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on 전체(1)조정윤 변호사 이민칼럼(54) 토니의 부엌(12) Poetry Window(177) 신경림, 갈대/Shin Kyong-rim, A Reed 갈대 신경림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 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 Date2014.03.25 CategoryPoetry Window Views7007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