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캐나다의 유망한 클라리넷 연주자가 이메일을 위조해 자신의 꿈을 산산조각냈던 전 애인(한인)을 고소, 26만5천달러의 배상금을 받게되어 화제다.

에릭 아브라모비츠(Eric Abramovitz)는 2014년 자신이 희망하던 LA의 명문 음대 USC 콜번(Colburn)에 2년 전액 장학금으로 합격됐으나, 당시 애인인 제니퍼 리(Jennifer Jooyeon Lee, 이주연)가 아브라모비치에게 온 합격 메일을 지우고, 학교측에 거절 메일을 보냈다. 

게다가 이 학교의 명교수 예후다 길라드(Yehuda Gilad)를 가장한 위조 이메일로 아브라모비츠에게 불합격 메일을 보냈다. 훗날 이를 알게된 아브라모비츠씨가 제니퍼 리를 고소해 26만5천 달러의 손해배상금 판결이 내려졌다. 제니퍼 리도 음악도로 알려졌다. 

에릭 아브라모비츠는 2년 후 콜번 대학원 과정에 오디션을 보면서 길라드 교수를 만났고, 교수가 "네가 나를 거부했다니 믿을 수가 없다"라고 말하면서 허위 이메일 사건을 알게되었다.  

아브라모비츠에겐 새 애인이 생겼고, 내쉬빌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을 거쳐 토론토 심포니오케스트라의 부수석 클라리네티스트로 임명됐다. 

jenniferlee.jpg
Clarinetist Eric Abramovitz and his former girlfriend Jennifer Jooyeon Lee

She faked a rejection letter from her ex-boyfriend's dream school. Now she has to pay him $265,000

https://www.cnn.com/2018/06/15/us/dream-school-false-rejection-letter-trnd/index.html
https://www.nytimes.com/2018/06/15/arts/clarinetist-ex-girlfriend-rejection-lawsuit.html
https://www.digitalmusicnews.com/2018/06/15/eric-abramovitz-jennifer-lee-care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