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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Beat Express
2017.04.03 14:54

뉴욕한국문화원 자수 워크숍(4/5,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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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국문화원 자수 워크숍

I. 이소영 메트뮤지엄 큐레이터의 '한국 조선시대 자수'(4/5) 
2. 안성민 작가의 '붓으로 그리는 자수: 조선시대 왕족의 장식품, 흉배 만들기'(어린이 워크숍,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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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국문화원(원장 오승제)은 4월 5일(수)와 4월 15일(토), 아시아위크 뉴욕 특별전 <The Movement of Herstory: Korean Embroidery-The Life and Artworks of Young Yang Chung> 연계 프로그램으로 조선시대 규방문화를 소개하는 “한국 조선시대 자수”강좌와 주말 가족 프로그램인“붓으로 그리는 자수: 조선시대 왕족의 장식품, 흉배 만들기”워크샵을 개최한다.
 
‘규방’이란 말 그대로 부녀자가 거처하는 방이라는 뜻으로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여성들의 사회활동과 바깥출입이 제한되어 있던 시기에 자연스레 규방 내에서 생성되어 꽃피운 우리의 고유문화를 통칭해서 ‘규방문화’라고 한다. 이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의 규방문화를 세계 속에 알리기 위해 뉴욕한국문화원은 3월 2일부터 4월 27일까지 세계여성의 날과 아시아위크 (Asia Week New York) 기간에 맞춰 규방문화와 자수를 소개하는 전시를 개최한다. 또한 이와 연계하여 강좌, 워크샵, 패널 디스커션 그리고 한국여성을 알리는 내용을 담은 잡지 런칭행사를 마련하여 다방면으로 한국 규방문화를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4월 5일(수)에는 메트로폴리탄 뮤지엄(The Metropolitan Museum)의 이소영 큐레이터를 초청하여 19세기와 20세기 초에 제작된 한국의 흉배와 병풍을 주제로 조선시대 당시 자수 제작자이자 소비자였던 여성들의 사회적 위치와 규방문화를 알아보는“한국 조선시대 자수(The Art of Embroidery in Joseon Korea)”강좌를 연다.
 
또한, 4월 15일(토)에는 전통과 현대적 감성이 공존하는 민화 작품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안성민 작가를 초청하여 만 8세 이상 어린이들(가이드 동반 필수)을 대상으로 한국 흉배 교육 및 티셔츠 제작 주말 가족 프로그램인 “붓으로 그리는 자수: 조선시대 왕족의 장식품, 흉배 만들기 (Embroidering with a Brush: Painting Korean Official’s Rank Badge”워크샵을 진행한다.
 
뉴욕한국문화원 김예선 교육담당자는“조선시대 여성들은 사회적으로 여러 제약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만의 고유한 여성문화인 규방문화를 찬란하게 꽃피운 웠다. 이번 강의를 통해서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직접체험하고 배우며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동 강의 및 워크샵 프로그램은 좌석이 제한되어 있어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 중이며 행사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 예약 및 문의 사항은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nculture.org/education-literature)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교육프로그램 소개

I. 한국 조선시대 자수
o 일시: 2017년 4월 5일(수), 18:00
o 장소: 뉴욕한국문화원
o 초청강사: 이소영 큐레이터,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한국미술담당

II. 붓으로 그리는 자수: 조선시대 왕족의 장식품, 흉배 만들기(어린이 프로그램)
o 일시: 2017년 4월 15일(토), 14:00~17:00
o 장소: 뉴욕한국문화원
o 초청강사: 안성민 작가
o 참가자격: 만 8세 이상 어린이 (가이드 동반 필수)
※예약은 선착순이며 사전 통보 없이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