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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wdown Hudson Blues Festival 2014 
샤론 존스와 댑-킹스 & 레이크 스트릿 다이브
 
 
July 16 & 17
Brookfield Place in Battery Park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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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들이 떠있는 허드슨강가에 해가 저물기 시작한다. 파란 하늘에 붉은 노을이 적시면서 요트들이 그림자만 남고 어둠 속으로 들어갔다. 
 
뉴포트가 부럽지않는 여름날 맨해튼과 허드슨의 정경. 월드파이낸셜센터를 배경으로 하늘이 파스텔조 추상화를 그리는 즈음 넓은 광장에서는 블루스 축제가 시작되었다.
 
2014년 7월 16일과 17일 브룩필드 플레이스(Brookfield Place, 구 월드파이낸셜센터) 플라자에서 제 4회 로우다운 허드슨리버 블루스 페스티벌(Lowdown Hudson Blues Festival)이 열렸다. 
 
지난해엔 이 무대에 '블루스의 전설' B.B.킹이 기타 '루실'을 들고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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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ron Jones and the Dap-Kings
 
 
 
샤론 존스와 댑 킹스를 처음 본 것은 2010년 12월 31일 노키아시어터(베스트바이 시어터)에서 였다. 티나 터너를 연상시키는 에너지에 색소폰에 가까운 가창력이 극장을 진동시켰다. 콘서트가 끝날 무렵 바리케이드를 넘어서 타임스퀘어의 뉴이어스이브 행사장에 들어가는 것은 용이했다. 크리스털 볼 낙하식과 2011년 카운트다운을 거쳐 프랭크 시나트라의 '뉴욕, 뉴욕'에 맞추는 군중의 함성, 뿌려지는 색종이가 장관이었다.
 
 콘서트 후 샤론 존스는 췌장암에 걸려 키모테라피 등 치료를 받아왔다. 그리고 이번에 8명의 뮤지션과 2명의 백업 싱어들과 함께 무대로 컴백한 것. 활화산같은 에너지에 기독교인의 간증같은 암 투병기를 고백하자 블루스 팬들은 힘찬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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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p019-1200px.jpg http://www.sharonjonesandthedapkings.com
 
 
 
 
Lake Street Dive 
 
 
보스턴 뉴잉글랜드컨서바토리 출신 4인조 밴드 레이크 스트릿 다이브는 토니 차일드같은 하이 옥타브와 볼륨의 가창력을 지닌 레이첼 프라이스(보컬)와 브리짓 키어니(베이스), 마이크 "맥덕' 올슨(트럼펫/기타), 그리고 마이크 칼라브레스(드럼)으로 구성됐다. 밴드 이름은 올슨의 고향인 미네아폴리스의 허름한 술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거리에서 따왔다. 이들은 지금 브루클린에 살며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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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StreetDive-badselfportraits.jpg http://www.lakestreetdi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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