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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즈앤 노블 유니온스퀘어 지점

서점에서 재충전 어때요?


류원혜/뉴욕컬처비트 인턴기자


1886년 맨해튼 쿠퍼유니온 빌딩에 오픈한 반즈앤노블(Barnes & Noble)은 미 전역에 633개의 지점(2017년 4월 기준)을 둔 미국에서 가장 큰 서점체인이다. 지난 7월 22일 필자가 찾아간 반즈 앤 노블은  유니온스퀘어 그린마켓 바로 앞의 지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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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즈앤노블 유니온스퀘어점은 우선 고풍스러운 건물이 멋지다. 

7층 건물 중 4층이 매장이며, 분야별로 각종 서적들이 정리되어 있다. 이 건물은 1881년 윌리엄 쉬켈(William Shickel)이 출판사 센추리 퍼블리싱 컴퍼니의 본부용 건물용으로 건축되었다고 한다. 퀸 앤(Queen Ann) 양식이 아름다운 '센추리 빌딩'은 1993년 뉴욕시의 랜드마크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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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는 작가 낭독회나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을 상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독문학도인 필자는 문학 코너에서 꽤 오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또한, 에밀리 디킨슨, 조지 버나드 쇼 등 역사 속 위대한 문인들의 벽화가 설치되어 있는 서점 내 카페도 규모가 큰 편이며, 창문 밖으로 그린마켓이 내려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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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즈앤노블 체인에선 유명 작가들이 신간 출간 때 독자들과의 대화로 서적을 홍보한다. 사진작가 애니 르보비치, 코미디언 마가렛 조도 유니온스퀘어 반즈앤노블에서 독자들과 만났다.


더운 여름, 유니온스퀘어 그린마켓에 구경갈 때면 반즈앤노블에 들러 책도 읽고 커피를 마시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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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nes & Noble/Union Square

33 East 17th St.

https://stores.barnesandnoble.com



류원혜150.jpg 류원혜/뉴욕컬처비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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