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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3021 댓글 4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의 '하얼빈(Harbin)'

한국(12/24), LA/부에나파크(12/25), 뉴욕(1/3) 개봉 

 

*'하얼빈' 예고편

 

1909년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다룬 영화 '하얼빈(Harbin)'이 미국에서 개봉된다. LA와 부에나파크의 CGV에서 12월 25일부터, 뉴욕에선 내년 1월 3일부터 AMC 체인에서 상영된다.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의 우민호 감독, 현빈 주연의 '하얼빈'은 9월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세계 최초로 상영됐다.  제작사는 '서울의 봄'의 하이브미디어코프(대표 김원국)이다.

 

안중군 의사는 1905년 을사늑약 이후 중국과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 등지를 오가면서 독립군들과 구국운동을 벌였으며, 1909년 김기룡, 백규삼과 손가락을 잘라 '단지 동맹'을 결성했다.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에서 초대 한국통감 이토 히로부미를 향해 권총으로 3발을 쏜 후 군인들에 의해 체포되면서 하늘을 향해 "코레아 우라(대한독립 만세)"를 세번 외쳤다. 안 의사는 1910년 2월 사형 선고를 받고 3월 26일 교수형으로 순국했다.

상영시간 1시간 48분. 

 

 

Har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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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1905, Japan forced Korea to sign the Eulsa Treaty, stripping the nation of its diplomatic rights and reducing the entire peninsula to a Japanese colony. By 1909, when Harbin begins, Korea's small but tenacious Righteous Army militia is deep into a campaign of armed resistance against the Japanese. After emerging as the sole survivor of an especially bloody skirmish, Ahn Jung-geun heads an operation to assassinate It? Hirobumi, the first Japanese Resident-General of Korea and a key symbol of violent colonial oppression. The operation will require Ahn and his cohort to travel clandestinely into Russia, gathering resources and allies while concocting elaborate decoys. With terrifying risks at every turn, murderous security forces on their tail, and the entire plan under constant threat of collapse, the question arises: how many Koreans must die for the sake of their country's independence? 

https://cgvcinemas.com/cgv-los-angeles/film/2091

https://cgvcinemas.com/coming-soon 

https://www.amctheatres.com/movies/harbin-78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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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를 이해하는 33가지 코드: BTS, 기생충, 그리고 오징어 게어서
#5 한(恨)과 한국영화 르네상스 
한국인들에겐 '한(han)'이라는 특유의 정서가 있다. 남북분단으로 인한 이산가족, 세월호 참사 등 한국인들의 민족적 트라우마는 영화보다 더 극적인 현실이었다. 그 민족적 감정을 공유한 한인들은 더욱 더 극적인 이야기와 캐릭터를 원한다. 박찬욱, 봉준호, 황동혁 감독의 잔혹미가 두드러진 이유이기도할 것이다.  
http://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Focus&document_srl=4075077
 
 

 

33 Keys to Decoding the Korean Wave: Beyond BTS, Parasite and Squid Game 
#5 K-Cinema: Country of Trauma, Culture of Drama  
Koreans have a unique sentiment of 'han'. The ethnic trauma of Koreans, such as separated families due to the division of the two Koreas after the war and the Ferry Sewol disaster, were more dramatic reality than the movies. Koreans who share their national sad feelings want more dramatic narratives and unforgettable characters. We are hungry for that. It is also the reason why Korean directors such as Park Chan-wook, Bong Joon-ho and Hwang Dong-hyeok have developed brutal aesthetics.
http://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Zoom&document_srl=4072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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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를 이해하는 33가지 코드' 하버드, 컬럼비아, 프린스턴, 시카고, 미시건, 일리노이, 워싱턴, 토론대 등 미/캐나다 주요 대학 도서관 비치

https://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CulBooks&document_srl=4137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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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kie 2024.12.20 22:08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다룬 영화 하얼빈이 뉴욕에서 개봉된다니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요즈음 한국과 비교를 하면서 진정한 애국자가 누구인가를 골똘히 생각했습니다. 저마다 애국자라고 눈물을 짜며 떠드는 자가 있는가하면, 탄핵만이 나라를 위한 일이라고 매일 탄핵만 떠벌이는 국회가 한스럽고 안타깝습니다.
    안중근 의사가 의사당 앞에서 떠벌였습니까? 눈물을 찔끔찔끔 짜면서 애국자 시늉을 했습니까? 안중근 의사는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애국심과 강렬한 눈빛으로 행동하는 애국자임을 보였습니다. 이등박문을 쏘아죽이고 당당한 자세로 잡혀가는 모습의 사진이 심금을 울립니다. 안중근 의사를 반면교사삼아 애국이 무언인가를 좌파와 우파 정치인들은 새겨두기를 기대합니다.
    -Elaine-
  • 2 2024.12.25 18:22
    굳이... 이런 혼자만의 생각을 이렇게 쓰셔야했을까요? "탄핵만이 답이다" 라니요? 무엇에 대한 답인가요?
    유튜부에서 본 그날은 저에게도 한국에 계신 분들에게, 그 시간 국회앞에 모인 국민분들에게 공포였을겁니다. 총을 든 군인들이 2024년에 서울에서 국민들에게 총을 들이댔습니다. 그를 멈출수 있는일이 탄핵이기에 노력하시는 거겠지요. 미국에서 애국하고 계신가요? 지금 한국에서 일어나는일에,,,, 좌파 우파라니요... 한국에 사시는 가족들이 친구분들이 건강하시기만을 바랍니다.
  • 지수 2024.12.25 22:22
    계엄 선포의 구실을 조작하기 위해 수개월간 지속적으로 북한을 자극하다 북한이 그에 넘어가지 않자 결국 아무런 명분도 없이 친위쿠데타를 일으켜 정적과 사적 원한이 있는 다수의 인사들을 처형하려했던 내란 수괴를 탄핵하지 말아야 한다 생각하는 사람이 과연 제정신이며 무슨 애국자 운운하나요? 정신차리세요ㅉㅉㅉ
  • gatoboy 2024.12.27 07:58
    도대체 의회폭력 혹은 의회 내란은 왜 한마디도 안하세요?!
    100일을 더 못참은 통수권자를 지지하지는 않습니다. 0.7 퍼센트로 이겼어도 이긴겁니다. 그게 민주주의고요. 그 다음날부터 시작한 끌어내리기가 성공한겁니다. 장전하지 않은 총! 앞에와 같은 댓글 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