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티센터 인근 식당 (2) 우아한 맛집: 밀로스, 베누아, 마레아, 노부57
<2> 카네기홀 인근 우아한 레스토랑 Elegant Dining
밀로스(그리스/문어 & 생선구이), 베누아(프렌치/푸아 그라 & 달팽이요리)
마레아(이탈리아/해산물 파스타), 노부57(일본/ 흑대구 된장조림)
<Update>
카네기홀과 뉴욕시티센터 인근 맛집을 2회에 나누어서 소개합니다.
러시안 프렌치 레스토랑 '페트로시안(Petrossian)', 오스트리아 레스토랑 '시즈널(Seasonal)', 이탈리안 식당 '치어코(Circo)'는 폐업했습니다. 맨해튼 57스트릿에 럭셔리 고층 콘도 빌딩이 속속 건축되면서 인근 렌트가 상승했고, 레스토랑들이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마레아와 노부 57을 추가합니다.
<1> 저렴한 맛집 Casual Eats
<2> 우아한 맛집 Elegant Dining
# 에스티아토리오 밀로스(Estiatorio Milos)
원래 그리스 레스토랑이지만, 씨푸드 식당으로 내세운다. 2011년 8월 그리스 여행 중 아테네의 힐튼호텔 지하의 오리지널 밀로스에서 테이스팅 메뉴 런치를 시도했다. 아테네의 밀로스, 파리의 생미셸 거리에 운집한 레스토랑가의 그리스 식당들처첨 뉴욕시티센터 옆의 밀로스도 그날의 싱싱한 생선을 키친 앞에 펼쳐놓고 있다.
높은 천장에 우아한 인테리어의 밀로스는 사실 런치 3코스($29)가 매력적이다. 레스토랑 위크와 같은 가격으로 3코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토요일 런치에도 즐길 수 있다. *2016 자갓 서베이에서는 인기 레스토랑 16위에 꼽혔다.
애피타이저 메제
애피타이저로 그릴드 스캘롭/지중해식 메제 플레이트(타라모살라타, 허무스. 차치키, 시금치파이. 그리스 올리브, 로스트 페퍼-지중해의 별미 모듬 애피타이저)/토마토 샐러드(특히 시큼한 페타 치즈를 올리는 그리스 샐러드가 유명하지만, 토마토 샐러드로 명했다.)/문어구이($10 추가, 무척 부드럽다.)/크랩 케이크($10 추가).
룹드메르 구이
메인디시로 참치버거/케팔로니아 산 농어(lupe de mer, 생선 한 마리를 통째로 구워준다)/혼자케 연어/램 찹/치킨 브로셰트/랍스터 파스타($15 추가), 디저트로는 카리도피타(*그리스식 호두 케이크)/신선한 과일/소베트를 구비하고 있다.
<1> 저렴한 먹거리에 소개한 요거트 바 밀로스 카페가 한 블록 떨어져 있는 밀로스 계열이다.
125 West 55th St. 212-245-7400. http://milos.ca/restaurants/new-york
*심장병 예방하는 웰빙 지중해 요리, 어디서 무엇을 먹을까
# 베누아 Benoit
미드타운 55스트릿의 로맨틱한 프렌치 레스토랑. 샹들리에와 물랑 루즈 포스터, 거울 인테리어가 파리풍이었다. 미슐랭 스타만 19개를 획득한 스타 요리사 알랭 뒤카스의 식당으로 파리에 본점이 있다. 지난해 9월 리노베이션을 했는데, 구름 하늘 천장과 나무 벽의 온화하고 경쾌한 파리 분위기가 거세됐고, 미니멀에 가까워진 인테리어가 되었다.
프아그라와 에스까고
스캘롭
초컬릿 수플레
달팽이 요리(에스까고, escargots), 치즈와 양파가 듬뿍 들어간 오니온 수프, 거위 간(fois gras), 유기농 닭구이, 그리고 겨울엔 육류와 콩을 가득 넣고 푹 조리한 까솔레가 든든하다. 디저트로는 20분 걸리는 수플레를 미리 주문하면 좋다.
초컬릿 수플레는 깊이 파서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으면, 별미. 그러나, 개인적으로 초컬릿보다 그랑 마니에르 수플레를 선호한다. 콘서트 전 바에서 파테와 와인 한 잔 혹은 칵테일로 가볍게 할 수도 있다.
60 West 55th St. 646-943-7373. http://www.alain-ducasse.com/en/restaurant/benoit-new-york
*미슐랭 스타만 19개 알랭 뒤카스의 베누아 100살 디너
*뉴욕 섬머 레스토랑 위크 추천 맛집 (4) 베누아 ★★★☆
#마레아 Marea
마레아의 인기 애피타이저 랍스터 샐러드 아스티스(ASTICE, *이탈리아어로 랍스터).
마레아(Marea)는 이탈리아어로 '조류(tide)'를 의미한다. 센트럴파크사우스에 자리한 마레아는 씨푸드 전문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이 자리엔 씨푸드를 잘하는 이탈리아 식당 산 도메니코(San Domenico) 레스토랑이 있었다. 2007년 가을 토리노(Turin)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 전 산 도메니코에서 기억에 남을 트러플(송로버섯) 파스타들 즐겼다. 산 도메니코는 2009년 26 스트릿, 매디슨스퀘어파크로 이주해 이니셜과 스트릿을 딴 더 고급스러운 SD26를 오픈했지만, 문을 닫았다. 킹사이즈 라비올리가 아쉽기만 하다.
마레아의 게살, 조개 파스타 TAGLIOLINI manila clams, calamari, pepperoncino
마레아의 성게알(sea urchin) 파스타 STROZZAPRETI jumbo lump crab, uni, lemon
반면 스타 셰프 마이클 화이트(한인 타운 인근 5애브뉴 아이 피요리 Ai Fiori 등 소유)가 운영하는 '마레아'는 승승장구 중이다.
마레아는 '아이언 셰프' 마리오 바탈리의 파스타 코스가 있는 레스토랑 '바보(Babbo)'와 차별화되게 씨푸드 파스타에 치중한다. 그리고, 제임스비어드재단상 최우수 새 레스토랑상, 미슐랭 2스타, 뉴욕타임스 3스타를 받았다. 반면, 바보는 1스타에 머물고 있다.
라스베리 소베트 SORBETTI
안티파스토(애피타이저)로 노바 스코시아 랍스터, 뷰라타, 가지, 베이질을 버무린 랍스터 샐러드(아스티스)와 성게알 파스타가 특히 인기있다. 240 Central Park South. 212-582-5100. http://www.marea-ny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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