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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마라톤 2019 New York City Marathon

인생은 반환점 없는 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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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물들어가는 뉴욕의 가을, 귀신 장난하는 날 할로윈 데이 퍼레이드 사흘 후 뉴욕시 마라톤이 열렸다. 

스태튼아일랜드 베라자노 브리지에서 출발, 브루클린-퀸즈-브롱스-맨해튼 센트럴파크까지 42,195 km(26.385 miles)를 달리는 마라토너들. 


알란 실리토(Alan Sillitoe)의 단편을 각색한 토니 리처드슨 감독의 영화 '장거리 주자의 고독(The Loneliness of the Long Distance Runner, 1962)'는 마라토너의 외로움을 강조하지만, 뉴욕의 마라토너들은 외롭지 않다. 5만여명이 함께 뛰는 뉴욕시 마라톤 루트 곳곳에서 뉴요커들이 응원을 보낸다. 또한, 곳곳에 밴드들이 흥을 돋구어준다. 마라톤 참가비는 $295, 외국인 참가자는 $358. 2019 뉴욕 마라톤 남녀 우승자의 상금은 10만 달러. 


"인생은 반환점 없는 마라톤." 맨해튼 1애브뉴 63스트릿 인근과 센트럴파크 사우스에서 2019 뉴욕시 마라톤을 스케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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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City Marathon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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