하니 넘 좋았다. 이런 날은 빨래를 널어 말려야 하는데…. 좋은 가을 햇빛에 널어 빳빳하게 마른 빨래를 걷을 때의 상쾌함이란. 그런데 빨래를 밖에 널어 말리던 풍경이 급격히 사라져 ...
    Date2014.10.23 Category김미경/서촌 오후 4시 Views6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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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58) 이수임: 아들 애인은 연상의 여인

    창가의 선인장 (7) 아들의 애인은 연상의 여인 "엄마 걸프렌드 생겼어요. 나이가 나보다 엄청 많은데..." "얼마나?” "11살이나." "나이가 뭔 상관이야. 엄마보다는 적네." Annoying songs, 2010, Gouache on paper, 20 x 15 inches 일주일에 한 번꼴로 일본에 ...
    Date2014.10.16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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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57) 박숙희: 노벨상의 계절, 'My Way'와 '아리랑'

    수다만리 (5) 어느 글로벌 가족과의 인연 노벨상의 계절, 'My Way'와 '아리랑' #1 1998년 추수감사절 저녁 식사 나의 친구 건축가 데보라 나치오스 알렉산드라의 집에서 열린 땡스기빙데이 디너. 머리가 허연 밥 먼델 교수 그의 아내 발레리 ...
    Date2014.10.13 Category박숙희/수다만리 Views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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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56) 이영주: ‘마법의 목소리 나윤선’ 뉴욕 점령기

    뉴욕 촌뜨기의 일기 (10) ‘마법의 목소리 나윤선’ 뉴욕 점령기 Youn Sun Nah - Momento Magico from Youtube 서울서 뉴욕으로 돌아오기 이틀 전이었습니다. 카톡에서 호리카 클럽(불금 싱글 모임의 새 이름. 막내 에스더가 우리들의 아지트인 명선씨 댁을 ‘호...
    Date2014.10.06 Category이영주/뉴욕 촌뜨기의 일기 Views3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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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55) 한혜진: 가을에도 사랑할 수 있을까

    에피소드 & 오브제 (10) 매디슨 카운티 다리의 연인들 가을에도 사랑할 수 있을까? The Bridges of Madison County (1995) 그건 가을 날이었을 거라고 생각해 본다. 따가운 가을 햇볕 속에 한적한 시골길, 풋먼지를 일으키며 그 길로 들어서는 트럭 한 대....
    Date2014.10.05 Category한혜진/에피소드&오브제 Views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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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54) 김미경: 딱 좋은 나이

    서촌 오후 4시 (10) 딱 좋은 나이 “처자는 나이가 몇 살이라고?” “서른다섯인데요.” “딱 좋은 나이네~.” “네? 무슨....?” “딱 좋은 나이라고.. 출가하기 딱 좋은 나이라고.” 후배가 깔깔거리며 들려준 어떤 비구니 스님과의 대화 내용이다. 그 스님은 누구든 ...
    Date2014.10.02 Category김미경/서촌 오후 4시 Views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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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53) 이수임: 파김치 아리랑

    창가의 선인장 (6) 파김치 아리랑 조심스럽게 “저 서울에서 온 이수임인데요.” 다음 말을 잇기도 전에 “난 한국 사람 안 만납니다.” 차가운 목소리로 단칼에 잘라 밀어냈다. 쇠몽둥이로 머리를 심하게 얻어맞은 듯 몸이 굳어졌다. 전화 수화기를 내려놓을 기운...
    Date2014.10.01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1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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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52) 박숙희: 일식당 노부(NOBU) 성공의 비결

    수다만리 (4) 노부의 "No!" 노부유키 마추히사 성공의 비결 # 마르첼로, 하사키 “생선을 날로 먹는 걸 우리 엄마가 알면, 날 죽이려고 할꺼야!” 뉴욕 온 첫 해 클래스메이트 마르첼로가 이스트빌리지의 일식당 ‘하사키(Hasaki)’에서 스시를 시키면서 말했다. 8...
    Date2014.09.21 Category박숙희/수다만리 Views10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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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51) 이영주: 황홀했던 '사우스 커튼우드 크릭' 트레일

    뉴욕 촌뜨기의 일기 (9) 몬태나 마지막 편 황홀했던 ‘사우스 커튼우드 크릭’ 트레일 한쪽은 깎아지르게 키 큰 나무숲인데 한쪽에선 촬-촬 소리 내면서 강물이 흐르고, 거기다가 산 굽이굽이마다 넓은 목초지와 초원이 있어서 그 초원에는 온갖 색깔의 야생화들...
    Date2014.09.17 Category이영주/뉴욕 촌뜨기의 일기 Views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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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50) 한혜진: 죽일까요? 살릴까요?

    에피소드 & 오브제 (9) 컷, 컷, 컷! 죽일까요? 살릴까요? 미용실을 나서면서도 다시 잘라야 할 것들을 생각한다. 이는 손톱과 발톱뿐만이 아니다. 내 마음 속에 마치 또아리 틀고 앉아 있는 뱀처럼, 치렁치렁해진 욕심의 끄나불들. 나태의 잔재들이 아닐까...
    Date2014.09.14 Category한혜진/에피소드&오브제 Views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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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49) 이수임: 아버지의 여자 친구

    창가의 선인장 (5) 아버지의 여자 친구 “내가 갈 데가 있다. 너도 만날 사람 많지?” 2년 만에 만난 친정 아버지가 점심 먹고 서둘러 일어났다. “아버지 어딜 가는데?” “너는 네 볼일이나 봐. 내일 아침 남산에서 보자”며 부지런히 어딘가를 갔다. 아흔이 다 된...
    Date2014.09.10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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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48) 김미경: 왼손잡이의 행복한 비명

    서촌 오후 4시 (9) 왼손잡이의 '행복한 비명' 오른손 작품 아침에 일어났는데 오른팔이 욱씬허니 아프다. “하하하. 그동안 나 쫌 열심히 그렸나?” 하고 으쓱대다 갑자기 겁이 덜컥 났다. ‘진짜 팔에 문제가 생기면 어떡하지? 오른손을 못 쓰게 되면 그림을 어...
    Date2014.09.04 Category김미경/서촌 오후 4시 Views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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