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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빨래를 하십시오: 이해인, 김혜숙, 허진년

    빨래를 하십시오 박수근(1914-1965), 빨래터, 1950년대 후반, 캔버스에 유채, 111.5cm x 50.5cm, 가나아트센터 빨래 이해인 오늘도 빨래를 한다. 옷에 묻은 나의 체온을 쩔었던 시간들을 흔들어 빤다. 비누 거품 속으로 말없이 사라지는 나의 어제여 물이 되어...
    Date2020.08.25 CategoryPoetry Window Views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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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빨래를 하십시오: 이해인, 김혜숙, 허진년

    빨래를 하십시오 박수근(1914-1965), 빨래터, 1950년대 후반, 캔버스에 유채, 111.5cm x 50.5cm, 가나아트센터 빨래 이해인 오늘도 빨래를 한다. 옷에 묻은 나의 체온을 쩔었던 시간들을 흔들어 빤다. 비누 거품 속으로 말없이 사라지는 나의 어제여 물이 되어...
    Date2020.08.25 CategoryPoetry Window Views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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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이해인: 새해의 기도

    새해의 기도 이해인 1월에는 내 마음을 깨끗하게 하소서 그동안 쌓인 추한 마음 모두 덮어 버리고 이제는 하얀 눈처럼 깨끗하게 하소서. 2월에는 내 마음에 꿈이 싹트게 하소서 하얀 백지에 내 아름다운 꿈이 또렷이 그려지게 하소서. 3월에는 내 마음에 믿음...
    Date2019.12.31 CategoryPoetry Window Views1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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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이해인, 별을 보며(Starry Night)

    Edvard Munch, Starry Night (1922–24), Oil on Canvas, Oslo Museum 별을 보며 이해인 고개가 아프도록 별을 올려다 본 날은 꿈에도 별을 봅니다 반짝이는 기쁨이 내 마음의 하늘에도 쏟아져 내립니다 많은 친구들과 어울려 살면서도 혼자일줄 아는 별 조용...
    Date2018.02.24 CategoryPoetry Window Views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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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이해인, 엄마와 분꽃

    엄마와 분꽃 이해인 엄마는 해마다 분꽃씨를 받아서 얇은 종이에 꼭꼭 싸매 두시고 더러는 흰 봉투에 몇 알씩 넣어 멀리 있는 언니들에게 선물로 보내셨다 어느 날 학교에서 돌아 온 나에게 엄마는 "분꽃씨를 뿌렸단다 머지않아 싹이 트고 꽃이 피겠지?" 하시...
    Date2016.05.06 CategoryPoetry Window Views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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