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18)
- 강익중/詩 아닌 詩(83)
- 김미경/서촌 오후 4시(13)
- 김원숙/이야기하는 붓(5)
- 김호봉/Memory(10)
- 김희자/바람의 메시지(30)
- 남광우/일할 수 있는 행복(3)
- 마종일/대나무 숲(6)
- 박준/사람과 사막(9)
- 스테파니 S. 리/흔들리며 피는 꽃(49)
- 연사숙/동촌의 꿈(6)
- 이수임/창가의 선인장(149)
- 이영주/뉴욕 촌뜨기의 일기(65)
- June Korea/잊혀져 갈 것들을 기억하는 방법(12)
- 한혜진/에피소드&오브제(23)
- 필 황/택시 블루스(12)
- 허병렬/은총의 교실(102)
- 홍영혜/빨간 등대(70)
- 박숙희/수다만리(66)
- 사랑방(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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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이수임: '집콕' 블루스 Stay at Home Blues
창가의 선인장 (102) Stay at Home Blues '집콕' 블루스 눈을 떴다. 아침 7시다. 다시 잠이 들었다. 일어나려고 팔다리를 허우적거리며 시계를 봤다. 7시 30분이다. 또 눈이 감겼다. 일어나야 한다. 후려쳐져 나동그라진 벌레 몸통이 바닥에 들러붙은 것처럼 ...Date2020.09.15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583 -
(527) 홍영혜: Shall We Dance?
빨간 등대 <31> 코로나 방구석 춤 Shall We Dance? Sue Cho*, Shake your Booty, 2020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주차장에 차를 찾으러 가는데 메렝게 (Merengue) 음악이 흘러나온다. 나도 모르게 원투쓰리풔 파이브식스세븐에이트. 힙을 씰룩...Date2020.08.31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896 -
(525) 이수임: 철없는 남편과 따로 건배!
창가의 선인장 (101) 우리집 삼형제 철없는 남편과 따로 건배! “오늘 엄마 생일이지요? 뭐 필요한 것 있어요?” “고마워. 가지고 싶은 것도 먹고 싶은 것도 없다. 너희가 말 잘 들어서 엄마는 하루하루가 생일이다. 그냥 네가 건강하게 잘 지내주는 것이 선물이...Date2020.08.23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685 -
(514) 스테파니 S. 리: 다시 밥상을 차리며...
흔들리며 피는 꽃 (46) 방 안의 시위꾼 다시 밥상을 차리며... City Tiger Awaiting Good News | Stephanie S. Lee | 2020 |Color pigment & ink on Hanji | 11” W x 14” H 기온이 오르면서 마스크 쓰고 다니기가 영 답답하고 숨이 막힌다. 그래도 뉴욕이 ...Date2020.07.03 Category스테파니 S. 리/흔들리며 피는 꽃 Views517 -
(506) 스테파니 S. 리: 코로나 너 때문에, 코로나 너 덕분에
흔들리며 피는 꽃 (45) 잘~먹고, 잘~사는 것 코로나 너 때문에, 코로나 너 덕분에 록다운(lockdown) 두달 째가 넘어간다. 첫 한달은 영 우울하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는데 이제는 히키코모리 같은 생활에 뭔가 적응되고 있다. 그리 나쁘지 않다. 화장을 하지...Date2020.06.13 Category스테파니 S. 리/흔들리며 피는 꽃 Views546 -
(504) 이수임: 코로나 적자생존(適者生存)
창가의 선인장 (97) 뉴요커를 위한 무료 음식 코로나 적자생존(適者生存) 장 보기가 두렵다. 밖에 나가지 않는 나에게 코로나에 걸릴 수 있는 곳은 가지 않으면 안 되는 식품점(그로서리 마켓)이다. 그러나, 아침 7시부터 마켓 들어가는 줄이 끝없이 이어진다....Date2020.06.08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510 -
(502) 홍영혜: 골든 랑데부(Golden Rendezvous)
빨간 등대 <28> 코로나 감빵 면회 Golden Rendezvous Rose B. Simpson, Pod IV & Pod III, 2011, Pottery, reed, cotton twine, pigments 하루 전날 내일은 거의 백일만에 손녀를 보러 간다. 외출금지령 이후 비상사태에 적응하느라, 또 서로 만나는 것을 ...Date2020.05.31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762 -
(498) 강미현(사진작가): 드디어 한국, 그리고 자가격리
쏙닥쏙닥 (3) 코로나 위기 드디어 한국, 그리고 자가격리 조카에게서 카톡이 왔다. “이모! 할머가 또 김치 담근데” 엄마는 우리 가족이 한국 도착 후 자가격리 동안 먹을 김치를 또 담고 계시나 보다. 한달 전 쓰러지면서 테이블에 머리를 부딪혀쳐 어마어마하...Date2020.05.19 Category사랑방 Views530 -
(494) 강미현: 코로나와 이산가족 위기 2
쏙닥쏙닥 (2) 뉴욕 드라마 2 코로나와 이산가족 위기 2 Mihyun Kang, Fingers Trip #1, 2016 초보자로서 뉴욕에서 산다는 건 생각보다 냉혹하기도 했고 그 냉혹함이 지나가면 소소한 달콤함이 오기도 했다. 친구의 말을 빌리자면, 늘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Date2020.05.10 Category사랑방 Views592 -
(492) 이수임: 우리는 다시 만나리
창가의 선인장 (95) 잔인했던 4월 우리는 다시 만나리 누가 4월을 잔인한 달이라고 했던가! 대혼돈 속에서 사람들은 방황한다. 그러나 나름대로 즐거움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요즈음 산책이 나의 일상 중 가장 큰 행복이다. 허드슨 강가를 조용히 걷기 위해 ...Date2020.05.05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554 -
(491) 홍영혜: 나의 코로나 피난처, 호숫가 통나무집
빨간 등대 <27> 자연의 메시지 나의 코로나 피난처, 호숫가 통나무집 트렁크 두 개에 짐을 넣었다. 하나에는 쌀이나 미역 등 마른 음식과 간단한 주방 기구들을 싸고, 다른 하나에는 옷과 일용품을 챙기고 빈 자리에 요가 매트와 3파운드 아령 2개, 성경책, 그...Date2020.05.01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838 -
(489) 스테파니 S. 리: 코로나 사태 '깡'으로 버티기
흔들리며 피는 꽃 (44) 자유와 일상 코로나 사태 '깡'으로 버티기 Modern Virtue - Connection, Cleverness, Talent, Courage, Appearance, Ambition, Stephanie S. Lee, Vine black, natural mineral pigment and ink on linen, 25.5˝ (H) x 17˝ (W) each "내...Date2020.04.28 Category스테파니 S. 리/흔들리며 피는 꽃 Views535 -
(488) 강미현: 코로나와 이산가족 위기
쏙닥쏙닥 (1) 뉴욕 드라마 1 코로나와 이산가족 위기 미수(왼쪽부터), JP 조프레, 강미현씨 아티스트로서 뉴욕에서 살아 간다는 것은 늘 드라마틱하다. 일본에서의 긴 유학을 마치고 한국에서 어렵게 얻은 강사직을 뒤로하고 느닷없이 뉴욕에 왔던 2013년 시작...Date2020.04.28 Category사랑방 Views1025 -
(482) 이수임: 어느 빚쟁이의 고백
창가의 선인장 (94) 어두운 기억의 저편 어느 빚쟁이의 고백 “돈 귀 질긴(꾼 돈 제때 갚지 않는) 간나들 하고는 상종 말아라.”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투박하고 질긴 그러나 매사 앗쌀하고 깔끔한 함경도 시할머니와의 대화 중 귀에 박힌 한마디는 아직도 생생하...Date2020.04.08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430 -
(479) 스테파니 S. 리: 코로나19에서 배운 것
흔들리며 피는 꽃 (43) 봄을 기다리며... 코로나19에서 배운 것 Traditional Virtue(detail), Stephanie S. Lee, 2019, Pine black, natural mineral pigment, and ink on linen, 33.5” H x 12.5” W each COVID-19 때문에 딸 아이도 나도 집에서 뒹굴뒹굴 한지...Date2020.04.01 Category스테파니 S. 리/흔들리며 피는 꽃 Views586 -
(477) 홍영혜: 일상이 그립다
빨간 등대 <26> 코로나19...서바이벌 모드 일상이 그립다 from Green-Wood Cemetery, Brooklyn 새벽에 다리에 쥐가 나서 잠이 깼다. 바나나를 먹은 지 일주일이 지나서 포타슘이 부족해서 그런가. 지난번 음식을 주문할 때 바나나 두 봉다리를 주문했는데 하나...Date2020.03.28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921 -
(476) 이수임: 코로나 크루즈
창가의 선인장 (93) To Cruise, or Not to Cruise 코로나 크루즈 코로나 바이러스 돌림병이 번진다는 유튜브 동영상을 친구가 보내왔다. 보지 않았다. 가끔 나가는 모임에서 몇몇 회원들이 크루즈 예약을 취소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바이러스도 바이러스지만...Date2020.03.24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604 -
(472) 김호봉: 또 하나의 바이러스
Memory <10> Corona Crisis 또 하나의 바이러스 Hobong Kim, The lackness-1, oil on canvas, 24x48", 2020 요즘 세상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침울한 분위기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생활하는데조금씩 부담이되어가고 불안한 기색이 점점 짙어간다. 한국은 이미 평...Date2020.03.16 Category김호봉/Memory Views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