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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ami Marlins Name Kim Ng General Manager
킴 앙(Kim Ng) 마이애미 말린스 단장(GM) 임명...미 프로 스포츠 사상 최초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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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팀 마이애미 말린스(Miami Marlins)가 미 메이저 리그 사상 최초로 여성을 단장(General Manager)에 임명했다. 신임 단장 킴 앙(Kim Ng)은 미 프로 남자 스포츠팀 최초의 여성 단장이자 최초의 아시안아메리칸 메이저리그 단장으로 기록됐다. 

킴 앙(Kimberly J. Ng/ 伍佩琴, 51)은 1968년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중국계 재정분석가 아버지와 태국 출신 중국계 은행원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뉴욕으로 이주해 퀸즈의 프레시메도스에서 초등학교, 롱아일랜드에서 중학교, 뉴저지 릿지우드 고교를 다녔다. 

어릴 적 아버지가 퀸즈의 거리에서 스틱볼을 가르치면서 야구에 관심을 갖게됐으며, 고교 시절엔 테니스와 소프트볼을 쳤다. 시카고 대학교에서 공공정책학을 전공하면서 소프트볼 선수로 활약하며 인필더 MVP로 선정됐다. 

1990년 시카고대 졸업 후 시카고 화이트삭스(White Sox)에서 인턴으로 시작, 29세에 뉴욕 양키스의 부단장(1998-2001, *단장은 브라이언 크래쉬맨), LA 다저스 부단장(2002-2011, *단장은 네드 콜레티)을 거쳐 메이저리그 사무국 야구부 수석 부사장으로 전 양키즈 단장 조 토레에게 보고하는 일을 맡아왔다.  

킴 앙은 2015년 포브스지의 '스포츠계 영향력있는 소수계 인물' #13위, 2015년 포브스지의 '스포츠계 파워 여성 #5위, 2017년 애드위크의 '스포츠계 파워 여성'에 선정됐다.   

킴 앙은 오레곤주 피노누아 와이너리 Silas Wines를 소유한 토니 마크워드(Tony Markward)와 결혼, 업스테이트 뉴욕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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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kie 2020.11.16 19:08
    KIm Ng에 대한 기사를 잘읽었습니다. 야구구단 단장이라니 놀랍습니다. 쾌거를 올립니다. 컬빗이 아니었으면 이 사실을 알았을까? 제 자신에게 의문을 던져봅니다. 야구선수들과 구단을 관리하는 능력은 신의 한수가 아니고야 되겠나 생각했습니다. KIM은 어려서부터 자기관리를 잘 했고, 성실했고, 무엇보다도 겸손했지 않았나 싶습니다. 동양인 여자가 이 자리까지 왔다는 건 특별한 비결이 있다고 봅니다. KIM Ng을 계속 지켜보고 싶네요.
    컬빗이 앞으로 여성 대통령의 이름을 올릴 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Ea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