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34 댓글 0

맨해튼 지방 검사는 최근 메트로폴리탄뮤지엄의 이사이자 아트 컬렉터 셸비 화이트(Shelby White)의 맨해튼 자택에서 2천4백만 달러 가치에 달하는 골동품 24점을 압수했다. 

셸비 화이트의 소장품은 1990년대부터 출처(provenance)에 의심이 제기되어 왔다. 2003년 사망한 투자가 남편 레온 레비(Leon Levy)는 메트뮤지엄에 200여점을 기증한 바 있다. 그러나 100년 후 고고학자들(Christopher Chippindale and David Gill)은 기증품의 93%의 출처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셸비 화이트는 2006년 뉴욕대에 2억 달러를 기부했지만, 교수진의 반대로 저지됐다. NYU의 한 교수는 화이트와 약탈 유물의 관련성을 이유로 사임하기도 했다. 메트뮤지엄은 2천만 달러를 기부한 셸비 화이트와 레온 레비의 이름을 따서 그리스로마 미술품 갤러리를 명명했다. 

 

Looted Antiquities Worth $24 Million Seized from Met Trustee Shelby White

https://observer.com/2022/12/looted-antiquities-worth-24-million-seized-from-met-trustee-shelby-whi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