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on 전체(6)조정윤 변호사 이민칼럼(54) 토니의 부엌(12) Poetry Window(177) 김정기, 빗소리를 듣는 나무 빗소리를 듣는 나무 김정기 이제 나무 잎 위를 구르는 빗소리 그 착한 언어의 굴절을 알아듣는다. 몸에 어리는 빗방울의 무늬를 그리며 한 옥타브 낮은 음정에 울음이 배어 수군거리는 천년의 고요 안에 당신의 대답이 울려온다. 밤새 내린 비에 몸 적시고 서... Date2014.05.23 CategoryPoetry Window Views4364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