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CB Gallery (126) 재즈 시대 모더니스트 아치발드 말리 회고전@휘트니뮤지엄
ARCHIBALD MOTLEY: JAZZ AGE MODERNIST
할렘 르네상스의 대표 화가 아치발드 말리(1891–1981)
재즈 시대 시카고에서 파리, 멕시코까지
OCT 2, 2015–JAN 17, 2016
@The Whitney
☞거트루드 밴더빌트 휘트니 Gertrude Vanderbilt Whitney
휘트니뮤지엄을 창립한 이는 밴더빌트 가문의 여성 조각가 거트루드 밴더빌트 휘트니(1875-1942)였다.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그는 철로왕 코넬리우스 밴더빌트의 증손녀다. 뉴욕에서 태어나 학교에 다니지 않고, 가정교사로부터 교육을 받았다. 뉴포트의 궁전 같은 별장 브레이커스에서 휴가를 보내곤 한 거트루드는 스물한살에 갑부 은행가 해리 페인 휘트니와 결혼했다.
거트루드는 젊어서 파리로 여행 다니며, 몽마르트르와 몽파르나스의 화가들과 교제하면서 조각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뉴욕의 아트스튜던트리그에서 수학하고, 로댕 휘하에서도 지도를 받았다. 뉴욕과 파리에 작업실을 두고 양쪽에서 호평을 받은 거트루드는 스스로 화가들의 후원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특히 여성 화가들을 지원하는데 관심을 보였다.
휘트니 매디슨 애브뉴 건물
1914년 자신과 남편이 소유한 부동산 중 그리니치빌리지의 타운하우스에 ‘휘트니 스튜디오 클럽’을 설립하고, 미국의 전위적인 무명 화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기 시작했다. 이후 거트루드는 25년간 모든 근대미술작품 700여점을 메트로폴리탄뮤지엄에 기부하려했으나 거절당한다. 왜 그랬을까? 이로써 1931년 클럽을 휘트니뮤지엄으로 발전한다.
1934년 거트루드는 시누이인 글로리아 모간-밴더빌트와 10살짜리 조카 글로리아 밴더빌트를 두고 양육권 분쟁을 벌였다. 이 소녀는 바로 CNN 앵커 앤더슨 쿠퍼의 어머니다. 거트루드는 1942년 67세로 사망해 브롱스의 우드론 공동묘지의 남편 곁에 묻혔다.
비엔날레
거트루드는 1917년 ‘보그’지에 등장했으며, 뮤지엄에 로버트 헨리가 그린 초상화(1916)가 있다. 또한, 크리스토퍼 컬럼버스 기념비를 비롯, 여성 타이타닉 추모비, 제 1차세계대전 추모비 등을 공공 장소에 조각을 남겼다. http://whitney.org
*NEW 휘트니뮤지엄 개막전 '미국은 보기 어려워'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