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21)
- 강익중/詩 아닌 詩(83)
- 김미경/서촌 오후 4시(13)
- 김원숙/이야기하는 붓(5)
- 김호봉/Memory(10)
- 김희자/바람의 메시지(30)
- 남광우/일할 수 있는 행복(3)
- 마종일/대나무 숲(6)
- 박준/사람과 사막(9)
- 스테파니 S. 리/흔들리며 피는 꽃(49)
- 연사숙/동촌의 꿈(6)
- 이수임/창가의 선인장(149)
- 이영주/뉴욕 촌뜨기의 일기(65)
- June Korea/잊혀져 갈 것들을 기억하는 방법(12)
- 한혜진/에피소드&오브제(23)
- 필 황/택시 블루스(12)
- 허병렬/은총의 교실(101)
- 홍영혜/빨간 등대(70)
- 박숙희/수다만리(66)
- 사랑방(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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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홍영혜: 화성남자, 금성여자(Men Are from Mars, Women Are from Venus)
빨간 등대 <33> 우리의 산책길 화성남자, 금성여자 Men Are from Mars, Women Are from Venus *Sue Cho, “Fall Escape”, 2020, Digital Painting 밤새 비가 지붕을 후드둑 후드둑, 캠핑와서 텐트 속에 자는 기분이다. 비가 온 다음 촉촉한 숲을 좋아한다. 수북...Date2020.10.30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480 -
(533) 홍영혜: 가을은 참 예쁘다, '빅 애플' 사과 따기
빨간 등대 <32> 가을은 참 예쁘다 '빅 애플' 사과 따기 Sue Cho, My father and I – you pick apple orchard farm, 2020, Digital Painting 가을은 참 예쁘다 가을은 참 예쁘다 하루 하루가 코스모스 바람을 친구라고 부르네 가을은 참 예쁘다 파란 하늘이 너...Date2020.09.29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519 -
(513) 홍영혜: 거미야, 거미야, 뭐 하니?
빨간 등대 <29> 숲 속의 설치작가 거미야, 거미야, 뭐하니? 아침녘의 숲속 길은 신선해서 좋다. 하루하루 달라지는 숲이 지루하지 않다. 걸어가면서 눈에 익은 튜울립 나무, 사사프라스 나무, 산월계수의 이름을 불러주고, 들풀들도 하나씩 이름을 떠올려 본다...Date2020.07.01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557 -
(502) 홍영혜: 골든 랑데부(Golden Rendezvous)
빨간 등대 <28> 코로나 감빵 면회 Golden Rendezvous Rose B. Simpson, Pod IV & Pod III, 2011, Pottery, reed, cotton twine, pigments 하루 전날 내일은 거의 백일만에 손녀를 보러 간다. 외출금지령 이후 비상사태에 적응하느라, 또 서로 만나는 것을 ...Date2020.05.31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762 -
(491) 홍영혜: 나의 코로나 피난처, 호숫가 통나무집
빨간 등대 <27> 자연의 메시지 나의 코로나 피난처, 호숫가 통나무집 트렁크 두 개에 짐을 넣었다. 하나에는 쌀이나 미역 등 마른 음식과 간단한 주방 기구들을 싸고, 다른 하나에는 옷과 일용품을 챙기고 빈 자리에 요가 매트와 3파운드 아령 2개, 성경책, 그...Date2020.05.01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838 -
(477) 홍영혜: 일상이 그립다
빨간 등대 <26> 코로나19...서바이벌 모드 일상이 그립다 from Green-Wood Cemetery, Brooklyn 새벽에 다리에 쥐가 나서 잠이 깼다. 바나나를 먹은 지 일주일이 지나서 포타슘이 부족해서 그런가. 지난번 음식을 주문할 때 바나나 두 봉다리를 주문했는데 하나...Date2020.03.28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921 -
(466) 홍영혜: '이런 의자'를 찾습니다
빨간 등대 <25> 도날드 저드와 가구 디자인 '이런 의자'를 찾습니다 4th Floor, 101 Spring Street, New York Image: Charlie Rubin © Judd Foundation 뉴욕에 와서 다양한 사람들, 문화와 예술을 만나고 경험하다 보니 나의 선입견과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전...Date2020.03.03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1131 -
(452) 홍영혜: 노래하는 여자, 노래하지 않는 여자
빨간 등대 <23> The Voice 노래하는 여자, 노래하지 않는 여자 Ana J. Kim, Singer, 2016, armature wire, cork, balsa wood, paper clay, sculpey, acrylic. https://www.anajkim.com (left)/ Church of St. Paul and St. Andrew Photo: Jim Henderson/Wikipe...Date2019.12.26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744 -
(447) 홍영혜: 이것이 뉴욕이다/ This is New York
빨간 등대 <22> This is New York 귀국하는 친구에게, 나의 손녀에게... "이것이 뉴욕이다" This is New York by Miroslave Sasek 오레곤주 포틀랜드에 갔을때 그 곳의 명소인 파웰 책방(Powell’s Books)에 들른 적이 있다. “Larry gets lost in Portland” 그...Date2019.12.03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602 -
(438) 홍영혜: 맨해튼 '비밀의 정원'을 찾아서
빨간 등대 <20> Secret Gardens 맨하탄 '비밀의 정원'을 찾아서 Conservatory Garden, Central Park '비밀의 정원'하면 떠오르는 정원이 있다. 처음 뉴욕와서 이 정원에 반해 자주 갔던 센트럴 파크 안에 울타리가 처진 정원, 컨서버토리 가든(Conservatory Ga...Date2019.09.30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937 -
(432) 홍영혜: 원다르마센터에서의 하룻밤
빨간 등대 <19> 나만의 방(A Room of My Own)을 찾아서 원다르마센터에서의 하룻밤 One Dharma Center. Photo: Young Hae Kang “I should say: the house shelters day-dreaming, the house protects the dreamer, the house allows one to dream in pea...Date2019.08.18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1509 -
(402) 홍영혜: 이제는 이별할 때
빨간 등대 <15> 정든 집을 떠나며... 이제는 이별할 때 Time to Say Goodbye *Con te partirò(Time to Say Goodbye) by Andrea Bocelli, Sarah Brightman “나는 네가 너무 마음에 들어. 네가 내 집이 되었으면 좋겠어. 내가 잘 가꾸어 줄께.” 5년 전 우리 아파...Date2019.02.24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879 -
(396) 홍영혜: 새해 결심은 '멋쟁이 뉴요커' 되기
빨간 등대 <14> New Year's Resolution 멋쟁이 뉴요커 되기 "Teach us to number our days and recognize how few they are; help us to spend them as we should." Psalm 90:12 Living Bible (TLB) 딸이 새해가 되면 흥미로운 칼렌다를 선물한다. 올해는 돌돌...Date2019.01.28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932 -
(389) 홍영혜: 미술관에서 연하장 찾기
빨간 등대 <13> 12월의 미션 미술관에서 연하장 찾기 Pablo Picasso(1881–1973), Dog and Cock, 1921, Oil on canvas. Yale University Art Gallery 12월의 뮤지엄은 Merry Christmas와 Happy New Year로 보인다. 작년 연말 코네티컷주 뉴헤븐의 예일대학교 미...Date2018.12.30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4802 -
(351) 홍영혜: 모홍크 등산길의 별사탕꽃
빨간 등대 <7> 모홍크 등산길의 별사탕꽃 “나는 할 수 있어, 참 잘했어.” Mohonk Mountain House & Mountain Laurel Photo: Young Hae Kang “나 스스로가 자랑스럽고 뿌듯하게 느껴진 적은 언젠가요?” 요즘 이런 질문을 주위 사람들에게 해 본다. 그러면 ...Date2018.07.17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914 -
(347) 홍영혜: 빨간 등대길에서 만난 '시지푸스의 돌'
빨간 등대 <6> 왕초보자를 위한 자전거 길 빨간 등대 길에서 만난 '시지푸스의 돌' Photo: Young Hae Kang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 자전거가 나갑니다 따르르르릉~ 오늘은 나처럼 꼬블랑거리면서, 사람이 지나가면 겁이 나서 따르릉거리며, 이도 저도 안되면...Date2018.06.20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2051 -
(339) 홍영혜: M5 버스 타고 맨해튼 구경하기
빨간 등대 <5> 당신은 왜 버스를 타시죠? M5 버스 타고 $2.75로 맨해튼 구경하기 뉴욕 지하철의 머리와 꼬리의 몇번째 칸을 타야지 정확히 제일 가까운 출구로 나갈수 있는지 알 만하게 되니까 점점 지하철이 싫어진다. 공기도 안좋고, 낡고, 지저분하고, 냄새...Date2018.05.10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887 -
(332) 홍영혜: 새 친구들, 돌멩이와 기타와 자전거
빨간 등대 <5> 이머전시 키트(Emergency Kit) 새 친구들: 돌멩이와 기타와 자전거 나에게는 돌멩이 친구가 있다. 돌아이(또라이)를 만나게된 건 리버사이드길을 걷고 있던 중이었다. 블락파티가 열리는지 풍선이 매달려 있어 호기심이 생겨 가보았더니 그 블락...Date2018.03.29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2091 -
(328) 홍영혜: 나의 산책길, 리버사이드 파크
빨간 등대 <4> 사색의 공원 나의 산책길, 리버사이드 파크 “The real voyage of discovery consists not in seeking new landscapes, but in having new eyes.” “My destination is no longer a place, rather a new way of seeing.” - Marcel Proust- 허드슨...Date2018.03.10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1425 -
(322) 홍영혜: 희망은 한 마리의 새
빨간 등대 <3> 내 마음의 보석상자 희망은 한마리의 새 뉴욕에 이사온 후 짐을 이고지고 살며서 매일매일 뭐 버릴 것 없나 뒤져 보게 되고, 버릴 것을 찾으면 그렇게 시원할 수 없다. 시카고에서 이사올 때 짐 3분의 2를 버리고, 또 뉴욕에 와서도 더 버렸는데...Date2018.02.01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1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