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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바로크 화가 피터 폴 루벤스(Peter Paul Rubens, 1577-1640)가 그린 '나지안주스의 성 그레고리(St. Gregory of Nazianzus)'가 독일의 프리덴슈타인 성(Friedenstein Castle)에서 1945년 도난당한지 80년만에 돌아갔다. 이 유화 스케치는 뉴욕주 버팔로 AKG 미술관(Buffalo AKG Art Museum, former Albright–Knox Art Gallery)이  1952년 한 뉴욕의 갤러리에서 구입했었다. '나지안주스의 성 그레고리'는 주교의 옷을 입은 성 그레고리가 구름 위에 서서 사기꾼으로 악마의 얼굴을 때리는 모습을 묘사했다. 

 

A Rubens Returns to a German Castle, 80 Years After It Was Stolen

https://www.nytimes.com/2024/06/21/arts/design/rubens-germany-castle-ww2-looted.html  

 

 

*너무나 슬픈 추억의 만화영화 '플란다스의 개(A Dog of Flanders)' 다시 보기

http://www.nyculturebeat.com/?mid=Film2&document_srl=4041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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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kie 6 시간 전
    new
    화가 루벤스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소설 '프란다스의 개'입니다. 주인공 네로가 그토록 보고싶어 했던 루벤스의 그림이 생각납니다. 중학교때 이 소설을 반에서 돌려가며 읽었습니다. 눈물을 훔친 기억이 납니다. 이 소설로 인해 루벤스를 알게됐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나고, 외국에 살게됐고, 벨기에와 네덜란드를 여행하면서 루벤스의 그림을 보게됐는데, 그의 그림에 압도당함을 느꼈습니다. 80년만에 독일 성으로 반환한 이 그림도 웅장하고 역동적이라 계속 보면서 감동을 했습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