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395 댓글 0

도미니크 팀, 나오미 오사카 US Open 챔피온

역전승의 드라마...상금 300만 달러 


IMG_7774.jpg


코로나 팬데믹으로 관중 없이 진행된 제 140회 US 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와 나오미 오사카(일본)가 남녀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상금은 300만 달러. 도미니크 팀은 그랜드 슬램 첫 우승, 나오미 오사카는 2018년 후 두번째 US 오픈 우승이자 호주 오픈까지 그랜드 슬램 3승이다.



IMG_7783.jpg


도미니크 팀은 독일의 알렉산더(사샤) 즈베레프를 맞아 두 세트를 뒤지다가 타이 브레이크까지 가서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로저 페데러와 라파엘 나달이 출전을 포기하고, 노박 조코비치가 우승을 노렸지만, 경기 중 의도치 않게 공으로 라인 심판을 치는 사고로 실격패를 당했다. 테니스계의 트로이카가 부재한 가운데, 독일/오스트리아 두 선수가 극적인 테니스 드라마를 연출했다. 



IMG_7782.jpg

27세의 팀과 23세의 즈베레프는 라이벌이자 친구 사이. 부모가 러시아 출신 테니스 선수인 즈베레프는 네살 때 라파엘 나달과 노박 조코비치, 5살 때는 로저 페데러를 만나 사진까지 찍었던 유망주다. 즈베레프는 준우승에 머문 실망감으로 소감을 피력할 때 울먹였다. 2년 전 세레나 윌리엄스의 난폭한 반란으로 눈물을 보이며 우승컵을 쥐었던 22세의 나오미 오사카는 벨라루시 출신 베테랑 빅토리아 아자렌카를 역전승으로 물리쳤다. 


Dominic Thiem Comes Back From Down 2 Sets to Win U.S. Open Final

Thiem stormed back to beat Alexander Zverev for the title in a fifth-set tiebreaker.

https://www.nytimes.com/2020/09/13/sports/tennis/us-open-mens-final-zverev-thiem.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