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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한식당 아토보이(Atoboy, 43 East 28th St.)의 셰프 겸 공동 대표 박정현(Junghyun Park)씨가 6일자 월스트릿저널 매거진에 한국인들의 '미신'에 대한 짧은 칼럼을 기고했다. 


박정현씨는 "식당을 개업하면, 첫 손님은 현금으로 계산해야 성공을 가져온다, 사람의 이름을 빨간색으로 쓰면 죽음을 의미한다, 남친이나 여친에게 신발을 주면, 그는 당신을 떠나게 된다" 등의 예를 들었다. 박씨는 많은 한인들이 점쟁이를 찾아가며, 기업 대표 중에는 무당을 회의에 데려가 사업 거래에 참가시키기도 한다고 썼다.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정식(Jungsik)의 셰프 출신인 박씨는 2016년 8월 아토보이를 오픈했으며, 뉴욕타임스의 피트 웰스로부터 별 2개를 받았다. 그는 이달 중 두번째 식당 아토믹스(Atomix, 104 East 30th St.)를 오픈할 예정이다. 


월스트릿저널 매거진은 매달 한가지 토픽으로 유명인사 6인의  칼럼을 싣고 있다. '미신(Superstition)'을 주제로 한 이달의 칼럼에는 박씨를 비롯 배우 서샤 로난, 프랑스 영화감독 올리비에 아싸야, 사진작가 그레고리 크류드슨, 소설가 헬렌 드위트, 뮤지션 메간 레미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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