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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테니스 선수 나오미 오사카(20)가 US 오픈 4강에 진출했다. 나오미 오사카는 우크라이나 출신 레시아 츠렌코를 1시간이 채 못되어 6:1, 6:1로 가볍게 격파했다.
나오미 오사카는 이로써 1996년 이후 그랜드 슬램 준결승전에 진출한 첫 일본 여자 선수로 기록됐다. 

오사카가 준결승전에서 매디슨 키스를 만나면, 두 선수 모두 흑인계 혼혈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오사카와 키스는 2016년 US오픈과 프렌치 오픈에서 대결한 적이 있다. 결승전에서 세레나 윌리엄스를 만난다면, 아마도 비너스 윌리엄스를 제외한 그랜드 슬램 여자 단식 사상 최초의 흑인계 선수들의 만남이 될 것이다. *매디슨 키스(Madison Keys, 23)의 부모는 변호사로 흑인 아버지는 대학시절 농구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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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aka Family

나오미 오사카(Naomi Osaka, 大坂 なおみ Ōsaka Naomi)는 1997년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계 엄마 타마키 오사카와 아이티계 아버지 레오나드 프랑소아 사이에서 태어났다. 역시 테니스 선수인 언니 마리와 나오미는 엄마 성을 쓰고 있다. 아버지는 뉴욕대 출신으로 일본으로 이민해 오사카씨와 결혼했다. 나오미 오사카는 3살 때 가족과 함께 플로리다로 이주해서 살아왔다. 

*나오미 오사카 선수 프로필
키 5ft11in.(1.8m), 체중 152lbs(69.1kg)
https://www.usopen.org/en_US/players/overview/wta319998.html

*US 오픈 테니스를 즐기는 방법
http://www.nyculturebeat.com/?document_srl=3733960&mid=Fun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