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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37점이 전해지는 네덜란드 화가 요하네스 베르메르에 대한 미스테리는 지속적으로 미술광들을 흥분시키거나, 충격에 빠트려왔다. 2008년 벤자민 빈스톡(Benjamin Binstock)이 저서 'Vermeer's Family Secrets'에서 1654년 베르메르가 낳은 장녀 마리아가 아버지의 비서이자 견습생으로 일했으며, 아버지 대신 그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플루트를 든 소녀'(워싱턴 DC 내셔널갤러리 소장)이 견습생의 작품이라고 처음 주장한 바 있으며, 최근 인정됐다. 그는 이 작품과 '빨간 모자를 쓴 소녀'가 마리아 자화상이라고 제안했었다. 또한 메트뮤지엄이 소장한 '젊은 여성 습작(Study of a Young Woman)'과 프릭컬렉션이 소장한 '음악에 방해받은 소녀(Girl Interrupted at Her Music)' '정부와 하녀(Mistress and Maid)'도 마리아 베르메르의 작품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현재 암스테르담의 라이크스미술관에서 열리는 '베르메르' 특별전을 기해 그의 주장이 설득력을 갖게 됐다.    

 

Did Vermeer Have a Daughter Who Painted Some of His Most Famous Portraits? This Art Historian Thinks So

 

https://news.artnet.com/art-world/vermeer-daughter-binstock-theory-227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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