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Beat Express
2017.05.26 17:51
센트럴파크 코리아 가요제(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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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파크 섬머 스테이지 한국 가요제
Korea GAYOJE (‘music festival’) blending traditional Korean sounds
with glam rock, contemporary world music & hip-hop
Year of The OX
The Year of the Ox is a rap duo with Korean roots. Comprised of two hip hop performers from Virginia, “Lyricks” and “JL,” they embody the traits of the Ox, according to the Zodiac. These include strength, familial loyalty and a strong adherence to traditions. These fundamentals all come through in their sound, which incorporates elements or hardcore mixed with a smooth lyrical flow. They pride themselves on their well thought out verses, which often encapsulate messages of empowerment for the “everyman,” shedding light on the struggles of the average person. Their EP VOX has done remarkably well online, earning them a loyal and growing following in the underground rap world. In 2016 they released the track “Seven Rings,” which has chalked up millions of views on YouTube. They bring passion to their live shows, proudly representing the values of the hardworking rapper.
SsingSsing 씽씽
What do you get when you mix authentic, traditional Korean vocals with rock band flare, then add in some extravagant visuals and a transfixing stage presence? You get SsingSsing, Korea’s top rock/folk fusion act. Formed when six musicians from diverse genres aligned creative forces, this eccentric band welds two totally disparate elements: rock band bravado and deep-rooted Korean folk. SsingSsing skillfully blends these styles and presents them in a contemporary and accessible context with components of ballads, pop, and spiritual rituals. Featuring Hee-moon Lee (lead vocal), Young-gyu Jang (Music Director/bass guitar), Da-hye Choo (vocal), Seung-tae Shin (vocal), Chul-hee Lee (drum), Tae-won Lee (electric guitar/keyboard), SsingSsing creates a distinctive musical atmosphere as they incorporate Korean traditional composition, such as GyeonggiSori (folk songs from central province around Seoul), SeodoSori (folk songs from northwestern provinces in North Korea), and Seoul Gut (shamanistic ritual from Seoul) in their highly nuanced and entertaining work. Called “an irreverent but intriguing hybrid” by The New York Times, and “One of top discoveries from globalFEST 2017” by NPR, this brazenly fun and enlightening band is not to be missed.
Coreyah 고래야
There are few band across the world that so expertly meld classic, traditional instruments and vocalization with entirely modern ones as Coreyah. Indeed, their new breed of music breaks the barrier between the traditional and the contemporary. Rooted in Korean folklore, Coreyah strives to create “living Korean music” by assimilating various world music heritages, such as Anglo-American rock, Balkan gypsy, and a variety of musical genres from South America and Africa. The band is chocked full of gifted musicians, consisting of Dong-Kun Kim (daegeum, sogeum, tungso), Boyoung Ham (vocals), Halee Jeong (geomungo, yanggeum), Cho-Rong Kim (janggu, jing, kkwaenggwari), Sangheum Park (guitar) and Kyungyi (percussion). Since their 2010 debut, Coreyah has been expanding its musical domain by actively blurring the distinction between old and new. In 2011, they won the grand prize at a new Korean music competition called “Cheonchamanbyeol (all kinds of music) Concert” hosted by BukchonChangwoo Theater, and were selected for “Tune Up,” an esteemed granting program. The following year, Coreyah proved that traditional Korean music could attract just as much attention as flashy rock, when they reached the top 16 on KBS (Korean Broadcasting System)’s “Top Band II,” a band survival show. They then went on a four European country-tour, and in 2013, Coreyah received the highest mark at the Edinburgh Festival Fringe. They continue to delight audiences at home and abroad.
Korean Cultural Center New York (KCCNY)
Inaugurated in 1979, the Korean Cultural Center New York (KCCNY) is a branch of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MCST) of the Republic of Korea. Under the authority of the Consulate General of the Republic of Korea in New York, KCCNY works to promote cultural arts exchange and stimulate interest in Korean culture through diverse activities including gallery exhibitions, performing arts concerts, film festivals, and educational workshops.
Korea GAYOJE is presented by SummerStage and the Korean Cultural Center New York, and is supported by SORI, the Korea Arts Management Service, and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as part of the Traveling Korean Arts project as well as the Korean Culture Day 2017.
센트럴파크 썸머스테이지 최초 한국 공연 라인업
코리아 가요제
- 6월 26일(월), 센트럴 파크 럼지 플레이필드에서 무료 콘서트 -
- 썸머스테이지 30여년 역사상 첫 한국 뮤지션 기획 초청 -
- 뉴욕한국문화원과 뉴욕시공원재단 공동 주최 -
뉴욕한국문화원은 뉴욕시공원재단(City Parks Foundation)과 공동주최로 오는 6월 26일(월), 뉴욕의 중심인 센트럴 파크 내 야외 메인 공연장인 럼지 플레이필드(Rumsey Playfield)에서 한국 음악 중점 특집 공연, <썸머스테이지:코리아 가요제 (Korea GAYOJE in association with SummerStage; 이하 <코리아 가요제>)>를 무료로 개최한다.
<코리아 가요제>에는 미국에서 활동 중인 코리안 아메리칸 힙합/랩 뮤지션뿐 아니라, 한국 전통 국악과 글램 록,포크 록 등과 같은 서로 다른 장르의 크로스오버 형식의 대중음악을 선보이는 한국 유명 창작국악밴드 등 3개 팀이 메인 무대에 올라 한국 음악의 다양한 색깔을 선보일 계획이다.
뉴욕시공원재단이 주최하는 “썸머스테이지”는 1987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31회째를 맞이하는 뉴욕 대표 연례 야외 공연 페스티벌이다. 뉴욕시 전역의 16개 시립공원에서 팝, 록, 재즈, 블루스, 힙합, 오페라 등 음악, 무용, 서커스, 연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료로 선보이며 뉴욕 최대의 야외 페스티벌로써의 위상을 쌓아왔다. 매 해 6~8월, 여름마다 수만 명의 사람들이 각양각색의 양질의 공연을 야외에서 즐기려 공원으로 모여드는“썸머스테이지”는 뉴욕의 무더운 여름을 책임지는 하나의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를 잡았다.
“썸머스테이지”에 공식 라인업 중 하나로 한국 프로그램이 과거에 선정된 적도 있었으나, 한국 아티스트들이 메인 스테이지인 센트럴 파크 내 공연장 무대에 오르는 일은 지난 30년 “썸머스테이지” 역사상 최초이다. 이번 <코리아 가요제> 공식 라인업에 초청된 3개 팀은 한국 창작 국악 밴드 ‘고래야’와 ‘씽씽’, 그리고 코리안 아메리칸 힙합 듀오 ‘이어 오브 디 옥스(YOX; Year of the OX)’가 헤드라이너 아티스트로 선정되었다.
<코리아 가요제>의 첫 문을 여는 그룹은 ‘고래야’로, 한국 전통악기인 거문고, 대금, 장구 연주자와 기타리스트,보컬리스트, 월드 퍼커셔니스트로 구성되어 한국 전통을 기반으로 록앤롤, 포크 록, 힙합 등 트렌디한 팝 사운드를 가미한 음악을 선보이는 6인조 월드뮤직그룹이다. 한자로 ‘옛 고(古)’, ‘올 래(來)’, ‘끌어당길 야(惹)’를 써서 지은 그룹명은 “옛 것으로부터 시작해서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을 끌어당기고 소통하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이에 맞게 전 세계 공연 시장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한국 월드뮤직 그룹이다.
한국 내에서는 2012년 KBS TV '탑밴드2' 프로그램에서 유일하게 16강 본선 진출에 성공한 국악밴드로 처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2015년에는 가수 하림과 함께 작업하면서 국내 대중들에게 더욱 친숙해진 밴드로, 이번 <코리아 가요제> 첫 주자로서 재기발랄하고 대중적인 한국 음악을 선보임으로써 무대의 열기를 달굴 예정이다.
두 번째 주자는 지난 1월초, 뉴욕 최고의 월드뮤직 페스티벌인 글로벌페스트(globalFEST)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선정되어 뉴욕 데뷔, 동 공연을 통해 뉴욕타임즈, NPR(National Public Radio) 등 유력 미디어의 호평 뿐 아니라 현지 전문 공연계 관계자들로부터 “두 눈을 사로잡은 한국 월드뮤직계 유망주”라는 극찬을 받고 해외에서 더욱 활약 중인 그룹 ‘씽씽’이 바톤을 이어받는다. “조선의 아이돌”이라는 별명을 가진 소리꾼 이희문을 주축으로 보컬리스트, 기타리스트, 드러머가 결합되어 한국의 민요를 모티브로 한 글램 록 음악을 선보이는 민요 록밴드이다.
경기민요, 서도민요의 대표곡들과 서울굿을 다양한 스타일의 록 버전으로 편곡하여 독특하면서도 두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무대 연출과 함께 선보이며, 굿의 구성진 입담은 미묘하면서도 음악 속에 진하게 배어 한국 전통음악이 록 음악과 맛깔나게 어우러진다. 정선아리랑, 쾌지나칭칭나네 등 다른 지방의 민요도 ‘씽씽’만의 스타일로 재구성되어 한국 전통음악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는 관객들도 누구나 거리낌 없이 신나게 한바탕 소리치고 춤추며 놀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내는 것이 특징이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는 <코리아 가요제>의 헤드라이너 아티스트는 미국 힙합계에서 주목을 받고 인기를 몰아가고 있는 한국계 미국인 힙합 듀오 ‘이어 오브 디 옥스(Year of the OX; 이하 YOX)’가 그 주인공이다. 한국 내에서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이 힙합 듀오는 사실 현재 10여 년간 “썸머스테이지”의 라인업을 책임지는 수장인 에리카 엘리엇(Erika Elliott) 예술감독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을 정도로 현지 힙합계에서는 떠오르는 뮤지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그룹이다.
‘YOX’는 두 명의 코리안 아메리칸 래퍼 리릭스(Lyricks)와 JL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들의 이름 속 황소는 12지신 중 하나로, 강한 힘과 내구력을 상징하는 황소와 같은 그룹임을 강조한다. 동시에 전통 및 가족 충성도에 가치를 두는 의미도 담고 있으나, 반면 그들의 음악은 기존의 전통을 타파하며, 또한 우리가 살아가며 겪어내야 하는 투쟁과 어려움, 동시에 이에 맞서 싸우는 도전과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정교하고 타이트하게 가사에 녹여 거침없이 시원하게 쏟아냄으로써 대중들의 귀를 선점하고 있다.
‘YOX’는 2016년 미국 힙합 커뮤니티 Team Back Pack에서 주최하는 랩 싸이퍼 배틀 대회에서 상대팀보다 낮은 인지도에도 불구하고, “흑인 래퍼들보다 랩을 잘하는 동양인 래퍼”라는 평을 받아내기도 하였으며, 그들의 “Seven Rings”(2015) 비디오는 현재 유투브 조회 수 1백4십만 여건의 기록을 세우고 있다.
더불어 <코리아 가요제> 무대에서는 ‘YOX’의 공연을 위해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소위 핫한 뮤지션 ‘DJ Zo(Zomanno)’가 지원사격에 나선다. ‘DJ Zo’는 LA 출신으로, 할리우드에서 주로 활동하며 가수 비욘세의 동생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솔란지 놀스 투어와 여성 래퍼 아콰피나 투어를 비롯해 저스틴 팀버레이크 콘서트의 오프닝을 맡는 등 미국 유명 아티스트 뿐만 아니라 키스 에이프, 덤파운데드, 제이팍(박재범) 등 유명 한인 아티스트들과 작업하고 있으며, 동시에 스냅챗, 유니클로, 켄조, MLB, Beats by Dr Dre 등 세계적인 브랜드와 회사들로부터 끊임없이 러브콜을 받고 있는 뮤지션이다.
<코리아 가요제> 공연을 기획한 뉴욕한국문화원의 한 효 공연 디렉터는 “썸머스테이지와 같이 오랜 역사를 갖춘 대표적인 뉴욕 공연 페스티벌에 처음으로 다양한 색깔의 한국 음악들과 한국 문화를 뉴요커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한국 특집 공연을 그것도 메인 무대에 올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기획 소감을 전하며, 이어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여름 저녁을 신나게 만끽할 수 있는 야외 콘서트이니 센트럴 파크로 친구, 친지분들과 오셔서 마음껏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관심과 호응을 당부했다.
<썸머스테이지: 코리아 가요제>는 무료 선착순 입장 스탠딩 공연으로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뉴욕 맨해튼 소재 센트럴 파크 내 럼지 플레이필드(72가와 5 애비뉴 공원 입구를 따라 도보 3분 이내)에서 6월 26일(월) 6시부터 10시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본 공연은 6시에 시작되나, 공연장 입장은 5시부터 가능하다.
관련 문의나 자세한 내용은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212-759-9550 내선 210으로 연락하면 된다.또는 썸머스테이지 홈페이지 (www.cityparksfoundation.org/event/korea-gayoje)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