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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530) 이수임: '집콕' 블루스 Stay at Home Blues

    창가의 선인장 (102) Stay at Home Blues '집콕' 블루스 눈을 떴다. 아침 7시다. 다시 잠이 들었다. 일어나려고 팔다리를 허우적거리며 시계를 봤다. 7시 30분이다. 또 눈이 감겼다. 일어나야 한다. 후려쳐져 나동그라진 벌레 몸통이 바닥에 들러붙은 것처럼 ...
    Date2020.09.15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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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525) 이수임: 철없는 남편과 따로 건배!

    창가의 선인장 (101) 우리집 삼형제 철없는 남편과 따로 건배! “오늘 엄마 생일이지요? 뭐 필요한 것 있어요?” “고마워. 가지고 싶은 것도 먹고 싶은 것도 없다. 너희가 말 잘 들어서 엄마는 하루하루가 생일이다. 그냥 네가 건강하게 잘 지내주는 것이 선물이...
    Date2020.08.23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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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514) 스테파니 S. 리: 다시 밥상을 차리며...

    흔들리며 피는 꽃 (46) 방 안의 시위꾼 다시 밥상을 차리며... City Tiger Awaiting Good News | Stephanie S. Lee | 2020 |Color pigment & ink on Hanji | 11” W x 14” H 기온이 오르면서 마스크 쓰고 다니기가 영 답답하고 숨이 막힌다. 그래도 뉴욕이 ...
    Date2020.07.03 Category스테파니 S. 리/흔들리며 피는 꽃 Views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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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506) 스테파니 S. 리: 코로나 너 때문에, 코로나 너 덕분에

    흔들리며 피는 꽃 (45) 잘~먹고, 잘~사는 것 코로나 너 때문에, 코로나 너 덕분에 록다운(lockdown) 두달 째가 넘어간다. 첫 한달은 영 우울하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는데 이제는 히키코모리 같은 생활에 뭔가 적응되고 있다. 그리 나쁘지 않다. 화장을 하지...
    Date2020.06.13 Category스테파니 S. 리/흔들리며 피는 꽃 Views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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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502) 홍영혜: 골든 랑데부(Golden Rendezvous)

    빨간 등대 <28> 코로나 감빵 면회 Golden Rendezvous Rose B. Simpson, Pod IV & Pod III, 2011, Pottery, reed, cotton twine, pigments 하루 전날 내일은 거의 백일만에 손녀를 보러 간다. 외출금지령 이후 비상사태에 적응하느라, 또 서로 만나는 것을 ...
    Date2020.05.31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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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498) 강미현(사진작가): 드디어 한국, 그리고 자가격리

    쏙닥쏙닥 (3) 코로나 위기 드디어 한국, 그리고 자가격리 조카에게서 카톡이 왔다. “이모! 할머가 또 김치 담근데” 엄마는 우리 가족이 한국 도착 후 자가격리 동안 먹을 김치를 또 담고 계시나 보다. 한달 전 쓰러지면서 테이블에 머리를 부딪혀쳐 어마어마하...
    Date2020.05.19 Category사랑방 Views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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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494) 강미현: 코로나와 이산가족 위기 2

    쏙닥쏙닥 (2) 뉴욕 드라마 2 코로나와 이산가족 위기 2 Mihyun Kang, Fingers Trip #1, 2016 초보자로서 뉴욕에서 산다는 건 생각보다 냉혹하기도 했고 그 냉혹함이 지나가면 소소한 달콤함이 오기도 했다. 친구의 말을 빌리자면, 늘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
    Date2020.05.10 Category사랑방 Views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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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491) 홍영혜: 나의 코로나 피난처, 호숫가 통나무집

    빨간 등대 <27> 자연의 메시지 나의 코로나 피난처, 호숫가 통나무집 트렁크 두 개에 짐을 넣었다. 하나에는 쌀이나 미역 등 마른 음식과 간단한 주방 기구들을 싸고, 다른 하나에는 옷과 일용품을 챙기고 빈 자리에 요가 매트와 3파운드 아령 2개, 성경책, 그...
    Date2020.05.01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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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489) 스테파니 S. 리: 코로나 사태 '깡'으로 버티기

    흔들리며 피는 꽃 (44) 자유와 일상 코로나 사태 '깡'으로 버티기 Modern Virtue - Connection, Cleverness, Talent, Courage, Appearance, Ambition, Stephanie S. Lee, Vine black, natural mineral pigment and ink on linen, 25.5˝ (H) x 17˝ (W) each "내...
    Date2020.04.28 Category스테파니 S. 리/흔들리며 피는 꽃 Views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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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479) 스테파니 S. 리: 코로나19에서 배운 것

    흔들리며 피는 꽃 (43) 봄을 기다리며... 코로나19에서 배운 것 Traditional Virtue(detail), Stephanie S. Lee, 2019, Pine black, natural mineral pigment, and ink on linen, 33.5” H x 12.5” W each COVID-19 때문에 딸 아이도 나도 집에서 뒹굴뒹굴 한지...
    Date2020.04.01 Category스테파니 S. 리/흔들리며 피는 꽃 Views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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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477) 홍영혜: 일상이 그립다

    빨간 등대 <26> 코로나19...서바이벌 모드 일상이 그립다 from Green-Wood Cemetery, Brooklyn 새벽에 다리에 쥐가 나서 잠이 깼다. 바나나를 먹은 지 일주일이 지나서 포타슘이 부족해서 그런가. 지난번 음식을 주문할 때 바나나 두 봉다리를 주문했는데 하나...
    Date2020.03.28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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