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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2 10:45
2018 빅애플 바비큐 블록파티(6/9-10)를 즐기는 10가지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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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Big Apple BBQ Block Party @Madison Square Park
2018 빅애플 BBQ 블록파티(6/9-10) 가이드
미국의 여름은 바비큐(BBQ )시즌.
2018년 6월 9일과 10일 맨해튼 매디슨스퀘어파크 인근에서 전국의 BBQ 명인들이 모여 고기를 굽는다.
뉴욕을 비롯, 텍사스, 노스캐롤라이나, 테네시, 알라바마, 미조리 등 바비큐 레스토랑 명가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빅 애플 BBQ 블록파티(Big Apple BBQ Block Party).
올해엔 뉴욕 톱 여성 셰프 에이프릴 블룸필드 계열의 화이트 골드 부처스(WHITE GOLD BUTCHERS)가 첫 선을 보인다. 두 요리사는 여성 에리카 나카무라와 조슬린 게스트, 이들은 김치와 마요네즈를 올린 핫도그를 메뉴로 내놓는다. 또한, 매년 참가해온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명인 로드니 스캇즈 바비큐(RODNEY SCOTT'S BAR-B-QUE)의 셰프 로드니 스캇은 올해 제임스비어드재단상 남동부 지역 최우수 셰프를 수상했다.
빅 애플 바비큐 블록파티를 즐길 수 있는 방법 10가지를 소개한다.
2018 Big Apple BBQ Block Party
How to Enjoy the BIg Apple BBQ Block Party
#1 VIP 패스(BigPigging VIP Pass, $275)는 선택
지난해까지만 해도 쾌속으로 주문하고, 100달러 밸류가 있는 패스트 패스(Fast Pass, $125)를 판매했다.
올해는 대신 빅피깅 VIP 패스($275)를 판매하고 있다. 빅애플 바비큐 블록파티 귀빈으로 참가하는 모든 바비큐를 맛볼 수 있는 뷔페와 오픈 바(와인 등), 명인들과의 만남 등을 즐길 수 있는 VIP 패스는 프리미엄. *구입 링크
#2 식사 시간을 피해 일찌감치 갈 것
점심 무렵엔 북적거린다. 오전 11시에 시작되므로, 일찍 갈수록 좋다. 매디슨애브뉴의 테이블을 차지할 수 있다.
#3 현금 소지 필수
각 벤더가 단일 메뉴를 9달러에 팔았다. 음료(물, 소다, 아이스티, 레모네이드)는 3달러로 비쌌다. 카드로 구입할 수 없으므로 두둑한 현금이 필요하다.
#4 큰 컨테이너 준비
바비큐 팬이라면, 전국에서 온 명품 BBQ를 모두 맛보고 싶을 것이다. 1회용 포일 알루미늄 컨테이너나 집에서 쓰는 터퍼웨어 등 플라스틱 용기를 갖고 가서 곳곳에서 바비큐를 사서 공원에서 피크닉을 하고 남으면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5 음료 준비
축제에선 음료가 비싸고, 맥주를 팔지 않았다. 따라서 병물이나 맥주 등 음료를 가져가면 좋다.
#6 블랑켓, 타월 준비
바비큐를 구매한 후 매디슨스퀘어파크의 잔디에서 피크닉을 할 수 있다. 비치 타월을 가져가면 길바닥에 주저앉아서 먹지 앉아도 된다. 어쨋거나 뉴욕에서 여름에 가벼운 블랑켓을 휴대하는 것은 현명한 아이디어. 곳곳의 공원에 누울 수 있기 때문.
#7 김치나 피클 준비
기왕에 피크닉할 작정이라면, 상치와 고추장은 아니더라도 김치 혹은 짠지나 피클을 조금 가져가는 것도 좋다. 대부분의 벤더가 코울슬로나 베이크드 빈, 혹은 야채 없이 BBQ를 제공해서 우리 입맛엔 느끼할 수도 있다.
#8 주문할 때 “빵 빼고요”
모처럼 바비큐 파티에서 빵으로 배를 채우면 곤란하다. 샌드위치 메뉴도 있으므로, 빵 빼고 달라고 하면, 고기를 조금 더 주기도 한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온 스카이라이트 인(Skylight Inn)에선 통돼지(whole hog)를 로 판매해서 빵을 빼달라고 했더니, 양이
두배로 늘어났다. 또한 파미자노 치즈를 뿌리지 않아 다행이었다.
짐&닉스
짐&닉스의 스모크소시지&피멘토치즈
#9 남의 말 듣지 말 것
바비큐 파티 가기 전 엘프(yelp)의 리뷰를 보고, 버번 라운지에서 만난 바비큐광의 의견도 들었다. 그런데, 그들이 추천한 바비큐는 비계도 많고, 내 입맛엔 맞지 않았다. 쓱 벤더 앞에서 바비큐 관상을 직접 본 후 먹음직스러운 바비큐를 사는 것이 좋다. 입맛은 사람마다 다를 뿐이다.
빌리지보이스, 고다미스트 등이 추천하고, 줄도 길었던 앨라바마 스타일의 '짐 앤 닉스(Jim & Nicks)'. 스모크 소시지와 피멘토 치즈, 크래커를 15분쯤 기다려 살 수 있었다. 그런데, 소시지 안에 비계가 너무 많아 절반도 먹지 못하고 휴지통으로 들어가야 했다. 피멘토 치즈도 그로테스크한 맛이었다고나 할까. 옆집의 멤피스 바비큐가 먹음직스러웠건만...
텍사스스타일 바비큐 전문 힐컨트리에선 콘서트도 열린다. http://www.hillcountryny.com
#10 뉴욕 바비큐는 피해도 좋다
블루 스모크/힐 컨트리/다이노소어 등 뉴욕 레스토랑은 굳이 축제에서 사먹을 필요는 없을 것이다. 언제든지 갈 수 있기 때문.
멀리 앨라바마, 테네시, 텍사스, 노스 캐롤라이나 등지에서 온 명품 BBQ가 우선이다. 실제로 힐 컨트리의 부드러운 브리스킷이 유명하고, 식당에서도 맛있게 먹었다. 줄이 길지 않아 브리스킷을 샀는데, 조금 질기고 짰다. 26스트릿의 힐 컨트리로 가는 것이 나을 것을…
2018 Big Apple BBQ Block Party Pitmasters & Menu
2018 빅 애플 바비큐 블록 파티 참가 명인과 메뉴
-Ash Fulk, HILL COUNTRY (Pleasant Hill, CA): Brisket Sandwich with House Pickle & Coleslaw
-Bill Durney, HOMETOWN BAR-B-QUE (Brooklyn, NY): Chopped Brisket & Jalapeño Cheddar Link, Sandwich with Queso and Tater Tots
-Chris Lilly, BIG BOB GIBSON BAR-B-QUE (Decatur, AL): World Championship Pulled Pork Sandwich with Spicy Mustard Coleslaw
-Ed Mitchell & Ryan Mitchell, ED MITCHELL'S QUE (Wilson, NC): Eastern NC Whole Hog Sandwich with Slaw
-Erika Nakamura & Jocelyn Guest, WHITE GOLD BUTCHERS (New York, NY): Hot Dog with Kimchi & Mayo, Kielbasa with Mustard, Bratwurst with Kraut & Mustard
-Garry Roark & Leslie Roark Scott, UBON’S BARBEQUE (Yazoo City, MS): Mississippi Chicken Wings with Bloody Mary Cucumber Salad
-Jean-Paul Bourgeois, BLUE SMOKE (New York, NY): Fried Smoked Chicken with Tabasco Honey, Broccoli & Black-Eyed Pea Salad
-Joe Duncan, BAKER'S RIBS (Dallas, TX): St. Louis Ribs with Jalapeño Cole Slaw
-John Stage, DINOSAUR BAR-B-QUE (New York, NY): St. Louis Ribs with BBQ Beans
-John Wheeler, MEMPHIS BARBECUE CO (South Haven, MS): Baby Back Ribs with Mamma June’s Baked Beans
-Jonathan Fox & Justin Fox, FOX BROTHERS BAR-B-Q (Atlanta, GA): Brisket & Jalapeño Cheddar Sausage with Jalapeno Slaw & Pickles
-Mike Mills & Amy Mills, 17TH ST. BBQ (Murphysboro, IL): Apple City Barbecue Baby Back Ribs with Tangy Pit Beans
-Pat Martin, MARTIN'S BAR-B-QUE JOINT (Nashville, TN): West Tennessee Whole Hog Sandwich with Coleslaw
-Rodney Scott, RODNEY SCOTT'S BAR-B-QUE (Charleston, SC): St. Louis Ribs with Coleslaw
-Sam Jones, SKYLIGHT INN/SAM JONES BBQ (Ayden, NC): Eastern NC Whole Hog Sandwich with Sweet Slaw
-Scott Roberts, SALT LICK BBQ (Driftwood, TX): Brisket & Sausage with Sesame Coles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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