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트 피자리아 디파라(Di Fara) 테이크아웃 식당 오픈
파스타, 샌드위치, 샐러드 판매
오후 4시 경부터 6시까지 휴식 시간이도 줄이 선다. 테이크아웃 식당은 몇 집 건너에 자리할 예정이라고. Photo: Sukie Park
뉴욕의 컬트 피자리아 디파라가 테이크아웃 레스토랑을 오픈한다.
자갓 서베이에서 8년간 뉴욕 최고의 피자리아의 자리를 지켜온 브루클린 디파라(Difara’s)는 이달 중순 테이크아웃 식당을 오리지널에서
몇 집 건너에 연다.
디파라의 옛날 메뉴(2004. 1.1 촬영) Photo: Eater.com
디파라는 3일 오전 8시 40분 경 페이스북에 테이크아웃 오픈 뉴스를 올렸다.
이에 따르면, 디파라는 테이크아웃점에서 메뉴에서 몇 년 간 빠졌던 파스타와 히로(샌드위치), 샐러드 등 올드 메뉴를 제공할 예정이다.
따라서 피자광들은 여전히 줄을 서야할 것이다. 수년 전 마니코티와 샐러드를 먹어봤는데, 역시 정통 이탈리아 레스토랑 수준이었다.
장인 정신으로 만드는 피자. 디파라가 베스트 중 베스트인 이유는 디마르코씨가 밀가루 묻히며 직접 만들기 때문. SP
1964년 이탈리아 이민자 도미니코 드마르코(Dominico DeMarco)가 브루클린 미드우드의 J스트릿 허름한 코너에 오픈한 디파라는
‘브루클린 피자의 메카’로 불리울 정도로 컬트적인 인기를 누려왔다.
드 마르코 아저씨가 카사풀라의 산 마르자노 토마토, 버팔로의 모짜렐라와 올리브유로 만드는 디파라 피자는 1-2시간씩 기다려야함에도
불구하고 피자 순례를 하는 식도락가들로 붐볐다.
시칠리아 슬라이스에 포치니 버섯과 아티초크 토핑. SP
브로콜리랍&소시지(왼쪽) 토핑과 아티초크 토핑. SP
사각의 두터운 시칠리안 피자와 포치니 버섯, 아티초크, 브로콜리 랍 등 이색 토핑도 있다.
2009년 여름 피자 한 조각에 4불에서 5불로 인상되자 뉴욕타임스가 ‘뉴욕 최초의 5달러 피자 슬라이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2011년 아들 도미니코 드마르코 주니어가 라스베가스에 분점을 냈다.
디 파라 피자의 허름한 인테리어. 녹색 벽엔 언론의 찬사로 도배되어있다. Photo: Jacob Uriel
@Di Fara Pizza: 지하철B•Q 타고 브루클린 애브뉴J 하차(1224 Avenue J, Midwood, Brooklyn, 718-258-1367).
수-일요일 12 pm-4:30 pm, 6:30 pm-9pm. http://www.difara.com.
- 디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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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라 오리지널엔 피자만 되구요. 테이크아웃점엔 피자는 안되고, 파스타와 샐러드 등을 판다고 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시칠리안 스타일의 네모난 피자를 좋아하구요. 토핑은 페퍼로니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그래도 디파라의 페퍼로니는 제일 나아요) 브로콜리랍과 소시지, 혹은 포치니 머쉬룸, 혹은 아티초크를 주문하거든요. 취향에 따라 주문하세요~ 피자가 탈 경우도 있지만, 좀 잘라내고 먹지요.
오픈 이전에도 줄이 있을 거예요. 그리고, 주문하시고 나서도 한참 기다리셔요.
몇년 전 런던에서 온 제 친구 남편은 맨해튼에서 택시 타고 가서 서서 동그란 민짜 피자의 슬라이스를 시켜서 별로 안기다렸다고 해요. 하지만, 디파라엔 독특한 토핑이 많으니(모두 최상의 품질) 색다른 것을 주문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일단 들어가시면, 테이블부터 잡으세요^^ -
비가 오면 덜 기다린다고 하여 산넘고 물건너 택시, 기차, 지하철을 번갈아 타고 2시간에 걸쳐서 도착했더랬죠. 사람이 별로 없어 금방 먹을 줄 알았는데, 실제 노트에도 제 앞에 피자 5판 정도 밀려있더라구요. 근데 40분 걸린다하여 기다렸는데 정말 1시간이 넘게 걸리더라구요. 드디어 네모피자를 받아 한 입 먹는데 왜 이렇게 딱딱한지요. 원래 두껍고 딱딱한 게 특징인가요? 두꺼운 건 괜찮은데 바삭을 넘어 딱딱하더라구요. 이 안좋으신 할머니들은 드시기 힘들듯해요. ㅠㅠ 또 방금나온 뜨끈뜨끈한 피자인데 맛있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브로클리 랍과 아티쵸크는 없다고 하여 다른 사람 것을 보고 소시지와 버섯 토핑을 올렸는데 평범하다 못해 짜더라구요. 테이크 아웃하려고 동그란 피자도 같이 주문했는데 네모피자 다 먹도록 안되어서 또 기다려야 했답니다. 앤초비랑 양파를 넣은 피자였는데 이탈리아에서는 상큼한 맛이 나는 앤초비 피자가 짠맛만 나더라구요. 너무 기대가 컸었던가요 ㅠㅠ 아님 제 입맛이 독특한 가봐요 ㅠㅠ 치즈 맛은 고소하니 좋던데 그냥 레귤러 피자가 나을 것 같아요. 아티쵸크는 없었으니 ㅠㅠ
개인적으로는 그리말디 피자가 쫄깃하니 맛있었구요. 가끔 바닥이 넘 새까맣게 탔는데 너무 얇아 벗겨내고 먹기 힘든 게 흠이지만요. 그 다음으로는 바삭한 롬바르디 피자도 좋았어요. 그리고 조스 피자는 기대에 부흥하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오토의 봉골레 피자는 맛이 환상이지요 ! 오토는 여러가지 피자가 골로루 다 맛있었던 것 같아요.한국에서 누가 온다면 전 그리말디와 오토 피자에 데려가겠어요.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지만 솔직히 제가 토핑을 잘못 골랐는지 몰라도 디 파라 전 별로고 왜 유명한지 모르겠어요. -
피자 찾아 3만리하셨네요.
네모난 시칠리안 피자가 너무 오래 오븐에 있었는지 모르지요.
저는 그리말디처럼 쫄깃한 피자도 좋아하고, 루칼리처럼 비스킷처럼 바삭한 것도, 디파라처럼 마치 튀긴 것처럼 딱딱한 시칠리안 피자도 좋아해요. 토핑이 또한 관건이기도 하지요.
오토의 봉골레, 마거리타, 쓰리 피자도 좋지만, 조개 피자하면, 역시 예일대 앞의 프랭크 페페가 최고였구요, 펜실베이니아 중부의 매투치라는 곳에서는 새우 피자를 하는데 진짜 환상적이예요. 더블 슈림프를 시키지요.
디 파라에는 가는 길도 멀지만, 오래 기다려야해서 늘 허기진 상태에서 먹지요. 그래서 더 디파라가 과대평가됐을지도...
실제로 유명 피자리아 만큼 맛있는 곳도 많아요.다음에는 그리말디, 디파라, 루칼리, 오토, 조, 존 등에 비견될만한 맛있는 피자집을 모아볼까 해요.
어떤 피자가 맛있나요? 내일 도전해 보려고 하는데요. 추천 좀 해주세요. 모든 피자가 토핑을 맘대로 추가해서 올리는 건가요? 근데 홈페이지 사진을 보니 피자 아랫부분이 새까맣게 그을려 보이던데 살짝 걱정되네요. 그럼 메뉴에 피지말고 파스타도 있는 건가요? 내일 오픈하는 12시 전에 가서 서있는 게 제일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