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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영국 왕비 "웨딩 케이크 위의 멍청한 조각상"

잠비아계 화가 한나 우조르 사진, 비디오로 초상화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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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여(Jonathan Yeo)가 그린 찰스 3세 왕의 초상화에 대해 '공포영화 포스터 같다'는 등 비난이 쏟아진데 이어 며느리 케이트 미들턴 웨일즈 공주의 초상화를 둘러싸고 논쟁이 일고 있다.

 

영국 잡지 타틀러(Tatler) 7월호 표지에 등장한 케이트 미들턴은 창백한 얼굴에 왕관을 쓴 흰 드레스 차림으로 묘사되어 있다. 이에 대해 X(구 트위터)에선 "닮은 데가 없다" "끔찍하고 무례하다" 등 비난이 쇄도했다.  

 

영국 신문 데일리 텔레그래프(The Daily Telegraph)의 미술 평론가 알라스테어 수크(Alastair Sooke)는  "용납할 수 없을 정도로 나쁘며 주제와 전혀 유사점이 보이지 않는다"고 혹평했다. 그는 "살아있는 기억 속에 이보다 더 밋밋하고 생명이 없는 왕실 초상화가 있었나?" "변조되지 않은 단조로운 갈색 '머리카락'으로 이루어진 레고 같은 헬멧 아래에 웨일스의 공주는 웨딩 케이크 위의 멍청한 조각상만큼 카리스마를 갖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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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미들턴 초상화를 그린 잠비아계 영국인 화가 한나 우조르(Hannah Uzor)는 찰스 3세의 국빈 연회장에서 왕세자비의 사진을 연구했으며, 최근 암진단을 공개한 비디오를 보고 구상했으며, 이 그림은 그녀의 '강인함과 존엄성'을 기리는 것을 의도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미술매체 하이퍼알러직에 따르면, 왕실 초상화가 인터넷의 여론에 끌려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명 초상화가들에게는 힘든 시기이며, 인터넷은 사람들을 사랑하기 보다 미워하고 있다고. 

 

*조나단 여(Jonathan Yeo)의 불타는 찰스 3세의 초상 논쟁 

https://www.nyculturebeat.com/?mid=People2&document_srl=4122474

 

 

Kate Middleton steps out with her family: the Princess of Wales is seen ‘out and about’ for the first time since she revealed her cancer diagnosis

The Princess of Wales is not due to return to public duty until she is cleared by doctors amidst her battle with the illness

https://www.tatler.com/article/kate-middleton-seen-out-and-about-princess-of-wales-cancer-recovery

 

Catherine, Princess of Wales portrait becomes latest royal painting to spark debate

https://www.cnn.com/2024/05/23/style/catherine-princess-wales-tatler-scli-intl/index.html

 

New Kate Middleton Portrait Gets Dragged by the Internet

It’s tough times out there for royal portraitists, and this less-realistic visage of the People’s Princess stood no chance of being well-received.

https://hyperallergic.com/918312/new-kate-middleton-portrait-gets-dragged-by-the-in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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