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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igroup Names Jane Fraser as C.E.O. 
제인 프레이저 시티그룹 CEO 임명, 월스트릿 유리천장을 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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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릿의 유리천장은 높고도 높았다. 시티그룹이 월스트릿 빅 뱅크 사상 최초로 여성을 CEO로 임명했다.
현 시티그룹 회장인 제인 프레이저(53)는 2012년부터 CEO를 지켜온 마이클 코뱃이 은퇴하는 내년 2월부터 시티그룹을 이끌게 된다.
S&P 500개 기업 중 여성 CEO는 31명에 불과하다. 

제인 프레이저는 1967년 영국 스코틀랜드의 세인트 앤드류스에서 태어나 캠프릿지의 거튼칼리지와 하버드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1994년 입사한 매킨지&컴패니를 거쳐 2004년부터 시티그룹에서 일해왔다. 

포춘지는 2015년 그녀를 '경제계의 가장 파워풀한 여성' 41위에 선정했으며, 2018년 아메리칸 뱅커는 '은행계 파워 여성 9위'에 랭크했다. 제인 프레이저는 쿠바 출신 뱅크 매니저와 결혼해 2남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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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igroup Names Fraser as C.E.O. With Corbat to Retire Next Year
Jane Fraser, Citigroup’s president, will replace Chief Executive Michael Corbat in February as he retires.
https://www.nytimes.com/2020/09/10/business/citigroup-ceo-jane-fraser.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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