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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2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2300석)에서 네 번째 내한 연주회를 여는 피아니스트 예프게니 키신(47)이 일찌감치 전석을 매진시키며 또 한 번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25일 공연기획사 크레디아에 따르면 키신의 독주회는 지난 23일 오후 2시 일반 관객 대상으로 티켓을 오픈한 지 2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http://www.yonhapnews.co.kr/culture/2018/03/24/0901000000AKR20180324047400005.HTML?template=7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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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브게니 키씬 카네기홀 관장 인터뷰
예브게니 키신(Evgeny Kissin): 한번은 무척 게을러져서 제 피아노 선생님이 말씀하셨지요. "만일 네가 연습을 그렇게 못한다면, 그들은 너에게 피아노 연주를 절대 허락하지 않을꺼야. 그리고, 드럼을 치게 할꺼야"라고 하셨지요. 그래서 전 대답했어요. "제가 드럼을 못친다면, 피아노를 다시 칠 수 있겠지요?"
http://www.nyculturebeat.com/?document_srl=3458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