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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 On Fire.

미국은 불타고 있다. 2020년 트럼프 시대 미국이 혼돈에 빠져 있다. 수렁 속으로 깊이 들어가는듯 하다. 이민자들의 나라, USA. 아메리칸 드림 산산이 부서지는 중.


#1 코로나19...미 사망자10만명 돌파


도날드 트럼프 행정부의 미진한 대응으로 미국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0만명을 넘어섰다. 실업자 수는 4천만명을 초과했다. 이 수치를 돌파할 때 트럼프는 유유자적 골프를 즐겼다. 리더쉽, 연민이 결여된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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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네소타주 흑인 살해 경찰' 시위 전국 확산...제 2의 LA 폭동 조짐 


미네아폴리스의 흑인 조지 플로이드를 체포중 무릎으로 목을 짓눌러 살해한 백인 경찰 데릭 쇼빈이 단순 파면된 것에 항의하는 시위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미네아폴리스와 세인트폴에서 시작된 시위는 뉴욕, LA, 덴버, 포틀랜드, 피닉스, 멤피스, 컬럼버스 등지로 퍼졌으며, 맨해튼 유니온스퀘어에서 벌어진 시위에선 72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BlackLivesMatter


미네아폴리스에선 평화적 시위가 경찰과의 충돌로 격렬해지면서 경찰서 방화, 쇼핑몰 약탈로 이어졌다. 이 과정에 비시위대 폭도들이 투입되었다는 의혹이 카메라에 잡혔다. 시위를 취재하던 흑인 기자도 경찰에 체포됐다. 백인 기자는 체포되지 않았다. 


이번 폭력 시위는 1992년 흑인 로드니 킹을 15분간 폭행한 백인 경찰 석방으로 촉발됐던 LA 폭동을 연상시킨다. 그때 한인 이민자들의 피해는 막대했다. 로드니 킹 폭행, 조지 플로이드 질식사는 비디오로 담겼다. 카메라는 진실을 입증하는 도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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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트럼프 VS. 트위터


이에 도날드 트럼프는 "약탈이 시작되면, 군의 총격이 시작된다(When the looting starts, the shooting starts)"라 트윗을 올리며 군경의 폭력 진압을 격려했다. 이에 트위터가 폭력성 미화 금지 원칙으로 통고문을 붙였다. 최근 트위터는 가짜 뉴스를 퍼트린 트럼프의 구좌에 '팩트 체크 경고문'을 붙였다. 


트럼프는 이에 28일 소셜미디어 회사들을 규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보복했다. 같은 날 "좋은 민주당원은 죽은 민주당원뿐"이라는 악의적인 트윗을 올렸다. 이에 트럼프와 트위터의 전쟁도 확산 중이다. 표현의 자유, 검열, 소셜 미디어와 진실과 정의의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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