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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한 디저트 브런치 '스위트 코너' 

브런치 릴레이 <9> 베누아(Beno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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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미드타운의 베누아 뉴욕(Benoit New York)은 프랑스풍의 예쁜 레스토랑이다. 
비행기 타지 않고도 파리의 한 식당에 와있는 기분이 든다. 구름 하늘 천장, 샹들리에와 아기자기한 조명, 거울의 메뉴, 그리고 로트렉 풍의 포스터까지 파리지엔처럼 우아하고, 상냥하며, 달콤한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또한 로맨틱하다. 지난해 보수공사를 한 뒤 레스토랑 지붕의 컬러톤을 빨간색에서 파란색으로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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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구름 하늘을 보았을 때는 라스베가스 시저스 호텔의 천장이 연상되었다. 
그래서 반프랑스적이라 생각했는데, 종종 가다보니 인공 하늘조차 정겨워졌다. 예쁜 샹들리에의 배경으로도 멋지다.

파리에서 뉴욕, 도쿄, 듀바이까지 세계 곳곳에 레스토랑을 미슐랭 스타만 19개를 획득한 스타 요리사 알랭 뒤카스의 베누아는 사실상 파리에 본점이 있다. 

퐁퓌두 센터 인근의 코너에 있는 아담한 식당으로 105년이 됐다. 뒤카스가 2005년 유서깊은 파리 베누아를 인수한 후 2008년 뉴욕에 지점을 열었다. 두번 파리 여행갔을 때 베누아에 들렀다. 분위기와 메뉴는 뉴욕과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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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 Corner B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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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 스위트 브런치($16), 10여종의 디저트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베누아의 브런치에서는 달콤한 패이스트리 뷔페 브런치를 제공한다. 
디저트만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The Sweet Corner'($16)는 달달한 것이 땡길 때 안성맞춤이다. 

이전에는 패이스트리, 타르트, 케이크, 과일을 카운터에 내놓았고, 웨이터가 주문을 받아 가져왔다. 현재 메뉴은 홈메이드 크레페와 팬케이크, 계절 타르트, 파리빵 모듬, 쿠키 모듬, 캔디로 메뉴가 다양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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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엔 딸기, 블루베리, 라스베리 등 제철 과일을 이용한 파이와 타르트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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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의 스위트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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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 브런치 뷔페 카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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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는 어려우므로, 먹고 싶은 디저트와 이름을 꼭 기억해두었다가 웨이터가 가져오는 디저트 메뉴에서 체크해서 주문한다. 

무제한 디저트이지만, 뷔페가 아니므로 웨이터가 가져다 준다. 한번 먹고 더 먹고 싶은 것은 추가로 요청하면된다. 낱개로 시키면 $5. 그러므로 5개 이상 시키면 이득이다. 단 커피나 티를 따로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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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회  차례 스위트 브런치에 가본 바에 의하면, 여름엔 라즈베리, 플럼, 체리, 복숭아 등을 재료로 만든 디저트들이 나왔다. 
한겨울에 갔을 때는 과일 케이크와 타르트는 없고, 일 플로탕테, 초콜릿 무스, 피치 요거트, 프룻 샐러드, 트로페지엔느 타르트, 프레이지에르, 체리 클라푸티스, 바닐라 에클레어 등이 나왔다. 
 

IMG_5168.JPG 얼 그레이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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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oit NYC
60 West 55th St. 646-943-7373. 

http://benoit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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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뒤카스 Alain Ducasse  

 1956년 프랑스 남부 오르테즈에서 태어나 부모의 농장인 카스텔사라생에서 거위, 오리, 야채를 기르며 자랐다. 열두살 때 요리사가 되기로 마음 억지만, 부모가 반대. 하지만, 부엌에서 나오는 냄새로 공부를 지속할 수 없었던 그는 열여섯살 때부터 동네 레스토랑에서 수련했다. 

 

 6년 후 신 요리(nouvelle cuisine)의 발명가인 알랭 샤펠을 찾아가 리용의 ‘미오네이(Mionnay)’에서 일했다. 지중해 리조트에 매료된 뒤카스는 쥐안레팽의 호텔 쥐아나에 첫 식당 ‘라 테라스(La Terrasse)’를 오픈해 미슐랭 2스타를 받았다. 

 

 1987년엔 몬테카를로의 호텔드파리에 프로방스 요리 전문 식당 ‘루이 15세(Louis XV)’를 열어 미슐랭 3스타를 머리에 올렸다. 이로써, 뒤카스는 프랑스 최연소 미슐랭 3스타 요리사가 됐으며, 식당은 호텔 최초의 미슐랭 3스타를 달게됐다. 1996년엔 파리에 자신의 이름을 딴 알랭 뒤카스를 열어 미슐랭 3스타를 받으면서 ‘90년대 한번에 미슐랭 6스타를 거머쥐었다. 그가 이제까지 받은 미슐랭 스타는 총 19개다. 

 

 1988년부터 호텔 사업까지 가세, 프로방스에 있는 컨트리 인을 매입했다. 뒤카스는 저술가로도 이름을 알렸다. ‘알랭 뒤카스 요리 사전’을 비롯 요리책도 다수 냈으며, 파리에 일반인과 요리사들을 위한 요리학교도 설립했다. 현재 파리, 뉴욕, 런던, 홍콩, 도쿄, 모나코, 레바논 등지에 24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2008년 프랑스보다 세금을 적게 낼 수 있는 모나코로 귀화했다. 지난해엔 모나코 왕자 알버트 공의 결혼식 디너를 지휘했다. www.alain-ducas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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